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은지 기자]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6일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5기와 함께 인천 서구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소아병동을 방문, 입원한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에버그린 5기 단원 20여 명은 병동 한 켠을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손수 꾸미고, 팔찌 만들기, 네일 아트, 페이스 페인팅, 과자 선물,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5개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아이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서 소아병동 환자 및 보호자 100여 명이 셰플러코리아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부스를 방문해 모처럼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에버그린 5기로서의 마지막 봉사활동인데,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아이들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병원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듬뿍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 발족한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5기는 올 한 해 금옥중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 행복 주머니 나눔 기부, 베이커리 만들기 재능 기부, 홍은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 셰플러코리아 임직원과 함께한 연탄 나눔 활동 등 소외 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참여기부 활동을 펼쳤다. 에버그린 5기는 오는 12월 말 해단식을 앞두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