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둔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납품대금 2조228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천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등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 2조3843억원, 2조446억원의 대금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장거리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고향길 안전 운행을 위한 정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르노코리아의 추석 연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정비 고객 혜택은 성수, 서부, 도봉, 수원, 대전, 대구, 동래 등 전국 7곳의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22일부터 10월2일까지 운영된다. 그 밖의 37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국내 자동차 제작사 추석 연휴 무상점검 행사’ 일정에 맞추어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각종 램프류 △파워스티어링 오일,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워셔액, 냉각수, 자동변속기 오일 등 주요 액체류 △와이퍼 작동 상태 △전·후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상태 및 마모 △배터리 및 단자, 벨트 균열 여부 등 차량 운행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과 안전 장치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 엔진 오일 교체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 정비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이 프리미엄 엔진오일과 프리미엄 필터를 함께 교체할 경우 엔진오일 30%, 필터 15%의 구매 혜택을 함께 제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신규 트림인 ‘에센셜’을 22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5 N 에센셜(이하 에센셜)은 사양 최적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오닉 5 N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에센셜에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사양을 그대로 탑재하면서 핵심 편의 사양 위주로 사양을 재구성했으며, 판매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0만 원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에센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출차) △후측방 충돌방지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편리한 주차를 돕는 주요 안전·편의 사양들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레이크 시스템의 기계적 신뢰성에 더해, 운전자의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 상황에 능동 대처하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안전운전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전자제어 기술 기반의 첨단 안전 보조 사양을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순간 브레이크 액의 유압(압력)이 브레이크 캘리퍼로 전달돼 차량을 제동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계적 원리로 작동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브레이크 시스템의 정확한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해 운전자들이 브레이크의 특성과 사용법을 확실히 이해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브레이크 시스템 작동 원리 영상 : https://youtu.be/tWq6Nq30uD4)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이 진공 부스터를 통해 증폭된 후 마스터 실린더를 거쳐 유압으로 전환되고, 이 유압이 브레이크 튜브를 따라 각 바퀴의 캘리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 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 본상(Finalist)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까지 선정돼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환경(Environments) △상업·산업(Commercial & Industrial) △서비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7곳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흙과 회복’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현대차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성과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자원순환은 제품의 생산과 소비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회수·재활용·재사용하여 낭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우선 △헌옷과 폐플라스틱, 폐비닐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화한 전시물 ‘흙의 기억’ △환경 오염을 주제로 시민 공모로 선정한 LED 미디어 아트 등을 전시해 일회용 소비문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이후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현대차의 재활용·바이오 기반 소재 12종 △폐기물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 업사이클 사례를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또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한 미니백 만들기 △과자봉지로 나만의 핀 거울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전시회와 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모비오(구.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부문)가 18일(현지시간) 독립 기업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아우모비오는 차량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광범위한 글로벌 고객층을 바탕으로 가치 중심 성장을 추구하는 아우모비오는 올해 상반기 조정 EBIT(이자·세금 차감 전 이익) 마진 2.7%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아우모비오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아우모비오의 주가는 거래 첫날 35유로에서 출발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5억 유로 규모다. 필립 폰 히르쉬하이트 아우모비오 CEO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이번 상장은 아우모비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으로, 단순한 주식 거래 개시를 넘어 아우모비오가 독립적인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우모비오는 자동차 기술 및 전자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미래 모빌리티를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아우모비오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기자를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이하 토레스 HEV)를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지난 17일과 18일(현지시간) 독일 노이젠부르크(Neu-Isenburg)에 위치한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Hilton Frankfurt Gravenbruch)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총 156명이 참석했다.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 6월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본격적인 글로벌 현지 판매에 앞서 유럽 등 주요 수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해당 모델의 연비 효율과 성능,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KGM의 브랜드 전략과 미래 비전,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현지 대리점사는 물론 독일과 스페인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