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M.Start 공모전에서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곳(제네시스랩, 링크플로우社)에 대해 최종 기술 시연을 마치고 협업과 공동 개발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M.Start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 공모를 시작해 총 15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를 선정한 뒤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기술 육성 과정을 거쳤다.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상과 음성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 기술로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다. 제네시스랩은 가상 비서가 운전자의 감정을 분석해 적절한 노래를 틀어주거나 차량 실내 조명을 바꿔주는 기술을, 링크플로우는 차량의 유리창을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활용해 승객이 가상 쇼핑이나 뮤직비디오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운전자의 감정을 인식해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은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와 시너지를 통해 차량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국실업이 최근 더욱 악화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상황 속에 회사의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울산공장에서 ‘위기경영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회사 위기경영 극복의 초석을 마련하고 노사 상생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안정된 부품 공급이 가능한 자동차 1차 부품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갑을상사그룹에서 핵심기업인 동국실업이 안정된 노사문화를 구축함에 따라 노사관계 선진화를 통한 경영 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상호신뢰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노사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신흥시장 경제 위기 우려, 미국의 자동차 관세 폭탄 등 자동차업계의 위기 상황을 공감하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도출하였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적인 긍정적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노사간 신뢰를 더욱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여성 임직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2018 Korea Women Excellence(이하 KW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티넨탈의 KWE 컨퍼런스는 여성 직원들의 전문 능력 개발을 장려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콘티넨탈 KW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직원의 잠재 능력을 발견해 역량을 강화하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네트워크 행사이다. ‘Ownership’이란 주제로 전국 8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약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초청강연자인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의 ‘일과 삶의 Ownership’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으며, 오후 세션에는 커리어, 라이프, 사랑 세 가지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그룹 토의와 발표 및 시상이 이어졌다.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갖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콘티넨탈은 4대 HR 영역 중 하나인 ‘다양성(Div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상사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교육부 주최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3층 Hall D1에서 열리는 ‘제10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에 3년 연속 참가해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찾는 인재는 독일, 체코, 스페인, 인도, 베트남 등 계열사들이 진출한 국가 출신으로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하고 한국의 조직문화를 이해하며 출신 국가별 현지시장에서 갑을상사그룹의 계열사들이 안정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한 외국인 유학생으로 해외 지사의 경영, 기획, 회계 등 관리업무와 해외영업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갑을상사그룹은 동국실업, KDK오토모티브, 갑을오토텍, KB레미콘, 코스모링크베트남 등의 계열사를 통해 독일, 스페인, 체코, 중국, 멕시코, 인도, U.A.E. 베트남 등에서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선 및 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갑을상사그룹 인사업무 관계자는 “각 계열사들의 공격적인 해외사업에 주축이 될 인재를 찾는다”며 “업무능력도 중요하지만 출신국가와 한국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춰가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120만km 무고장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경기도 용인을 거점으로 전국 각지에 화물을 운송하는 양정권 씨가 주행하는 현대자동차 4.5톤 메가트럭이 출고 이후 15년 이상 무고장으로 120만km 주행거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는 앨리슨의 2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앨리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양정권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20일 가졌다. 고객 선물 증정 기념식에는 이경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사장과 김형찬 상무가 참석했다. 양정권 씨는 대한통운이 2008년까지 전국 택배 운송을 위해 52만 km를 운영한 현대자동차 메가트럭 4,5톤을 2008년 중고로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양정권 씨는 지난 10년 이상 이 트럭을 수도권 내 단거리와 수도권과 양산을 오가는 장거리 화물 운송 목적으로 약70만km 주행했다. 양정권 씨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내구성이 탁월해 오랜 기간 주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2008년 화물운송업을 시작하며 주변의 권유로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20일 순수 독자기술로 자율주행 차량용 단거리 레이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독자개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로, 기존 수입품 보다 성능도 대폭 향상시켰다. 수입품이나 합자 개발품에 의존하지 않은 국내 순수 기술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쪽은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고해상도 단거리 레이더를 2020년부터 국내 완성차에 공급한다. 이 단거리 레이더는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BCW)의 적용되는 첨단 기술이다.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은 주행 중인 차량을 뒤따라오는 뒷 차의 위치와 속도를 인식하고 위험상황을 알려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의 레이더는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한 것이 장점이다. 해외 경쟁사 레이더 대비 속도는 2배,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최소 거리는 1.5배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무게도 절반 정도인 120g으로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올해까지 단~장거리 레이더 전 제품군 4종 개발= 현대모비스는 단거리 레이더 기술 확보에서 나아가 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15 가정을 초청해, 가을 힐링여행을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이 회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 했으며 특히 각 가정에 특수 제작한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했다. 여행 프로그램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승선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가족들은 회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맑은 가을 날씨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아동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하나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푸르매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각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도 특수 제작해 함께 전달하고 있다. 보조기기는 기립을 도와주는 자세유지기기나 전동식 휠체어와 같은 이동보조기기 등으로,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 중인 자율주행 센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3차원 게임 영상과 딥러닝 등 혁신적인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차원 게임 개발용 고화질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모의 자율주행 영상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컴퓨터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시나리오의 3D 가상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현실에서의 여러 제약 조건에 전혀 제한 받지 않고, 원하는 환경을 구현해 테스트하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를위해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가 타타 엘렉시와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Tata Elxsi는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하이데라바드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대거 채용해 DAS(운전자지원시스템)와 자율주행시스템, 멀티미디어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에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장(부
표준협회연수원에서 진행된 ‘2018년 갑을상사그룹 관리자사원 역량향상 과정’에서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이 교육에 참석한 사원들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갑을상사그룹이 갑을메탈, 동국실업, 동양철관 등 6개 부문 20개 계열사의 사원급 160 여명을 대상으로 표준협회연수원에서 4일간 ‘2018년 갑을상사그룹 관리자사원 역량향상 과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원 교육 대상에는 지난 6월 신입사원 교육을 이수한 인원도 포함되어 1차 대상은 11일부터 12일, 2차 대상은 13일부터 14일로 각 차수별로 2일간에 걸쳐 직장생활에 필요한 조직문화, 팔로워십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과정과 갑을상사그룹의 비전을 소개하는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지난 2001년부터 갑을상사그룹은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부터 경영층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직급에 맞춰 관리직 사원 교육, 관리자 교육, 임원워크샵 등 각 계층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며 회사 발전의 원동력인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마치면서 박한상 갑을메탈 사장은 “여러분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니 열정 가득한 사원이었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8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와 함께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서울연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에버그린’ 6기 단원 15명과 서울연은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약15m 길이의 노후 된 담벼락을 도색하고 밝은 색상의 그림을 그려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공간으로 바꿨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에버그린 6기 마지막 활동으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며, “삭막했던 등·하굣길을 밝게 만든 벽화를 보며 아이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발족한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는 올 한해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서 방문지역 아동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지 학교의 담장 보수 및 벽화 그리기 등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부천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수제 쿠키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4개월간 국내에서도 다양한 참여기부 활동을 펼쳤다.에버그린 6기는 오는 14일 해단식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