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중심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에 다시 한번 앞장섰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GM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프로젝트 발대식 이후 약 6개월간 진행된 연구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겸 최고마케팅책임자, 닐 드림슨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박동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장학관, 조규민 세이브더칠드런 인천아동권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오늘 행사는 대담한 아이디어와 협업, 그리고 젊은 세대의 가능성을 축하하는 동시에 참여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GM은 혁신과 포용을 이끄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499P 모델로 르망 24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올해, 브랜드 최초의 디지털 전용 NFT 차량 F76을 공개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모델명 F76은 76년 전인 1949년, 루이지 키네티(Luigi Chinetti)와 셀스던 경(Lord Selsdon)이 166 MM 투어링 바르케타로 르망 24시에서 거둔 페라리의 첫 우승을 기념해 붙여졌다. F76는 양산차가 아니다. 페라리의 레이싱 전통에 생성형 디자인 및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결합한 선도적 가상 프로젝트로,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지형을 열었다. 독점적인 하이퍼클럽 프로그램 고객만을 위해 설계된 F76은 르망과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활약하는 499P를 지원하기 위해 마라넬로 본사가 추진한 이니셔티브의 핵심 디지털 자산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식 팀과 레이싱 여정을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제작한 F76은, 미래 페라리의 형태를 미리 제시하는 하나의 선언문과 같다. 이는 형태와 기능, 성능을 하나의 유기체처럼 결합하는 파라메트릭 접근법(parametric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29일부터 11월16일까지 19일 간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 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 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월별 특별 프로모션 30만~100만 원(2025년형 모델 한),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2025년형 모델 한), 전시차 프로모션 20만 원, 침수차 피해 지원 50만원 등을 모두 더한 최대 혜택은 350만원에 달한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비, 첨단 편의·안전 기능, 뛰어난 차제 안전성 등이 특징인 모델이다. 출시 1년 만에 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그랑 콜레오스는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아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하고 인포테인먼트
[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센추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이며, '최고봉에 선, 특별한 차입니다. 일본 자동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2025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센추리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키오 회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머리와 손으로 일본의 자동차 공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은 토요타 기이치로의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30년대 일본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고 여겨지던 시대에 그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토요타라는 회사가 아니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었다"며 "그 뜻에 공감한 동료들과 함께, 기이치로의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1967년 토요타 센추리는 일본 VIP들을 겨냥한 고급 대형 후륜구동 세단으로 탄생했다. 리브랜딩 전 센추리는 토요타 브랜드에 속하지만, 토요타그룹 내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차량들보다도 한 차원 높은 고급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술자 나카무라 켄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요타 최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에서 협약식을 열고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배송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택배업체들의 연합체다. 기아는 최근 첫 전동화 전용 PBV ‘PV5’를 출시하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비전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차량들을 전동화 PBV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며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아는 PV5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택배 현장에 최적화된 PBV 차량의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올해 9월까지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소속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증을 통해 PV5의 업무 적합성을 검증했다. 기아는 PV5 카고 롱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내장탑차, 카고 하이루프 등 PV5 전 라인업과 ‘PV7’ 등 다양한 PBV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택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도심 수목의 데이터 풀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브랜드의 대표 전기차 모델 ID.4를 지원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 우리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환경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프리저브(We: Preserve)’의 일환이다. 도심 수목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 및 체계적 관리를 도와 도시 생태계 복원 및 탄소중립 실현 기여에 그 목적이 있다.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전기차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폭스바겐 ID.4는 수목진료 특화기업인 세이브트리의 ‘스마트 트리 인벤토리’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라이다, 초고해상도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부산시와 경남 상주시, 그리고 경기도 일대를 순회하며 도시 가로수와 공원 수목의 건강상태와 이산화탄소 흡수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에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지역 총 4만여 그루에 달하는 나무들이 총 667만1천924 킬로그램이라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 약 4,056대의 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반의 ‘AI 챗봇’ 도입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수가 이전 룰베이스 기반 챗봇 대비 약 8배 증가하며 ‘엔카믿고’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의 AI 챗봇은 매물마다 연식, 주행거리, 옵션, 가격 등이 모두 다른 ‘일물일가(一物一價)’ 중고차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이나 거래 상황이 변하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같은 질문이라도 매물별 1:1 맞춤으로 상황에 맞게 답변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동적 프롬프트 생성’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누구나 편리하게 원하는 매물을 찾을 수 있도록 AI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 도입했다. 이를 통해 AI 챗봇과 자연어로 대화하며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매물을 한층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지난 7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8월 정식 론칭한 엔카닷컴의 AI 챗봇은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3개월 간 AI 챗봇을 통해 ‘엔카믿고’ 서비스를 신청한 비율은 전체의 약 15%이며, 이는 믿고 서비스의 전체 신청 규모를 확장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경유 차량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RV 차종의 대표 모델인 기아 카니발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강세다. 최신 모델인 더 뉴 카니발 4세대가 1.4%, 더 뉴 카니발 4세대 하이브리드는 1.0% 각각 전월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직전 모델인 카니발 4세대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이 예상된다. SUV 역시 디젤 모델 중심의 수요 강세에 시세도 상승세다. 주요 모델을 보면 현대 올 뉴 투싼 TL 3.4%,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3.0%, 기아 스포티지 4세대 1.7%, 기아 더 뉴 쏘렌토 1.4%,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1.0%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케이카는 최근 들어 카니발 등 국내 주요 SUV, RV 모델의 경유 차량이 단종되며 이에 따른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설명했다. 높은 연비 등 경유 차량의 강점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출 시장에서는 러시아에서 자국 기업 우대 등을 위해 연말부터 수입 차량에 대한 폐차세 인상을 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현대캐피탈 및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 심장수 전무,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강동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제주 렌터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차는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특히 현대차는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 5천km까지 설정해 렌터카 업체의 차량 운용 유연성을 높였다. 할부 금리의 경우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2~0.4%p 인하함으로써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에 대한 금융 부담을 낮춘다.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그룹은 디케이테크인과 차량 음성 AI 시스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소재 디케이테크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BMW그룹은 차량 내 음성 인식 시스템의 현지화와 인식률 향상, AI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용 경험을 고도화하기로 합의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자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그룹은 카카오가 직접 개발한 AI ‘카나나’(Kanana)를 기반으로 한 디케이테크인의 음성 AI 시스템과 대형 언어 모델(LLM), 온보드(On-board) 기술이 적용된 차량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BMW와 미니 고객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보다 정교하고 직관적인 음성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누리게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한다. 안드레아스 스툼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은 “BMW 그룹은 최적의 현지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한국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지화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AI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 협력의 장에서 한국의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회원 정상 및 고위급 인사, 글로벌 주요 기업 리더, 국제기구 대표 등 전 세계에서 2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달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상징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고객이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디스플레이 테마가 새롭게 공개됐다. 기아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의 브랜드인 디즈니·픽사·마블· 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테마는 디즈니 <겨울왕국>과 픽사 <토이 스토리>로, 올 상반기 월트디즈니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마블 <어벤져스> 2종과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에 이어 공개된 테마다. 고객들은 월트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ccNC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그래픽, 네비게이션 운행 정보, 시동을 걸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동의 여정을 몰입감 있는 감성과 스토리로 채울 수 있다. 특히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의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차량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디즈니나 픽사의 캐릭터는 부모와 자녀 사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적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또, 팬심을 표현하기 위해 차량 내부를 관련 테마를 꾸미면서 고객들은 특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기아는 고객들의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