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일렉트로비트가 벨트마이스터 모터의 첫번째 전기 자동차인 소형 SUV WM EX5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일렉트로비트는 차량 상태진단 및 오토사네트워크 관리를 지원하는 신차 통신 시스템 관련전자제어장치(ECU)용 기본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개발에 참여했으며, EX5의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도 제공했다. WM 모터의 설립자인 프리맨 셴회장 겸 CEO는 “WM 모터는 스마트EV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기존 ICE 차량의 소프트웨어 시스템보다 훨씬 정교하다”라며,”일렉트로비트는 WM 모터의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소프트웨어 전문성, 오토사경험과 함께 스마트EV인 WMEX5 개발을 위한 협력의 의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비트는WM 모터에 중국 현지의 일렉트로비트 팀을 포함해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공했다. 또한 협업을 촉진하고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기민하고 민첩한 방식으로 개발을 전개했다. 특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양한 1차 협력업체와 협업을 통해 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화승알앤에이가 베트남 최초 완성차업체인 빈패스트(VinFast)에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인 도어사이드, 바디사이드, 글래스런 등의 웨더스트립을 연평균 15만대 분량(완성차 기준)으로 수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첫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베트남 하이퐁에 진출했던 화승알앤에이는 빈패스트에서 8월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신차 세단 1종과 SUV 1종, 내년 3월에 양산 예정인 해치백 4종에 들어갈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을 2019년 1만6000대, 2020년 13만대, 2024년에는 총 23만대 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화승알앤에이의 첫 동남아 자동차 시장 진출은 글로벌 기술력을 앞세워 앞으로 동남아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새로운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바이튼’ 전기차에 전기차 전용 에어컨 호스와 쿨런트(냉각수) 호스 10만대 분량을 수주하면서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화승알앤에이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은 자동차에 있어서 필수 부품이다. 도어의 가장자리, 도어/트렁크와 맞닿는 차체 등에 위치하며 비와 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최첨단 센서를 상용차급에도 본격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중거리 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센서를 국내 상용차에 오는 9월부터 양산 공급한다. 트럭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용차에 이와 같은 첨단 센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는 모두 주요 하드웨어와 핵심 알고리즘을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첨단부품 수주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독자 센서는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전방충돌방지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기능을 구현한다. 앞 차와 적정 거리를 계산해 위험 상황에서 자동으로 차속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통해 대형 추돌 사고 예방 등 상용차 안전을 강화하고, 국산 상용차의 본격적인 첨단화를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독자 센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 추세인 상용차 안전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모든 분야에서 이제 경량화는 필수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무게를 10% 경량화할 경우, 연비는 5~7%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도 중량이 10% 감소하면 배터리 크기를 4~6% 줄여 충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동차 경량화 방법에는 크게 △구조설계 변경 △신공법 적용 △신소재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차량 경량화는 신공법과 신소재를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차의 내장과 외장 그리고 금속과 비금속 파트를 통해 확대 적용되고 있다. 비금속 분야 -PVC∙고무를 잇는 친환경 TPE 소재 급부상= 비금속 경량화 소재는 주로 차의 보닛이나 범퍼 등의 외장재를 비롯하여 웨더스트립, 도어 패널, 인테리어 트림, 엔진룸의 각종 호스 등 내장재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차량에서의 비금속 경량화 소재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 중 핵심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소재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Thermo Plas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가 BAIC 그룹 및 중국 전장시 정부와 함께, 전장 시에 세워질 전기차 생산 합작사를 운영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규제 승인 및 기타 조건 체결 등에 따라 2019년 4분기 안에 모든 합의가 완료될 예정이다. 합작사는 BAIC 그룹의 계열사가 관리한다. 마그나에서 처음으로 유럽 이외의 지역에 투자한 완성차 생산 공장이다. 특히 마그나의 독보적인 완성차 엔지니어링 및 제조 전문성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BAIC의 현지 생산 기술, 마케팅, 유통 능력 들이 결합될 예정이다. 공장은 연간 18만대의 차량 생산 능력을 보유한다. 마그나 슈타이어 사장인 귄터 압팔터는 “마그나는 여러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완성차를 생산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BAIC와 협업하여 세계 최대의 신 에너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마그나의 e 모빌리티 능력을 강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BAIC 그룹의 총지배인 장 시용은 “BAIC의 장기적인 전략, 개방적이고 공유적인 회사 철학, 협력적이고 혁신적인 사고 방식 덕분에 마그나와 같은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2018년 6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9조4623억원, 영업이익은 6272억원, 당기순이익 64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16.6%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 늘었다.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 88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조20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1조1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 11.0%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65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2%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이날 올해 상반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케피코가 모터사이클 전문 제조기업 KR모터스와 협약을 통해 국내외 전동이륜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현대케피코는 KR모터스와 전동이륜차 관련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케피코 본사(경기도 군포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케피코 남궁문 영업실장과 KR모터스 원성역 이사회 의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시스템 패키지 공급 △전동이륜차 판매 확대에 대한 전략적 협업 등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케피코는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 제어기 및 친환경차 제어기의 60%이상을 독자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타 글로벌 OE에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제어기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CVVD(연속 가변밸브 듀레이션) 기술에 적용되는 모터구동 CVVD 액추에이터를 독자개발하는 등 모터분야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 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신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분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좁은 주차공간에서 지장을 주던 사이드미러가 없어지고 실내로 들어온다. 기존보다 훨씬 넓어진 시야를 제공하고, 사이드미러가 있던 공간을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안정성, 효율성, 디자인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미래형 사이드미러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 Camera Monitor 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기존 사이드미러가 있던 위치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들의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차량 내부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보다 넓은 화각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여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 적용을 통해 외관 디자인의 혁신적인 변경을 가능케할 전망이다. 카메라 센서의 화각은 35˚내외로 17˚안팎인 일반 사이드미러 화각의 두 배 이상이다. 때문에 운전자가 굳이 고개를 돌려가며 사각지대를 확인하지 않아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표시장치인 모니터가 자동차 안에 장착되기 때문에 차량 외부로 돌출된 부분이 거의 없다. 이에 기존 사이드미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이달 말까지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1300여곳의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통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협력사와 대리점에 계절과일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7년간 선물한 수박만 식수인원 175만명 분인 12만여 통에 이른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AS부품 협력사와 대리점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이들의 적기 공급을 위한 노력이 현대기아차의 AS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AS협력사, 대리점과 함께 현대기아차 244개 차종의 270만개 품목의 A/S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이미 단종된 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이 큰 비중(약 77%)을 차지하는데다, 매년 신차종이 출시되면서 연간 17~18만 종류의 AS부품이 추가된다. 박종원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는 “차량 수리가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불편함 해소를 넘어 회사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정확한 AS수요 관리는 물론, 협력사와 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시선 추적까지 가능한‘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경보해주는 최첨단 시스템(DSW; Driver State Warning system)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종에 국내 최초로 양산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은 눈·코·입·귀 등 특징점을 통한 운전자 식별과 동공인식을 통한 시선추적까지 가능하게 해 부주의 운전 검출 정확도를 한 차원 높인 것으로 동종 업계 시스템 중 최첨단 제품이다. 또한 이 시스템의 운전자 식별 기능은 다수의 운전자를 등록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시트와 미러 자동 조절 등 개인화 기능과 연동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 거의 적용되지 않았으며 상용차에는 아예 양산 사례가 없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은 실내 카메라가 추출한 운전자 상태 정보를 차속, 변속, 핸들링 등 차량의 샤시 정보와 융합 분석하는데 성공하면서 한층 높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