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 2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하 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KIAPI에서 진행된 2차 업무협약 체결식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김우상 차량성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디렉터, KIAPI 서재형 원장, 이태희 시험평가 본부장 등 르노코리아와 KIAPI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2차 업무협약은 르노코리아의 향후 중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10개 이상의 ADAS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각종 차량 주행 성능 시험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KIAPI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르노 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센터를 함께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르노코리아는 KIAPI와 1차 업무협약을 맺고 그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차·안전·디지털키 등 다양한 인기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모비로드(Mobi Road)’란 주제로 인기 차량 용품 차종별 60여 가지를 전시한다. 모비로드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 중에 들러 휴식과 쇼핑을 겸하는 복합휴게소 컨셉으로,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와 탑승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모비스가 판매중인 세차용품, 안전용품, 디지털키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연을 통해 매력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대규모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의 대표 용품으로는 최근 세차 마니아층에게 뛰어난 세정력과 고급스러운 향으로 유명한 ‘오로르’ 세트를 비롯해, 차량 내부 안전용품으로 인기가 많은 차량용 소화기 등이다. 그 밖에도 각종 블랙박스, 필터류, 방향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공휴일 등으로 가족 단위 이동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운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 발할라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모나코 포뮬러 원® 그랑프리 주말을 앞두고 전세계 최초로 공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드라이버이자 F1® 월드 챔피언 2회 수상자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직접 발할라의 운전대를 잡고 F1® 공식 연습 세션에 앞서 전설적인 모나코 스트리트 서킷을 질주했다. 발할라는 최근 도로와 서킷에서의 최종 검증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최첨단 퍼포먼스 기술을 접목한 발할라는 이미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 팀의 컨설팅 부서인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AMPT)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행 역학·공기 역학·소재 개발 등 핵심 분야의 전문 기술이 발할라의 설계와 개발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 이번 주행은 애스턴마틴 112년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발할라는 AMR25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포디움 그린(Podium Green)’ 컬러와 라임 그린 리버리를 입고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악명 높은 스트리트 서킷 위를 질주했다. 발할라의 수석 개발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직접 운전대를 잡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로소방서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노후화된 지상식 소화전을 밝게 칠해 시인성을 개선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상식 소화전은 주로 인도와 도로의 경계지점에 설치해 화재 시 가장 먼저 진압용수를 끌어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안전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종로구는 전통시장이 인접해 불법 주정차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지상식 소화전의 식별이 어려운 곳이다. 이로 인한 화재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꾸준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인식 개선과 함께 소화전의 시인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지상식 소화전과 같은 소방용수시설에 5미터 이내에는 주차가 불가하다. 또한 화재 시 출동한 소방차의 진압용수는 평균 5분 이내에 소진되는 만큼 지상식 소화전의 관리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 익스클루시브'(Volvo Exklusiv)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프로그램은 기존 볼보 오너 및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일상에서도 스웨디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제휴 브랜드는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를 비롯해 △스웨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레' △스웨덴 내츄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 △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브랜드별 최대 20%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혜택 및 이용 방법 등은 '헤이 볼보'(Hej Volvo)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일상에서도 더욱 많은 분들이 쉽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볼보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면서 볼보자동차 오너로서 풍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6월7~8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렉서스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에서 '식(喰)식(植)마켓'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단법인 마르쉐와 함께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와 건강한 식문화를 지지하는 소비자를 연결하도록 기획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마켓이다. 렉서스가 후원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를 포함한 다양한 농가들과 수공예팀, 요리팀 등 총 38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특히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토마토, 녹차, 올리브,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 및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양일 간 오후 6~8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팜투테이블 위드(with) 영파머스'가 진행된다. 소셜 다이닝 형태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등 환경적 가치를 일상과 연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렉서스 영파머스 김태석 농부와 원승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작물을 소개하고, '요나의 키친'의 요나 셰프, '아워플래닛'의 김태윤 셰프가 영파머스의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는 오는 6월4일 개막하는 '투르 드 경남 2025'에 전기차 20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사이클링 대회에 전기차가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국제도로사이클대회다.