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이 KBI메탈, KBI동국실업 등 6개 부문 20개 계열사에 올해 공채로 합격한 사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KBI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은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자세와 업무능력에 대해 KSA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 소재)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공채에서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자동차부품부문 27명, 동소재사업부문 13명, 나머지 부문에서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생들은 생소한 첫 직장생활의 조직문화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습득, KBI그룹의 현황 및 비전 숙지, 박효상 KBI그룹 부회장 특강 경청 등 다양한 교육일정을 소화했다. KBI그룹은 올해 초 기존 갑을상사그룹에서 CI변경 후 첫 공채로 뽑힌 신입사원들이어서 각 계열사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공격적인 해외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을 기획한 KBI그룹 담당자는 “해외사업장의 문화와 사업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글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하이엔드 홈오디오 브랜드 KRELL(크렐)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명품 카오디오 시스템이 기아차 'K7 프리미어(Premier)'에 탑재됐다고 16일 밝혔다.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고품격 KRELL 사운드를 탑재한 현대모비스는 향후 나올 신차에도 이같은 고품격 사운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K7 프리미어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이번 크렐과의 파트너십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국내외 기술 전문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렐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홈오디오 전문업체로 지난 1980년 설립해 첫 출시한 파워앰프 시리즈가 전세계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 하이엔드 오디오 명가로 자리잡았다. 파워앰프와 프리앰프, 스피커, CD/DVD 플레이어 등 홈오디오 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크렐은 지난 2014년부터 카오디오 분야로 넓혀왔다.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큐라(국내에서는 레전드로 판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2016년엔 기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비트가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일렉트로비트는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를 OTA(Over-The-Air) 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안전한 툴체인 ‘EB 카디언 싱크(EB cadian Sync)’를 시연했다. 완성차업체들은 이 제품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보안 문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이른바 ‘업그레이드 가능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완성차업체들은 차량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언제든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가치를 전달할 뿐 아니라, 새로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EB 카디언 싱크’는 일렉트로비트가 오토사(AUTOSAR) 운영체제와 자동차 보안, 백엔드 운용, 차량 진단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전문지식의 결과물이다. ‘EB 카디언 싱크’는 오토사(AUTOSAR) 외에도 리눅스와 QNX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어댑티브 오토사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마틴 슐라이허 일렉트로비트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을 쉽게 업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중국 선전(深圳)에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엠큐브는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한 현대모비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명칭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처음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거점 두 곳에 엠큐브를 열며 개방형 혁신을 위한 창구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립적인 조직 운영으로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 센터장으로 전자공학 박사 출신의 피터 왕을 선임했다. 피터 왕은 이스라엘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역임하며 자동차 핵심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 경험을 쌓았다. 향후 폭 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 기업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전 엠큐브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보틱스, 빅데이터 등 여러 혁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핵심부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들 기업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2019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서 고비용의 엔진 개량 없이도 최신 기술인 350bar 시스템 대비 최대 50%까지 입자상 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500+bar GDi 시스템을 새롭게 공개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23 나노미터 이하의 크기를 포함한 입자상 물질 수의 저감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더욱 더 엄격해지고 있는 미래 글로벌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진 배기가스 배출량의 감소는 촉매 활성화 이전의 차량 배출가스를 감소시키고, 값비싼 후처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줄어들게 한다. 또한 실주행 배출가스 시험모드(RDE, Real Driving Emissions)를 포함한 배출가스 시험모드에서 배출가스를 줄여 준다. 2016년 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업계 최초 350bar GDi 시스템의 생산을 시작하면서 당시의 업계 표준 200bar GDi 시스템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대 70%까지 감소시켰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가솔린 연료분사시스템 부문의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인 월터 피악은 “연료분사 압력을 500bar 이상 증가시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를 개선시키면서 엔진에서 배출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한강변에 ‘현대모비스 정원’을 조성하는 신규 자원 봉사 ‘푸르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선정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은 회사가 확보한 한강공원 이촌지구 부지에서 지난 25일 팽나무와 갈참나무 묘목 100여 그루를 심었다. 또 정원 내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나무 길을 만들었다. 70여명의 현대모비스 직원과 가족들은 앞으로 1년간 계절별 나무와 꽃을 심고 관리 활동을 한다. 가을에는 나무가 우거질 수 있도록 가지를 치고, 겨울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옷을 입히는 등 계절별 활동이 계획돼 있다. 가족봉사단은 직접 심은 나무에 재활용 나무를 활용해 만든 가족나무 이름표도 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정원 조성 후 해마다 새로운 임직원 가족들로 봉사단을 꾸려 새로운 지역에 ‘현대모비스 정원’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공원 녹지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 기업, 시민들과 함께 나무 1만그루를 심는 ‘탄소 상쇄·시민참여 숲’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래 첨단 부품 전문사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관련업체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가 미래의 핵심기술로 삼고 있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숲 조성' 등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은 자동차 부품 기업만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분야별로 최대한 활용하는데 있다"면서 "사업의 강점과 상징성을 반영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어린이 교통사고율 30% 가까이 낮추는 효과=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전국 교육기관에 나누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빗길 우산에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1400여 개 교육기관의 어린이 90만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로 투명우산 100만개 나눔을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의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2019에서 다양한 소재 솔루션이 활용된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스프는 20개 이상의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을 활용한 콘셉트카 시제품, 새로운 콘셉트 휠체어로 일상생활에서 독립성을 추구하는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렌체어 ’, 스타일과 성능 모두 겸비한 ‘애슬레져’ 신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스프는 자사의 지속가능한 건축 소재를 활용한 실제 크기의 모델 하우스와 바스프 소재 섬유로 스타일과 편리함이 접목된 운동복 디자인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스프는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높은 단단함, 강도, 내열성, 내습성 뿐만 아니라 필요시 난연제 기능도 적용 가능해 자동차 부품과 전기 및 전자 디바이스 솔루션에 적합한 새로운 PPA 울트라미드 언드밴스드 T2000, 자전거와 운동화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에 사용되어 내구성 및 편리함에 기여하는 인피너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톨란 필름 기반 프로세스 기술이 적용된 보쉬의 인텔리전트 글러브 등 우수한 성능으로 다양한 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투명우산을 150여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눠주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캠페인의 일환에서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에 배포한 투명 우산은 올해로 100만개가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학교 방문 외에도 UCC공모전 등을 통해 총 10만 개 이상의 투명 우산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 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산을 배포하며, 개인을 대상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아 인당 최대 100개까지 투명우산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우산 사용법과 함께 신호등 보는 법, 횡단보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효율적이고 강력한 전기 버스의 개발을 위해, 버스 제조업체 알렉산더 데니스와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첫 단계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저상 버스용 전기 추진 시스템 'ABE 시리즈'가 적용된 알렉산더 데니스의 전기 2층 시내 버스 '엔비로 500'가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ABE 시리즈는 일반 버스와 구조가 동일하며, 뛰어난 핸들링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지원한다. ABE 시리즈가 장착된 버스는 최대 8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은 버스용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조하는 등 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기 버스 부문의 큰 진전을 이뤘으며, 고객 요구를 충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데이브 알렉산더 데니스 대표는 "승객 수송능력, 편안함, 배기가스 무배출 등의 이점을 가진 전기버스에 대한 시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앨리슨 트랜스미션과의 협업으로 출시한 전기 이층 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