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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충전에 473km 주행 G바겐 전기차" 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세계 첫 공개

216개의 셀로 구성된 리튬이온 배터리·오프로드에 딱맞는 서스펜션 및 트랜스미션 장착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감속 과 G스티어링 기능 등 첨단 편의사양 적용…올해 한국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각진 외형 디자인 등 기존 G-클래스에서 계승된 상징적 요소들과 새롭게 적용된 혁신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탄생됐다. 

기존과 같은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한 차체는 전기 구동 장치 탑재를 위해 개선 및 보강됐으며, 프레임에 결합돼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116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WLTP 기준 최대 473km의 주행거리까지 제공한다. 

또한 차량에는 기존의 독립식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더불어 새롭게 개발된 견고한 리어 액슬의 조합이 함께 적용됐다. 바퀴 가까이 위치한 4개의 개별 제어 전기 모터들을 통해 총 432kW의 출력을 발휘하며,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감속’을 통해 유니크한 주행 경험과 차별화된 기능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G-TURN)’ 기능과,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G-STEERING)’ 기능,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이미 검증된 기존의 성능처럼,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존보다 150mm 더 깊은 850 mm 최대 깊이까지 도하 주행이 가능하고 ,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시스템 탑재를 통해 고유의 감속비로 추진력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기능을 구현토록 했다. 


또한 ‘G-로어(ROAR)’를 통해 기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와 다양한 ‘이벤트’ 소리로 특별한 음향 경험까지도 제공한다. 

새로운 전동화 G-클래스 외관은 기존의 패밀리 룩을 잇는다. 여기에,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기차만의 인상을 완성하며, 살짝 높아진 보닛과 후륜 휠 아치 플레어의 ‘에어 커튼,’ 후면의 디자인 박스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된 전기차 무드를 선사한다. 새로운 A 필러의 클래딩과 루프의 스포일러 립은 최적의 공기역학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선택사양으로는 키리스-고(KEYLESS-GO), 온도 조절 컵 홀더, 부메스터® (Burmester®)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투명 보닛’ 등이 제공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컨트롤 기능과 오프로드 콕핏 또한 선택사양으로 제공돼 오프로드 경험을 향상시킨다. 보다 다양한 기본사양과 전용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한정판 모델 ‘에디션 원(EDITION ONE)’도 함께 출시된다. 

또한 마누팍투어를 적용하면 더욱 개인 맞춤화된 차량을 완성할 수 있다. 페인트 색상, 스페어 휠 링, 시트 그래픽, 스티칭 및 계기반 장식 등 백만개 이상의 색상 및 소재 조합이 가능하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올해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äfer)는 “G-클래스는 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언제나 최신 주행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번에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한 4개의 전기 모터를 통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차량의 성능을 다시 한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익숙한 각진 외형 디자인은 유지하며 모두가 선호하는 G-클래스만의 특징을 충실히 구현했다”고 전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양산차 중 처음으로 개별구동 방식이 적용된 차량이다. 각 바퀴에 위치한 네 개의 전기 모터로 개별 동력을 공급하며, 각 전기 모터는 최고 108 kW의 출력으로, 4개의 모터가 최대 432kW의 힘을 발휘하고 1164 N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특히, ESP 및 중앙 파워트레인 제어 장치를 통해 필요한 힘이 정확하게 전달된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만에 가속한다. 또한 정지 상태부터도 최대 토크를 제공할 수 있는 전기 모터의 높은 견인력과 뛰어난 제어력을 통해 가파른 경사와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차량은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기능을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으로써 구현한다. 이를 통해 각 개별 휠의 토크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1초이내에 필요한 위치에 정확하게 토크를 제공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강력한 오프로더의 면모를 과시한다. 또한 더욱 정교한 코너링이 가능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216개 셀로 구성된 2단 구조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3개의 냉각 레벨과 함께 12개의 셀 모듈로 설치돼 있다. 배터리는 최대 4 밀리미터 두께의 강철 사다리형 프레임에 통합돼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추는 효과를 준다. 배터리는 물과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틀림 방지 케이스에 담아, 오프로드 환경에서의 최상의 주행을 구현한다. 배터리 용량은 116kWh으로, WLTP 기준 최대 47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교류(AC) 충전기와 직류(DC) 충전기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직류(DC) 급속 충전을 위해 최대 200 kW의 충전 용량을 갖춘 DC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배터리 잔량 10%에서80%까지 충전하는데는 약 32분이 소요된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에는 차량의 전기 충격과 고에너니 단락 방지를 위해 다단계 고전압 보호 콘셉트가 적용됐다. 이는 안전을 위한 8개의 필수 요소로 구성되며, 예를 들어 차량에 심각한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시스템을 차단하는 기능 등이 있다.
 
