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2라운드 대회 ‘스웨덴 랠리’가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우메오 지역에서 개최된다. ‘스웨덴 랠리’는 WRC 대회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설원과 빙판으로 구성된 코스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최고 속도 200km/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차량의 극한 질주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소로 꼽힌다. 또 눈길과 빙판이 반복되는 총 300km의 주행 구간과 18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스웨덴 랠리에서는 높은 난이도의 설상 구간 및 영하 25도 이하 혹한의 급격한 기후 변화, 그리고 새롭게 추가되는 3개 스테이지 등으로 인하여 더욱 예측 불가능한 랠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를 앞세워 안정적인 대회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아이스 랠리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중국 천진에 위치한 금호타이어의 중국연구소인 KCTC(Kumho Tire China Technical Center)에서 금호타이어 KCTC장 김철 상무,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부회장 추이리상(崔立祥) 서기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상은 북경디자인학회,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하북성공업디자인협회, 료녕성장식협회, 길림성예술디자인협회, 흑룡강성예술디자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6개 지역의 혁신적인 디자인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디자인 제품 및 작품을 발굴하고 수상했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이노뷔(EnnoV) VS73’이다. 이노뷔(EnnoV)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량 운전석 디스플레이의 움직임에 연동해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전개 상황에 맞춰 사용자에게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한 기술이다. 무빙 스피커 시스템은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한 몸처럼 움직이게 설계됐다. 현대모비스는 2년 전 위아래로 움직이는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는데, 무빙 스피커는 이 디스플레이가 작동할 때 차량 전면 오른쪽과 왼쪽, 중앙에 각각 설치된 스피커가 각도를 바꾸면서 움직인다. 스피커가 움직이는 이유는 주변부 음파 방해를 최소화해 음질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의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차량이 자율주행이나 정차 상태에서는 각종 음악, 동영상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크기로 펼쳐진다. 이때 무빙 스피커는 자세를 눕혀 소리를 차량 앞 유리창쪽으로 전달한다. 크게 전개된 디스플레이로 인한 소리 전달 방해를 막기 위해서다. 반대로 주행 시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 방해를 막기 위해 1/3 수준만 전개돼 최소한의 주행 정보만표시한다. 이때 스피커는 운전자 얼굴 방향으로 각도를 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인 △더 기아 EV4 △더 기아 PV5 △더 기아 콘셉트 EV2 등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V4는 2023년 EV 데이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모델로 EV6와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유형의 전동화 세단이다.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드러난 EV4 측면부의 혁신적인 실루엣은 일반적인 세단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PV5는 지난해 CES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모델로 PBV 전용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며 실용성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PV5의 외장 디자인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간결한 차체, 면 처리 등 기아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PV5의 다양한 활용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 센터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를 오픈했다. 포르쉐는 서비스센터 성수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해 안에 리테일 콘셉트의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을 포함, 포르쉐 서비스 센터 제주 등 신규 오픈 및 리노베이션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2030년까지 네트워크를 두 배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를 비롯해 애프터 세일즈 디렉터 홀가 브란트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신차 출시 계획부터 딜러 네트워크 확장, 애프터 세일즈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 2025년의 주요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포르쉐는 ‘가치 중심 성장 (value over volume)’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확대와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라며,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오픈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목표 의식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 날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전동화 및 디지털화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2027년 선보일 엔트리급 전기차의 디자인 공개를 포함한 브랜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지난 5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 미팅에서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는 전력을 다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모든 고객에게 매력적인 e-모빌리티를 소개하는 것이 폭스바겐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의 혁신과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자동차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됐다.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의 콘셉트카는 오는 3월 초 공개되며, 양산 모델은 2027년 공개 예정이다. 