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C코리아가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신형 4P 브레이크 캘리퍼 ‘M4 스마트(M4s)’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KGC코리아는 수년간 최대출력 250마력 이하, 공차중량 1.8톤 이하 승용형 자동차의 제동성능 향상에 최적이면서 18인치 이상 순정휠에 장착이 용이한 고성능 캘리퍼 개발에 매진, 국산 기술의 독창적 모노블럭 4P 캘리퍼 M4스마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KGC코리아의 신형 4P 브레이크 캘리퍼는 한국, 미국, 중국, 대만 특허를 출원·획득한 알루미늄 재질의 국산 모노블럭 캘리퍼로, 고효율의 유압라인, 높은 구조 강성, 고강도 스테인레스 피스톤 등이 특징이다. M4 스마트의 대향 실린더를 연결하는 브릿지 파이프는 최적의 형상으로 바디에 내장되어 있다. KGC코리아의 브릿지 파이프 내장형 모노블럭 캘리퍼는 기술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브릿지 파이프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안전이 우려되거나, 내재되어 있더라도 제조 방법의 한계로 필요 이상으로 굵게 형성된 일반적인 모노블럭 캘리퍼와 차별화된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또한 M4 스마트의 바디는 강성 구조 설계에 특별한 소재와 열처리로 슬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가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인터배터리 2019’는 해외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배터리 재팬,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시회는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3사와 독일 배터리 기업 EVONIC, 미국 자동화 설비Rockwell Automation 등 세계 각국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는 200여 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참여하며,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배터리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나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전지 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 기조연설은 LG화학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17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성있고 차별화된 자동차를 원하는 니즈가 확산되고 가운데 이러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신제품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CASE(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동차 용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공모전에 총 8가지 분야의 세부 주제를 제시했다. 레저, 실버(고령화 운전자), 반려동물, 카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공유차량 등이다. 혼라이프로 대변되는 1인 가구,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낚시 문화 확산, 만 65세 이상의 실버운전자 증가 등 최근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 현대모비스는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4팀의 우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창의성(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아이디어 평가) △시장성(실제 시장에서의 판매 가치) △실용성(실제 사용 가능한 품목) 등이다. 제안서 내용에 자동차 관련 동호회나 커뮤니티와의 실제 인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가 고효율 차세대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모두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부품 800V 탄화규소(SiC) 인버터를 대량생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새로운 인버터는 전기 시스템을 800V까지 끌어올려 주행거리를 연장시키고, 현재 최첨단 400V 시스템 대비 충전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전압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 기술은 델파이가 선보인 고전압 인버터에서 발전된 버전으로, 자동차 전기화 25년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되었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800V 인버터는 최첨단 탄화규소 MOSFET 반도체(탄화규소 기반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와이드 밴드갭 기술)를 사용한다. 델파이는 최근 세계적인 OEM 업체와 8년 이상 이 기술을 대량 생산하는 27억달러 규모의 고객을 확보했다. 2022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처음에는 최대 800V로 작동하는 고성능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델파이는 탄화규소 반도체 분야의 대표 업체인 크리(Cree)사와의 제휴를 통해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장거리 주행과 충전 시간 단축, 효율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인버터는 크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11일 세계 최대의 상용차 시장 중 한 곳인 남아메리카에 진출한지 5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50년 전 제너럴모터스(GM)의 한 부서 자격으로 남미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9년 12월까지 GM의 이름으로 전자동변속기를 공급했다. 이후, 2010년부터 앨리슨 트랜스미션 브랜드로 영업을 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3만개 이상의 전자동변속기를 판매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농업, 건설, 화물, 에너지, 소방, 응급, 광업, 석유 시추, 항만, 환경, 국방, 캠핑 등 광범위한 차종에 사용되는 전자동 변속기를 공급하며 업계의 신뢰를 쌓았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남미지역 OEM 파트너는 만, 메르세데스-벤츠, 이베코, 스카니아, 란돈(Randon) 등이다. 란돈이 제조하는 모든 트럭에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브라질에서는 주로 콘크리트 믹서 트럭이나 환경 차량에 엘리슨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 별다른 유지보수가 필요 없고, 생산성이 높으며, 내구성이 좋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우루과이 등에선 대중교통 차량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트랙터 등 농업 분야에도 전자동 변속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통합제어기 개발을 통해 에백이나 좌석벨트 등의 안전장치를 승객의 위치나 움직임에 맞춰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 확보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들은 세계에서도 아직 양산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로, 국내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 안전장치는 보통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장치와 사고 발생 시 승객을 보호하는 수동형 안전장치로 구분된다.