차량의 하부는 오프로드 주행 중 지면 충격이 발생할 때 배터리가 물리적 손상을 입지 않도록 탄소를 포함한 혼합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는 무게는 가벼우면서 강철 및 알루미늄 소재 대비 강도가 높고 부식에도 강하다. 하부 패널 두께는 26mm이고 무게는 57.6kg으로, 강철 소재의 유사한 패널은 이보다 약 3 배 더 무겁다. 

차량의 에코 어시스턴트 기능은 예상 경로를 따라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분석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회생률을 극대화해 경제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급회전이나 속도 제한 같은 상황을 미리 인지해 최적의 속도를 계산하며, 상황에 따라 이상적인 회생 수준을 결정한다.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은 충전소를 포함해 가장 빠르고 편리한 경로를 계산한다. 지형, 경로, 주변 온도, 주행 속도 및 냉난방 사항 등을 고려해 필요한 전력을 예측하며, 교통 체증이나 운전 스타일 등에 대응한다. 적용된 설정으로 목적지 또는 충전소에 도착하지 못할 위험이 감지되면 에코 모드로 주행하라고 제안하며, 적정 주행 속도를 계산한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기존 G-클래스보다 우수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는 전동화 모델을 위해 개선되고 보강되었으며, 기존 독립식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 및 새롭게 개발된 리지드 리어 액슬의 조합을 유지했다. 차량은 적정한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 능력을 보여주며, 차축 사이에 최소 250mm의 지상고를 확보하고, 최대 850mm 깊이의 물 속을 달릴 수 있다. 여기에 최대 35도의 측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접근 각도 32°, 이탈 각도 30.7° 및 램프각 20.3°을 제공한다. 



차량에는 어댑티브 조정 댐핑 기능이 기본 적용돼 오프로드 상황에서 차량을 더욱 잘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어댑티브 조정 댐퍼는 물 또는 진흙, 자갈밭 및 먼지와 같은 극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의 캐릭터는 버튼 하나로 조절할 수 있는 주행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일렉트릭 다이내믹 셀렉트(ELECTRIC DYNAMIC SELECT)’를 통해 모터,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ESP 및 스티어링의 매개변수를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는 도로 주행 시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및 ‘인디비주얼(Individual)’ 중 선택 가능하고, 오프로드에서는 ‘트레일(Trail)’ 또는 ‘암벽(Rock)’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은 ‘로우 레인지(LOW RANGE) 오프로드 기어 감속’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독립된 모터를 통해 고르지 못한 노면의 지형에서 오프로드 감속비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특히, ‘암벽’ 모드 주행에서 2:1 감속비를 활성화해 주행 중 토크를 증가시킬 수 있다.  해당 기능은 85km/h 이하의 속도에서 사용 사능하다. 

G-클래스는 언제나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제시해 왔다. 이번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역시 일반적인 도로가 아닌 지형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개별 제어 전기 모터를 활용한 ‘G-턴 (G-TURN)’ 기능은 단단하지 않거나 고르지 못한 노면에 있을 때 거의 제자리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차량을 완전하게 회전시킨다.  네 개의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바퀴는 필요에 따라 차량을 좌우로 회전시켜, 주행이 어려운 오프로드 환경에서 도움을 준다. 