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이 다음달 4~8일 경남 통영을 출발해 거제, 사천, 남해를 거쳐 창원에 이르는 남해안 553㎞를 자전거를 타고 경쟁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 팀에 '폴스타 4' 16대를 제공한다. 팀카는 레이스 중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량으로, 현장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하게 된다. 폴스타 4는 사이클링 대회 지원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내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췄다. 또 차폭이 넓어 천장에 2대의 스페어 자전거를 적재하기도 적합하다. 뒷좌석을 접으면 트렁크에 추가 스페어 자전거나 휠셋, 보급품 등을 넉넉히 적재할 수 있다. 무소음, 무진동 주행이 가능한 전기 파워트레인은 장거리 이동 시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와 집중력 향상을 돕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기차 사용자 60%는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유지비 절감을 꼽았다. 이어 주행 퍼포먼스, 친환경성, 디자인 등에도 만족감을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사무국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전기차 선호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기차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나눠 진행됐으며, 응답 결과는 향후 행사 운영 개선 및 환경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약 1주간 실시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에 총 8072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응답자 수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자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 절감 등 유지비 절감'(60.2%)을 꼽았다. 이어 '주행 퍼포먼스'(12.7%), '친환경성'(10.7%), '디자인'(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성과 성능에 대한 기대가 전기차 구매의 주요 동인임을 시사한다. 반면, 가장 큰 불편 사항은 '주행거리 제약에 따른 충전의 번거로움'(31.8%)으로 나타났고, '높은 차량 가격'(30.2%)과 '충전 인프라 부족'(27.5%)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전문 정비소 부족으로 인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해 장거리·고하중 운송에 적합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초대형 카고 ‘아록스(Arocs) 4153L 10x4‘ 2025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록스 4153L 10x4는 이전 모델 대비 강화된 내구성 및 효율성을 기반으로 고하중 운송 및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차량에는 530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MPS 3 12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대 265.1kgf·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2025년형 아록스 4153L은 중량물 운송에 최적화된 5축 순정 조향 가변축과 디스크 브레이크를 새롭게 적용해 작업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조향 가변축은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뿐 아니라, 운전자의 조향에 따라 바퀴가 정밀하게 작동해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하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항만, 물류창고, 도심 골목길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원활한 진입과 회차가 가능해져 운송 시간은 줄이고, 업무 효율은 높였다. 또한 회전 궤적에 맞춰 바퀴가 움직여 차체 쏠림 현상을 줄이고, 차량 전복 위험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쉐린코리아가 국내 상용차 시장을 겨냥해 연비 절감과 긴 수명을 두루 갖춘 신규 트럭용 타이어 제품군인 ‘미쉐린 X 멀티 에너지’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사이즈는 295/80R22.5이다. 트럭 타이어는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주행하는 특성 상 높은 주행 안정성과 연비 효율성이 요구된다. 특히, 운송업에 종사하는 운전자들에게 있어 유류비 절감과 직결된 ‘연비 효율’은 타이어 선택 시 주된 관심사 중 하나다. 국내에서 출시하는 295/80R22.5는 저 편평비 타이어로, 도로와의 넓은 접지 면적으로 하중이 분산돼 타이어의 편마모 감소와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 최근 상용차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 미쉐린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연비형 트럭 타이어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제품군은 이러한 저 편평비 타이어의 장점과 미쉐린의 우수한 기술력을 집약한 트럭용 타이어 제품으로,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내구성을 갖춰 운전자의 총운용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을 도와준다. 고객들은 긴 마일리지와 연간 5% 이상의 연비 절감을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할 뿐 아니라, 미쉐린 기술력을 통한 강화된 내구성과 안전성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매틱+'를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5년 1세대 GT 국내 출시 이후 10년만에 지난 4월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GT를 최초 공개해 국내 고성능 차량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우선 'GT 55 4매틱+'를 이달 출시 후 6월부터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이후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GT 55 4매틱+'는 메르세데스-AMG의 '원 맨 원 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이 적용된 V8 4.0L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kgf·m로, 최대토크의 경우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엔진 실린더에 나노슬라이드 코팅 기술을 적용해 내마모성을 개선하고, 실린더 헤드를 열전도율이 뛰어난 합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전동화’와 ‘SUV’, 두 가지로 나눈다. 전동화 모델의 판매량은 이미 디젤차를 일찌감치 따돌렸고, SUV 판매 비중 역시 세단을 제치고 전체 50%를 넘긴 지 오래다. 최근 판매가 시작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좋은 예로, 기존에 없던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앞세워 소비자를 유혹하고 나섰다. 즉, ‘크고 경제적인 차’가 요즘 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팰리세이드가 속한 대중 브랜드 플래그십 SUV 시장뿐 아니라, 호화 장비와 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수입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간 ‘스펙’ 싸움도 어떤 세그먼트보다 치열하다. 오늘은 그중에서 주행 성능을 뾰족이 강조한 고성능 전동화 SUV 4개 차종을 한 데 모아, 내외장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가격 및 보증기간 등을 각 항목별로 비교했다. 과연 어떤 모델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날까? 로터스자동차의 전동화 대열을 이끄는 엘레트라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역이다. 5.1m를 넘는 웅장한 차체 길이와 600~900마력을 넘나드는 강력한 주행 성능,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다운 최상급 소재, 라이다(LiDAR)와 에어 서스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