[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그룹 이사회는 7월31일부로 프랑수아 프로보를 르노 그룹의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르노 그룹은 그룹 내외부의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프랑수아 프로보 현(現) 르노 그룹 구매, 파트너십 및 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신임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프로보 신임 회장은 제품, 고객 및 업계의 당면 과제 등 자동차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또한 르노 그룹의 구매, 파트너십 및 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역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룹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르노 그룹 합류 이후 23년 간 프랑스 내 지점장 및 지역 책임자, 르노-닛산 포르투갈 법인 임원 등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은 프로보 신임 회장은 프랑스와 해외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의 리더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약 5년 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재직하며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해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는 전동화 모델과 브랜드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제주에서 최대 3박 4일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전용 시승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비 시승 차량 라인업을 확대하고, ‘렉서스 어메이징 맴버스’ 등급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개편된 시승 프로그램은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승 차량은 △LX 700h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LM 500h (4인승 로얄 및 6인승 이그제큐티브)를 비롯해 △RX 350h, △NX 350h, △ES 300h 등 총 5개 모델로 구성된다. 고객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선택해 최대 3박4일 동안 시승할 수 있으며, 차량 수령과 반납은 렉서스 제주 전시장에서 평일 운영 시간에만 가능하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L 시리즈(LS, LC, LM, LX) 고객에게는 제주공항-전시장 간 왕복 픽업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공항 도착부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9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핀란드 랠리'는 총 길이 307.22㎞,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를 달리는 방식이다. 특히 고속 및 점프 구간의 반복, 블라인드 크레스트(언덕 또는 급경사로 시야가 가려지는 구간)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으로 인해 고난도 랠리로 꼽힌다. 이러한 고난도·초고속 랠리에서는 타이어의 일관된 성능이 중요하다. 타이어의 마모나 순간적인 지형 대응력 등이 경기를 좌우한다. 이에 타이어의 그립력, 내구성, 내마모성 등이 경기 운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다이나프로 R213'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비포장 도로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고속 주행에도 안정적인 조향력과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와 '소프트' 2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된다. 고강도 케이싱과 정교한 트레드 설계로 흔들림 없는 조향 성능과 회복력을 통해 경기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237억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2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94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성장에 덕이며, 2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 및 고인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평균 13.5%에 달했다. 2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3.4%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20.3% 수치를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개발 및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어드밴스를 비롯해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서머(Summer) 시승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로, 전기차 같은 주행 감각과 정숙한 실내,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바탕으로 시승을 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대리점 및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 강남, 부산) 등 KGM 전시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지난 25일 새롭게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서도 다양한 주행 코스로 시승이 가능해 차량 성능과 브랜드 감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할리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시승 신청은 KGM 공식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메뉴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뒤, 희망 전시장과 시승 가능 일정을 확인한 후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토레스 EVX 등 KGM의 다양한 차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복잡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동안 전 세계에 총 5681대를 인도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전동화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16억2000만 유로(한화 약 2조 5,885억 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3100만 유로(한화 약 6887억원)에 달했다. 환율 악화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26.6%의 이익률을 유지하며 브랜드의 견고한 수익 구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2708대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고 미주 1732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 1241대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람보르기니가 2024년 완성한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브랜드 최초의 V12 HPEV 슈퍼카인 레부엘토와 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더욱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의 사전 예약을 31일부터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실시한다. 2008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60은 볼보자동차의 안전 헤리티지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SUV의 실용성을 하나의 역동적인 패키지로 결합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안전과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패밀리카의 벤치마커로 평가받으며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신형 XC60은 전동화 미래를 연결하는 모델로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SDV)의 중심이 될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더욱 정숙하며 안락해진 실내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가장 완벽한 형태의 패밀리 SUV로 거듭났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편안함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가 B5(MHEV) 울트라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차와 도로, 운전자를 초당 500회 모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배터리 케어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 31일 회사에 따르면 서비스는 8월1일 신규등록분부터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EV 스마트케어를 마련했다. EV 스마트케어는 차량의 OBD-II(1) 포트에 간단히 장착하는 무선 동글을 통해 충전 또는 주행 중인 폭스바겐 전기차의 주행 정보와 충전 패턴, 배터리 상태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관리한다. (1)OBD-II(On-Board Diagnostics II, 2세대 차량 내 자가진단 시스템): 차량에 내장된 작은 컴퓨터가 차량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확인 수집된 정보는 차량 소유주의 스마트폰 앱(B-lifecare)으로 전송되며,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전기차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의 최대 성능 범위 예측은 물론이고 배터리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가이드라인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은 2025년 상반기 유럽 전기차(BEV) 시장에서 브랜드 기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제이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13만5427대를 판매, 테슬라(10만9262대)를 제치고 유럽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한 수치다.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와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컴팩트 전기 해치백 ID.3 등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폭스바겐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균형 있는 전기차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전동화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폭스바겐은 ID.4와 ID.5 두 모델을 주축으로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정통 SUV의 실용성과 전기차의 효율성을 겸비한 ID.4, 우아한 디자인과 역동성을 내세운 쿠페형 전기 SUV ID.5를 통해 1704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ID.4는 올해 1분기 유럽 브랜드 전기차 베스트셀링 1위 및 상반기 2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대수는 6000대를 넘어섰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유럽 최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신형 XC90과 S9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에서 'XC90 & S90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신형 XC90 및 S90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8월2~10일 총 9일간 진행한다. 현장에는 신형 XC90 및 S90 실차를 전시하고, 플립 디스플레이 형태의 포토존 및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방문객이 간단한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관심 차량 풍선과 함께 경품 증정용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경품은 '픽 바이 볼보'의 볼보 왜건을 비롯해 △피크닉 매트 △카드 포켓 △골프공 △쥬트백 △폴딩박스 넷백 등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했다. 포토존에서는 방문객이 선택한 관심 차량에 대한 타이틀 컷, 뷰티 컷, 디테일 컷 중 원하는 앵글의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 촬영 후 키오스크를 통한 즉석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XC90과 S90을 더 많은 고객분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 및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포디움 피니시 10회, 우승 1회, 폴 포지션 3회, 패스티스트 랩 7회를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십에 올랐다. 특히 시즌 최종전이 열린 런던 E-프리에서는 포르쉐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총 네 대의 머신이 '톱 10'에 진입하며 우승을 굳혔다.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파스칼 베를라인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를 비롯해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제이크 데니스와 니코 뮐러가 포인트를 획득했고, 쿠프라 키로 소속 댄 틱텀과 데이비드 벡만이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팀 및 제조사 부문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 최종 드라이버 순위는 파스칼 베를라인 3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5위, 제이크 데니스 7위, 댄 틱텀 11위, 니코 뮐러 15위, 데이비드 벡만 23위 등이다. 플로리안 모들링거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는 "포르쉐가 포뮬러E 제조사 및 팀 부문 월드 챔피언십을 획득한 것에 정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신규 브랜드 영상 '디 에센스 오브 드라이빙'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어떤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라우펜'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영상 내 '한국타이어가 만든 브랜드'라는 문구를 노출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공유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영상은 '라우펜'을 장착한 차량이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부품들이 점차 사라지고 타이어만이 남는 장면을 연출했다. 회사는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등 타이어 본연에 충실한 핵심 성능을 기반으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 눈길과 젖은 노면, 온·오프로드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에서 최초 공개된 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각국의 다양한 도로 환경 등을 고려해 세단·SUV·트럭·버스 타이어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