기본 가격 약 2만 유로(한화 약 2990만원)로 책정될 새 모델은 유럽에서 생산되며, 폭스바겐답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효율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엔트리급 폭스바겐은 브랜드 미래 전략의 핵심 기반 중 하나로, MEB 플랫폼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타스만의 트림명을 강인하고 역동적인 픽업 특성을 고려해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으로 구분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타스만의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특화 모델인 △X-Pro는 5240만원이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km/ℓ의 복합연비(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를 확보했다. 타스만은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을 갖췄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 모드로 승차감 및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하는 등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도 확보했다.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13일 공식 출시했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인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중 가장 긴 532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아직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고 영상은 아이오닉 9이 넓은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타는 것'이 아닌 '살아보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대고객 프로모션을 13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고객 프로모션에서는 아이오닉 9 전시차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오픈톱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고성능 브랜드인 AMG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오픈톱을 통한 개방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엔진 및 AMG 전용 주행, 차체 관련 장치, 에어스카프, 에어캡 등의 오픈톱 모델 특화 주행 편의 사양과 더불어 최신 세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국내 특화 디지털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신차는 3.0L 직렬 6기통 M256M 엔진이 탑재된다. 벤츠의 포뮬러1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배럴이 적용되며 미세한 구멍으로 오일을 흡수해 안정적인 윤활 성능을 보아며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또한 9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2세대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해 최고출력은 449마력, 최대토크는 57.1kgf·m에 달한다. 특히,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하며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감면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AMG 특화 사양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리터급 모던 크루저 ‘레블1100’과 올라운드 스포츠 투어러 ‘NT1100’의 2025년형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혼다 레블 시리즈는 ‘Express Yourself(너 자신을 표현하라)’라는 콘셉트 아래, 지난 2020년 국내에 레블500 모델을 처음 선보인 후 엔트리급 크루저 시장을 리딩하며 특히 2030 젊은 고객층에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에는 리터급 크루저 레블1100을 출시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델로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혼다 NT1100은 과거 유럽에서 호평 받았던 NT 시리즈를 계승한 모델로, ‘Weekday Express, Weekend Expedition(평일의 빠른 이동, 주말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지난 2022년 국내 첫 출시되어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아우르는 주행 성능과 더불어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스포츠 투어러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형 레블1100의 주요 변화점으로는 강화된 환경규제 EURO 5+를 만족하며, 라이더의 편의 향상을 위한 라이딩 포지션이 개선된 것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는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영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그랜드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 런칭을 기념하여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는 차량 선택부터 구매까지 모든 절차를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려는 오토인사이드의 철학이 반영된 서비스다. 깐깐한 차량 선별과 정밀 진단, 무료 보증 및 환불 서비스를 통해 신차를 구매하듯 누구나 편안하게 인증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제조사 일반 보증이 종료된 차량 중 연식 8년 미만,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무사고 차량을 선별해 제공하며, 205개 항목의 정밀 진단을 거쳐 철저히 검증된 차량들만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6개월 또는 1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인증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시행해 온 오토인사이드는 이번 그랜드 런칭을 기점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오토인사이드가 이번 그랜드 런칭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7일 환불제’는 소비자가 차량 인도 후 만족하지 않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딜러사 유일 VIP 멤버십 ‘탑 클래스(Top Class)’의 프리미엄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론칭한 ‘탑 클래스’는 한성자동차 VI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매년 ‘탑 클래스’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멤버로 선정해 1년 단위로 운영한다. 올해 ‘2025 탑 클래스’는 기존 신차 구매 고객에서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한성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탑 클래스’ 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감사 레터, 연간 프로그램 가이드북,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방문 시 편의 제공을 위한 차량 스티커, 프리미엄 바우처가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탑 클래스’ 멤버들의 카 라이프의 모든 분야에 대한 프리미엄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용 시 △ AS 우선 예약(Fast Track) △ 정비 입고 시 동급의 커티시카 지원 등의 혜택을 추가했으며, 인증중고차 서비스 이용 시 △ Trade-in 추가 보상 △ 프리미엄 차량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