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는 이러한 두 안전장치를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현대모비스는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의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들을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전동식 좌석벨트는 커브길이나 급제동 등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대응해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능동형 안전장치이며, 에어백은 대표적인 수동형 안전장치다. 진화를 거듭해 현재도 뛰어난 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케피코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태국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에 참가해 동남아 전동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 주관으로 2-3일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의 미래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미래차, 로봇&스마트팩토리,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대케피코는 이 자리에서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통합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각 단품 및 개별 시스템 단위가 아닌 모터 구동, 냉각, 배터리 제어시스템 및 이륜차량 제어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EV 시장환경에서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배터리 스왑 시스템(배터리팩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전자제어시스템에 대해 풍부한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제어기와 구동모터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분야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차량 전동화 기술 개발 및 판매 활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전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모빌리티는 삶의 원동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 이동성을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를 위한 완전 통합형 구동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구동시스템은 콘티넨탈이 중국 및 유럽 고객에 공급할 글로벌 혁신 기술로 올해 양산을 시작한다. 또한 방향 전환 시 자동차 운전자를 지원하고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를 보호하는새로운 단거리 레이다가 양산 준비 단계에 있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콘티넨탈의 혁신 기술들을 콘티넨탈 부스(전시홀 8, A39)에서최초로 체험할 수 있다. 엘마 데겐하르트콘티넨탈 회장은 IAA 2019를 앞두고 “환경 효율적이면서 사회적 수용이 가능한 기술이 건강한 이동성 생태계를 구현하는 핵심 요소”라며 “스마트한 연결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및 스트레스 제로는 콘티넨탈의 선구적인 기술로 실현되고 있다. 기술은 콘티넨탈의 강점이자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분야”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이 이번 IAA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주요 혁신 기술은 다음과 같다.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구동시스템= 전기 모터, 변속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평소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신기술, 신사업에 대한 고민을 회사 차원의 전략 과제로 발전시켜 집중 개발하는 기술 육성 전문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직원들의 기술 개발 역량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테크 챌린지'와‘스타트업 챌린지,‘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으로 구성된 임직원 아이디어 육성을 위한 3대 전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직원들이 참신한 신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회사가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다. '테크 챌린지'는 직원들이 제안한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차세대 기술을 일정 기간 집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은 기존 업무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원 소속에서 분리돼 별도 조직과 공간에서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 프로젝트 개발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진행 기간과 개발 지원비는 과제의 종류에 따라 조정된다.직원들은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 시간도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테크 챌린지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진기지인 충북 충주공장에 이어, 울산에 두번째 전용공장을 착공하며 전동화사업 기반 확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기공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 200여명의 정·관계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차 시장 선제적 대응 위한 대단위 시설투자=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은 총 부지 15만㎡(4.6만평) 규모로, 오는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핵심부품을 양산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품 공장에 약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충주공장에서 생산한 핵심부품을 친환경차 주요 생산기지인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운송하는 방식이었다. 신공장이 들어서는 울산 이화산업단지는 완성차 공장과의 거리가 15km에 불과해 앞으로 공급망 운영시스템 효율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친환경부품을 생산하는 충주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서산주행시험장을 완공한데 이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