‘G-스티어링(G-STEERING)’ 기능은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준다. 오프로드 주행이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각 구동 바퀴의 토크를 제어해 커브나 좁은 공간에서 회전량을 줄여 더욱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오프로드용 크루즈 컨트롤인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 기능’은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준다. 이 기능은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시스템이 작동 중일 때 항상 활성화된다. 운전자는 약 2km/h 속도를 유지하는 ‘슬로우 크롤’, 평지에서 걷는 속도나 언덕을 오르는 속도로 유지되는 ‘가변 크롤’, 약 8km/h 속도를 유지하는 ‘패스트 크롤’ 중 선택할 수 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G-로어(ROAR)를 통해 운전자에게 독특한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내연기관 G-클래스의 V8 엔진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깊은 베이스와 장엄한 톤으로 다른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음향과는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차문 잠금 장치를 해제할 때나 차량 탑승 후 문을 닫을 때, 시동을 켜고 끌 때, 주행을 마치고 문을 열 때 등 다양한 이벤트 사운드까지 제공한다.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OFFROAD COCKPIT)’을 통해 운전자는 디스플레이에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와 오프로드 주행 지원 기능 경험할 수 있다. 지평선, 위치, 나침반, 고도, 스티어링 각도 및 토크 그리고 타이어 압력과 온도 등이 표시되며, 오프로드 주행 특정 기능의 빠른 접근이 가능한 버튼도 제공된다. 

차량에는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하는 투명 보닛이 탑재돼 운전자의 보다 편안한 오프로드 주행을 제공한다.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해 운전자는 오프로드에서 장애물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기존 G-클래스의 모든 상징적인 요소들과 함께 특유의 각진 실루엣을 계승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차체에는 사다리형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전기 구동 장치와의 통합을 위해, 사다리형 프레임을 개선하고 보강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기차 다운 인상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살짝 높아진 보닛, 후륜 휠 아치 플레어의 ‘에어 커튼,’ 후면의 디자인 박스 등 다양한 특징적인 요소들은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내연기관 모델들과 차별화한다. 새로운 A 필러와 루프의 스포일러 립은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8인치 알로이 휠과 5개의 트윈 스포크 디자인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고광택의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또한 지능형 어댑티브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탑재해, 개별적으로 작동되는 84개의 고성능 LED가 교통상황에 맞게 도로를 비춰준다. 

차량의 실내는 탁월한 품질과 클래식한 디자인 언어가 결합됐다. 사각 모양의 통풍구와 승객용 좌석 손잡이는 전형적인 G-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된다. 또한, 복잡한 도로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대화와 학습이 가능한 음성 어시스턴트 MBUX 기능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탑승객이 2개의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를 즐기고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1열과 2열 디스플레이는 연동돼 콘텐츠 이동이 가능하며 각각의 미디어 재생도 가능하다. 키리스-고(KEYLESS-GO) 기능을 사용하면 차량 도어의 손잡이를 터치함으로써 간편하게 잠그고 해제할 수 있다. 또한 선택가능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으로 콘서트홀과 같은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선택가능한 AMG 라인과 결합돼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제공한다. 외관은 20인치 AMG 10스포크 합금 휠, 사이드 스텝, ‘메르세데스-벤츠’가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등으로 고유의 스포티함을 전한다. 차량 내부에는 터치 컨트롤이 탑재된 나파 가죽 소재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실버 크롬 소재의 스티어링 휠 트림 및 스티어링 휠 시프트 패들이 운전의 즐거움을 높여준다. 


나이트 패키지는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옵시디언 블랙 또는 나이트 블랙 마그노 색상의 외부 미러 하우징을 선택하면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마누팍투어 블랙 엑센트를 선택하면 운전자 맞춤형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나이트 패키지 II를 선택하면 고광택 블랙 컬러 디테일을 더 추가할 수 있고, 차량 곳곳에 삼각별과 배지가 붙는다. 

