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구미시 선산보건소에서 관내 재활치료 대상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기능평가 및 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갑을구미병원은 구미시 선산보건소와 의료협약을 통해 정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재활치료사업’ 중 재활훈련 및 치료가 필요한 기초수급대상자와 건강보험대상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평가를 통해 중증 장애인들이 적절한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면 사회복귀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2019년 하반기 교육은 구미시 선산읍 관내 재활치료 등록대상자로 지정된 환자들의 재활 기능 평가 및 운동처방과 보건 교육을 위해 갑을구미병원 송황준 재활의학과 원장이 직접 환자 및 보호자들과 개인별 맞춤 재활운동 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송원장은 관내 재활치료 등록대상자의 기능 평가 및 교육을 진행해 해당 환자의 운동 처방 및 재활치료 방향을 설정해주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건 및 위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보건교육 실시와 민관 합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ITS 월드 콩그레스 2019에서 ‘모빌리티는 삶의 원동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량 및 도시를 위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콘티넨탈은 자회사 퀀텀 인벤션과 함께 올해 ITS 주제인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발전의 원동력’에 맞춰 풍요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구현하면서, 안전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줄이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싱가포르의 CEO 로 키엔 포는 "콘티넨탈은 급속한 도시화가 초래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차량 및 도시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시했다"며 "스마트키 솔루션, 내비게이션 서비스, 종합 차량 관리 서비스, 스마트 도시 운송 및 교통 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오늘날 도로에서 안전성과 연결성을 개선하는 다양한 V2X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 모빌리티의 개념은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콘티넨탈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플랫폼 ‘큐브(CUbE)’와 배송 로봇 콘셉트 ‘코리에르 LM(Corriere LM)’도 현장 시연했다"고 덧붙였다. 차량 및 도시를 위한 맞춤형 연결성 솔루션= 콘티넨탈의 연결성 솔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계 최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사외이사를 2명이나 선임하고 투명경영을 가속화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창사 이래 최초로 4대 그룹 내에서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2명의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독일 출신의 칼 토마스 노이먼 박사는 폭스바겐, 오펠 등 굴지의 글로벌 완성차에서 CEO를 역임한 업계 전문가로, 최근까지 북미 전기차(EV) 스타트업에서 최고경영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래차 이동수단을 선도할 또 다른 스타트업을 창업한데 이어, 자율주행ᆞ전동화로 대표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또 한명의 사외이사인 브라이언 존스(Brian D. Jones)는 재무전문가로 현대모비스의 경영전략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확보해 급변하는 자동차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고정책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국적을 불문하고 각 분야에 정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이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 자동차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구매본부로부터 향후 생산 예정인 전기차에 장착될 후석공조시스템에 대한 수주 계약이 최근 확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후석공조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래그십 전기차 EQ 브랜드에 장착되어 후석의 쾌적한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 독립적으로 기온을 제어하는 장치로 KB오토텍 40여년의 축적된 공조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후석공조시스템은 총 300여억원의 공급 규모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양산하는 전기차 EQ SUV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주 계약과 관련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KOTRA 무역관의 GP(Global Partnering)센터는 KB오토텍이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로젝트 수주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센터 입주에 도움을 주고 KOTRA의 현지 사정에 밝은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금번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 KB오토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 성공을 통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타 프로젝트의 수주 기회를 얻고 다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가을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 장애아동과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하는 ‘장애아동 가족여행’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속초시 장사항 어촌체험마을과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를 둘러보는 이번 여행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25명도 참가해 이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가정에 단순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함께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간 150여대에 육박하는 이동보조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술 기업 콘티넨탈 코리아가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간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 캠페인 ‘제3회 콘티넨탈 코리아 러닝위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러닝위크는 일주일간 진행했던 1회, 2회차보다 확대해, 약 3개월동안 ‘Future Work’를 향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 디코딩’ △안전한 소셜 미디어 활동을 위한 ‘소셜 미디어 보안’ △업계의 시장 동향 공유를 위한 ‘인더스트리 4.0’ △품질 최우선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품질 제일’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영어 프리젠테이션 전략, 금융 관리 상식 등의 실무 경쟁력 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는 “판교, 세종, 이천 사업장에서 진행될 러닝위크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깊이 있는 지식 공유와 배움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콘티넨탈 러닝위크는 단순한 업무역량 강화의 목적을 넘어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기업과 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9조4449억원 △영업이익 6039억원 △당기순이익 5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1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6%, 29.4% 늘어난 수치이다.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이 7조5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AS 부문 매출도 1조9344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3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7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2억원 보다 64.9% 급증했다. 북미 피아트-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하는 오하이오(MNA-OH) 공장이 지난 1년간의 정비작업을 마치고, 올 4월부터 생산재개에 들어간 것도 매출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의 AS부품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글로벌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14억7900만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북미, 일본, 중국지역의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램프와 전장품 등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라이다(Lidar) 센서' 기술력을 갖춘 미국의 벨로다인(Velodyne)사와 손잡는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벨로다인은 자율주행시스템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시스템에 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벨로다인과 라이다 양산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과 사업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또 벨로다인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벨로다인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한다.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 레벨3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을 양산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우선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개척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라이다는 카메라, 레이더와 함께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센서다. 레이더가 전파를 쏘는 장치라면 라이다는 빛을 쓰는 장치다. 라이다는 차량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라이다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난해 단거리 레이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 두 대가 순차적으로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선행차량이 카메라, 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서를 통해 확보한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되어 후행차량에 전달된다. 선행차량이 샛길로 들어서 공사구간을 발견하고 멈춰 서자, 불과 수십 미터 뒤에 있던 엠빌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수정해 우회 주행한다. 이러한 자율주행 상황은 현대모비스가 KT,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5G 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업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기술협력 성과 시연회’에서 실제 시연된 시나리오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KT와 커넥티드카 기술 동맹을 맺고 긴밀하게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1차 협력 과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돌입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과제 개발을 마치며 양사 간 시너지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협력을 더욱 강화해 태동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산주행시험장에서 KT,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5G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변화의 파도를 넘어(Surf the way of 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임직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2019 Korea Women Excellence(이하 KW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콘티넨탈의 ‘KWE 컨퍼런스’는 여성 직원들의 전문 능력 개발을 장려하고 다양성(Diversity)을 추구하는 콘티넨탈 ‘KW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별 직원의 잠재 능력을 개발해 역량을 강화하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내 네트워크 행사이다.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천, 판교, 세종, 천안, 전주, 양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약 1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원 강연 및 그룹 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허금주 교보생명 전무의 ‘변혁의 시대 여성 리더의 역할’,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엘텍 공과대학 학장의 ‘여성 리더십 및 커리어’, 강신남 한국지엠 상무의 ‘변화의 시대, 성공하는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의 초청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