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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 449마력" 벤츠코리아,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2도어 고성능 오픈톱·3.0L 직렬 6기통 M256M 엔진·9단 자동변속기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티맵 오토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 제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오픈톱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고성능 브랜드인 AMG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오픈톱을 통한 개방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엔진 및 AMG 전용 주행, 차체 관련 장치, 에어스카프, 에어캡 등의 오픈톱 모델 특화 주행 편의 사양과 더불어 최신 세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국내 특화 디지털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신차는 3.0L 직렬 6기통 M256M 엔진이 탑재된다. 벤츠의 포뮬러1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배럴이 적용되며 미세한 구멍으로 오일을 흡수해 안정적인 윤활 성능을 보아며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또한 9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2세대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해 최고출력은 449마력, 최대토크는 57.1kgf·m에 달한다. 특히,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하며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감면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AMG 특화 사양도 탑재된다.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미끄러운 노면 등 다양한 조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각 휠의 댐핑을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정하거나 댐핑 특성을 3단계로 선택해 뛰어난 핸들링과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된다. 

외관은 AMG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앞쪽에는 AMG의 시그니처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며, 거대한 공기 흡입구를 품은 A자형 프런트 스커트가 마련됐다. 넓은 휠 아치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AMG Y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측면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루프에는 빨간색 소프트톱이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보인다.  


특히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km/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여닫을 수 있다. 여기에, 앞 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 에어캡과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로, 어떠한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실내 역시 전반적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AMG 전용 그래픽과 붉은 바느질이 들어간 AMG 가죽 시트는 스포티한 외관과 뛰어난 측면 지지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이 돼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도 일반 가죽 시트보다 실내 체감온도를 최대 12도까지 낮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에는△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 주행 보조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뒷좌석에 쉽게 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지-엔트리 기능,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톨 정산 시스템,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온열 윈드 스크린 워셔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과 함께 몰입감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돼 더욱 럭셔리한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에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모델과 다크 나이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작년 12월부터 17대 한정으로 선보인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은 백상아리에서 영감받은 모델로, 화이트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와 레드 소프트 톱 및 실내 시트 스티칭, 안전벨트 등에 붉은색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한 모델이다. 

이와 함께 무광의 그레이 외장 색상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미러, 테일 파이프 트림 등 주요 외관 디자인 요소를 블랙 컬러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 다크 나이트 패키지도 유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03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전시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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