기본사양인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라인의 인테리어는 나파 가죽 시트 장식 및 통풍구 주변 조명이 포함돼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다. 또한 시트, 계기반, 손잡이, 도어 패널 삽입부 및 후면 도어 패널 삽입부에 대비되는 색상이 조화로운 스티칭이 입혀진다.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된다. 선택사양인 슈퍼리어(SUPERIOR) 라인의 인테리어는 나파 가죽,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플러스(Active Multicontour Seat Plus) 패키지와 같은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마누팍투어를 적용하면 더욱 개별 맞춤화된 G-클래스를 완성할 수 있다. 페인트 컬러, 스페어 휠 링, 시트 그래픽 요소, 스티칭 및 계기반 장식 등 백만 가지 이상의 색상 및 소재 조합이 가능하다. 마누팍투어 카탈로니아 베이지/블랙(MANUFAKTUR Catalan beige/black )의 투톤 가죽 인테리어가 처음으로 출시되며, ‘마누팍투어’ 레터링과 트림 요소가 입혀진 그랩 핸들을 마누팍투어 가죽과 함께 적용할 수 있다. 마누팍투어 전체 가죽 패키지도 선택가능한데, 이는 헤드라이너부터 A, B, C, D 필러의 클래딩을 거쳐 시트 등받이 트림까지 실내 대부분을 나파 가죽으로 구성된다. 

특별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은 △마누팍투어 사우스 씨 블루 마그노 △오브시디언 블랙 메탈릭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 △마누팍투어 클래식 그레이 솔리드 등 5개 색상으로 제공된다. 브레이크 캘리퍼도 파란색으로 탑재되며, 전면에 ‘Mercedes-Benz’ 글자가 새겨진다. 고객은 옵션으로 후면의 스페어 휠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외부 미러 프로젝션이 도로에 ‘Stronger Than Time’이라는 글자를 비춘다. 

에디션 원에는 AMG 라인과 나이트 패키지에 적용된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G’ 로고가 새겨진 도어 핸들 버튼과 아웃사이드 미러 하우징은 블랙으로 마감됐다. 내부는 새로운 실버 펄/블랙 컬러 조합의 나파 가죽으로 장식된다. 터치 컨트롤 패널이 장착된 3-트윈 스포크 디자인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휠 역시 나파 가죽으로 덮여 있다. 여기에 탄소 섬유 트림 요소와 스티치도 파란색으로 입혀진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개선된 최신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 편의 사양이 탑재돼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운전자가 앞 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 차량에 맞춰 속도가 자동으로 조정되며, 원하는 차량간 간격을 여러 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정지 차량에 대한 반응, 자동 재시동 및 속도 자동 연계 등의 기능도 포함된다. 이 기능은 특히 교통 흐름이 느린 환경의 운전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차로, 로터리, 톨게이트 등의 상황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기본 적용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센서를 이용해 전방, 횡단 또는 마주 오는 차량의 충돌 위험을 식별함으로써 이에 따른 시청각 경고 및 제동력 조절, 자동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을 상황에 맞춰 전개한다. 

또한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차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차량이 도로를 넘어 주행할 시 이를 인식하게 해 주며 프리-세이프®(PRE-SAFE®)는 사고 발생 전 위험 상황을 감지해 열려 있는 창문을 닫고 안전벨트를 조이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탑승자 예방 보호 시스템을 통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시속 160km 이하로 주행 시 차선을 인식하고 차선을 따라갈 수 있도록 일정 조향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와 운전자가 더 이상 주행할 수 없다고 판단 시 능동적으로 긴급 제동하는 액티브 비상 정지 어시스트 등도 디 올 뉴 G-클래스에서 새롭게 제공된다. 

또한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는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차량 주변의 전방위 시야를 센트럴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며,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주차 경로를 표시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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