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 위치한 SW 전용 교육센터인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 대회는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 외에도 일반 사무직과 해외법인 소속 직원들에 이르는 총 150여명의 직원들이 예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룰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창의적인 코딩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5일 개최된 최종 결선에 참가한 20여명의 직원들은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 표준을 바탕으로, 총 3가지 종류의 컴퓨터 언어를 자유롭게 선택해 개인 단위로 코딩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 연구지원실장 정해교 상무는“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SW 개발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제도 신설, 전문인력 확충, 그리고 글로벌 거점과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가 양궁 인재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정의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양궁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방과후 활동이 부족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로 확대했다. 건강한 체육활동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현대모비스는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양궁교실을 확대 실시하고, 양궁을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양궁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선수 전원이 참가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열린 네덜란드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신기록을 2개나 수립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강채영 선수를 비롯해, 컴파운드 종목 국가대표인 소채원 선수 등 선수단 8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참가한 초등학생들에게 활쏘는 방법을 직접 전수하며, 조별 시합과 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로, 충주시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충주공장 내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이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수소전기차 소유주는 오늘부터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 사전 예약 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완충 시(수소 5kg, 55.7N㎥)까지 3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차량 소유주는 회당 최대 5만원의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충전소는 긴급차단장치 등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수소 취급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상무)은 “수소전기차의 판매 확대와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면 협력사 클러스터 구축과 고용창출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차량용·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201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6일 용인대학교 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라크로스협회(KLA)와 후원 협약식을 열고 비인기 종목인 라크로스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후원금은 운동과 일을 병행하고, 직접 장비를 구입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니폼과 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현금 지원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1일부터 29일까지 201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경주에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이 있다. 이에 경주 지역 활성화 일환으로 사측은 경주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팀의 여정과 활약상을 담은 홍보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라크로스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하지만, 북미지역에선 프로리그가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총 10명(여자는 12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승패를 겨루며 그물이 달린 막대로 지름 약 6cm의 고무공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이 KBI메탈, KBI동국실업 등 6개 부문 20개 계열사에 올해 공채로 합격한 사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KBI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은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자세와 업무능력에 대해 KSA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 소재)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공채에서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자동차부품부문 27명, 동소재사업부문 13명, 나머지 부문에서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생들은 생소한 첫 직장생활의 조직문화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습득, KBI그룹의 현황 및 비전 숙지, 박효상 KBI그룹 부회장 특강 경청 등 다양한 교육일정을 소화했다. KBI그룹은 올해 초 기존 갑을상사그룹에서 CI변경 후 첫 공채로 뽑힌 신입사원들이어서 각 계열사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공격적인 해외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을 기획한 KBI그룹 담당자는 “해외사업장의 문화와 사업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글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하이엔드 홈오디오 브랜드 KRELL(크렐)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명품 카오디오 시스템이 기아차 'K7 프리미어(Premier)'에 탑재됐다고 16일 밝혔다.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고품격 KRELL 사운드를 탑재한 현대모비스는 향후 나올 신차에도 이같은 고품격 사운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K7 프리미어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이번 크렐과의 파트너십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국내외 기술 전문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렐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홈오디오 전문업체로 지난 1980년 설립해 첫 출시한 파워앰프 시리즈가 전세계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 하이엔드 오디오 명가로 자리잡았다. 파워앰프와 프리앰프, 스피커, CD/DVD 플레이어 등 홈오디오 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크렐은 지난 2014년부터 카오디오 분야로 넓혀왔다.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큐라(국내에서는 레전드로 판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2016년엔 기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비트가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일렉트로비트는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를 OTA(Over-The-Air) 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안전한 툴체인 ‘EB 카디언 싱크(EB cadian Sync)’를 시연했다. 완성차업체들은 이 제품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보안 문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이른바 ‘업그레이드 가능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완성차업체들은 차량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언제든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가치를 전달할 뿐 아니라, 새로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EB 카디언 싱크’는 일렉트로비트가 오토사(AUTOSAR) 운영체제와 자동차 보안, 백엔드 운용, 차량 진단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전문지식의 결과물이다. ‘EB 카디언 싱크’는 오토사(AUTOSAR) 외에도 리눅스와 QNX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어댑티브 오토사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마틴 슐라이허 일렉트로비트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을 쉽게 업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중국 선전(深圳)에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엠큐브는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한 현대모비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명칭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처음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거점 두 곳에 엠큐브를 열며 개방형 혁신을 위한 창구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립적인 조직 운영으로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 센터장으로 전자공학 박사 출신의 피터 왕을 선임했다. 피터 왕은 이스라엘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역임하며 자동차 핵심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 경험을 쌓았다. 향후 폭 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 기업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전 엠큐브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보틱스, 빅데이터 등 여러 혁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핵심부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들 기업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2019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서 고비용의 엔진 개량 없이도 최신 기술인 350bar 시스템 대비 최대 50%까지 입자상 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500+bar GDi 시스템을 새롭게 공개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23 나노미터 이하의 크기를 포함한 입자상 물질 수의 저감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더욱 더 엄격해지고 있는 미래 글로벌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진 배기가스 배출량의 감소는 촉매 활성화 이전의 차량 배출가스를 감소시키고, 값비싼 후처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줄어들게 한다. 또한 실주행 배출가스 시험모드(RDE, Real Driving Emissions)를 포함한 배출가스 시험모드에서 배출가스를 줄여 준다. 2016년 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업계 최초 350bar GDi 시스템의 생산을 시작하면서 당시의 업계 표준 200bar GDi 시스템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대 70%까지 감소시켰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가솔린 연료분사시스템 부문의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인 월터 피악은 “연료분사 압력을 500bar 이상 증가시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를 개선시키면서 엔진에서 배출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한강변에 ‘현대모비스 정원’을 조성하는 신규 자원 봉사 ‘푸르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선정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은 회사가 확보한 한강공원 이촌지구 부지에서 지난 25일 팽나무와 갈참나무 묘목 100여 그루를 심었다. 또 정원 내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나무 길을 만들었다. 70여명의 현대모비스 직원과 가족들은 앞으로 1년간 계절별 나무와 꽃을 심고 관리 활동을 한다. 가을에는 나무가 우거질 수 있도록 가지를 치고, 겨울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옷을 입히는 등 계절별 활동이 계획돼 있다. 가족봉사단은 직접 심은 나무에 재활용 나무를 활용해 만든 가족나무 이름표도 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정원 조성 후 해마다 새로운 임직원 가족들로 봉사단을 꾸려 새로운 지역에 ‘현대모비스 정원’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공원 녹지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 기업, 시민들과 함께 나무 1만그루를 심는 ‘탄소 상쇄·시민참여 숲’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