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주가치 제고 일환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다.현대모비스는 26일 이사회에서 현대모비스가 주주가치 제고 일환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다.현대모비스는 26일 이사회에서 △글로벌 사외이사 선임(2명) △향후 3년간 총 1조1000억원 규모 배당(주당 4000원)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4600억원 수준의 기존 보유 자사주 매각 △3년간 총 4조원 이상의 미래투자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잉여현금흐름의 20~40% 수준의 배당 정책을 발표한 바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주주친화정책의 흐름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보다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먼저 배당금을 증액했다. 지난해 주당 3500원이었던 배당금을 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배당총액은 3788억원으로, 지난해 잉여현금흐름의 25% 수준이다. 20.1% 정도의 안정적인 배당성향도 유지하게 된다. 앞으로 3년간 예상 배당금 규모는 1조1000억원이 넘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 발표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핵심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이번 MWC에서 안테나 모듈의 최신 제품인 ‘지능형 안테나 모듈 2.0을 선보인다. 모듈의 인쇄회로기판(PCB)에 안테나를 통합해 부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트라 플랫디자인이 특징으로, 기존 차량 지붕에 장착하는 형태의 샤크핀 모양의 안테나를 대체하며 설치 공간 효율을 최적화했다. 새로운 설계 방식과 함께 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지능형 안테나 모듈은 5G를 지원하고 4x4 다중 입출력 기술을 탑재, 다양한 송수신 채널에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또 최신 E/E 아키텍처의 토대가 되는 차량용 서버를 개발했다. 이 고성능 컴퓨터에는 사전 정의된다양한 기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써드파티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로서 기능하는 차량용 서버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과 함께 네트워크 관리자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원격 유지보수를 위한 중앙 아키텍처 요소로서 차량 사이버 보안의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콘티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헨켈이 전통적인 엔진 방식에서 전동화된 파워트레인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기술과 신기술을 결합,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조립과 배터리 아키텍처의 수명 보호를 가능케 하는게 핵심이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주요 자동차 OEM 업체들과 신규 업체 모두가 새로운 전기 자동차(EV)를 신속하게 출시함에 따라 연료 소비와 CO2 배출 목표를 겨냥한 엄격한 규제는 자동차 산업에 구체적인 도전 과제 던진다. 수백 가지의 새로운 EV 모델의 설계 및 출시 속도가 점점 빨라짐에 따라 배터리와 전자 부품의 통합 및 보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포괄적인 범위의 기술과 심층적인 노하우로 설계에서 통합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지원함으로써 헨켈은 업계를 선도하는 풀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정 배터리 제조업에 있어 헨켈은 세 가지 주요 도전 과제를 확인했다. 첫째, 배터리당 kWh 값이 계속해서 중요한 상업적 측면에서의 과제이기 때문에 배터리 팩에 들어가는 수백, 수천 개의 셀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재료와 접착제는 고속 경화와 짧은 사이클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 작동 안전성을 위해 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수소연료전지모듈을 활용해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소 발전시스템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을 전용 공장에서 일관 생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독자 기술력을 자동차 분야가 아닌 발전 시스템에 응용한 사례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공장 내에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수소 비상 발전기는 공장 정전 시 비상 전원, 그리고 계절별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보조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소차 부품공장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의 일부를 수소에서 뽑아 내는 것이다.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은 현재 양산 중인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5개를 나란히 병렬로 연결해 최대 450kW급 발전용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이 발전량은 충주공장 전체 전력 소요량의 약 7% 수준으로 비상 시나 피크타임 시 대응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모듈을 그대로 적용하는 한편, 발전기에 필요한 병렬 제어기, 열관리 시스템,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은 별도로 개발했다.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부회장 박효상)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로부터 ‘슈퍼그뤠잇 사업장·기관 담당자’로 검진팀 이상헌 대리가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슈퍼그뤠잇 사업장·기관 담당자’ 선정은 김해지역 각종 협회 및 사업장과 병·의원 중에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관련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협조해 주는 사업장의 업무 담당자를 칭찬하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벤트다. 