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마그나의 완성차 계약 생산 공장에서 여름부터 BMW 뉴 53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그나 그라츠 공장은 이번 BMW 530e 모델과 이전에 수주한 재규어 I-PACE 등 2대의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모델 계약 생산 파트너이다.
뉴 BMW5 시리즈의 생산은 15년 전에 시작된 BMW 그룹과 마그나 간 전략적 파트너쉽의 성공적인 지속을 의미한다. 마그나 그라츠 공장에서는 2003년에 처음으로 BMW X3 SUV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
마그나 슈타이어의 군터 압팔터는 “우리의 생산 라인업에 또 다른 전기 자동차를 추가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다. 자동차 전기화는 점점 산업에서 늘어나는 추세”랴며 “우리의 완벽한 자동차 노하우를 통해, 마그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언제든지 충족할 수 있는 훌륭한 위치에 서 있다”라고 밝혔다.
마그나는 올해 3월 BMW 5시리즈 세단 모델의 분할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8년 1분기엔 재규어의 최초 전기 자동차인 재규어 I-PACE를 생산할 예정이다. 마그나 그라츠 공장은 공장 건립 이래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을 위한 완성차 생산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생산 누적 300만대 돌파를 기념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