김해지역 526개 병·의원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대리는 평소 건강검진 업무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전반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강한 책임감과 긍정적인 자세로 근무하며 적극적으로 공단 업무 처리에 협조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황행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장은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이대리에게 전달하고 우수한 직원이 건강보험 업무를 맡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 박한상 이사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갑을상사그룹에서 CI를 변경한 KBI그룹은 동국실업, 갑을메탈, 동양철관 등 20여개 계열사가 있으며 2011년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부와 미국 수처리약품 제조기업 솔레니스와의 통합을 완료하고 2월 1일부터 솔레니스 명의로 더욱 향상된 판매, 서비스 및 생산능력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통합된 사업부는 2017년 기준 매출액 약 24억 유로 (한화 약 3조600억원)와 52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지 및 수처리 관련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지분율은 49%이며 나머지 51%는 클레이튼, 두빌리어 앤 라이스 펀드와 솔레니스가 보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부 통합은 영국 브래드퍼드와 그림즈비, 미국 서퍽과 버지니아, 멕시코 알타미라 인도 안클레슈와르, 호주 퀴나나에 위치한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부의 사업장 및 생산공장에 해당된다. 한편 바스프는 실적 결산 시 지분법을 적용해 바스프가 보유한 솔레니스 지분의 순이익을 사업부의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에 포함하고 바스프 그룹 차원으로는 기타 부문 영업이익에 포함할 예정이다. 솔레니스 CEO 존 파니첼라는 “솔레니스와 바스프의 오랜 노하우를 활용하여 제지 및 수처리 산업에 선도적인 고객중심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어린이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30% 가까이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을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하는 ‘교통안전연구’ 최근호(제37호)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2010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10만 개의 투명우산을 100여개 이상의 전국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공단의 전문 지도사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지난해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대상이 무려 전국 1,400개 교육기관의 어린이 90만 명에 이른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하고 △횡단보도 보행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분석은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104개 교육기관의 어린이 6만 4천명을 표본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최근 2년간 전국 어린이 보행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35조1492억원, 영업이익 2조250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8882억원으로 21.2% 늘어났다. 2017년 매출액은 35조1446억원, 영업이익은 2조249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577억원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조6440억원, 영업이익 58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3%, 82.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4월부터 신 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일시적 조업중지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부 감소했고 신흥국 환율하락 등 불리한 상황이었다”고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동화와 핵심부품 사업이 성장하고 AS부품의 해외판매도 늘어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와 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53.8%(1조8047억원), 12.3%(7조5205억원)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로컬브랜드와 글로벌 전기차업체에 핵심부품 수주를 공격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총 16억5700만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해외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동양철관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기탁하며 임성룡 공장장(좌측에서 2번째), 양시준 노조위원장(4번째), 천안시 복지재단 김기봉 상임이사(가운데) 등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련자 5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KBI그룹의 대구경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 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양철관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베푼다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이 5번째 나눔 실천으로 지난해 동양철관 전 직원 170여명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310만원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아진다면 적은 돈이 모여 주변 사회적 약자 및 불우이웃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비록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차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미래차 기술 경쟁력이 돋보이는 첨단 부품을 대거 수주했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측방 레이더(79GHz)’를 북미 업체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레이더는 물체 식별 성능이 뛰어나 자율주행차의 센싱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주는 첨단 부품이다. ‘운전대 장착 디스플레이’와 ‘차량 스마트 램프’등 미래 첨단 기술도 해외 업체로부터 수주했다. 이들 제품은 자동차와 사용자의 혁신적인 소통을 돕는 것으로 현대모비스가 해외 수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나서게 됐다. 운전대 장착형 디스플레이는 운전대에 정보 표시와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태블릿을 적용해, 운전자와 차량간 소통을 돕는 미래형 기술이다. 스마트 램프는 차량의 특정 면적에 빛 패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