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미 육군이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300대 이상의 장갑차를 2021년까지 실전 배치한다. 美 육군 예하의 전차·차량·무장사령부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궤도 차량용 최신 전자동 변속기인 X200-4A 모델을 사용한 M113 장갑차 300대 이상을 2021년까지 작전 현장에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X200-4A 모델은 군용 차량이 다양한 전장 상황에서도 탁월한 추진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성능 전자동 변속기이다. 차동(差動) 기어, 유압식 브레이크 등이 유압식 토크 컨버터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 육군은 5000대 이상의 M113 장갑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갑차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수이다. 주로 기갑여단이 M113 장갑차를 지휘 통제, 전투 사격, 공병, 의료 등의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다나 피트라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방위사업 담당 부사장은 "군 장병들이 작전과 훈련을 진행함에 있어 전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생산성과 내구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1946년부터 미 국방부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군대가 험지와 악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이 경량 로봇과 협동 로봇에 사용되는 혁신적인 부품 ‘XZU 원뿔형 축방향 케이지 니들 롤러 베어링(이하 XZU 니들 롤러 베어링)’과 ‘RTWH 기어박스’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XZU 니들 롤러 베어링’은 로봇팔 관절 지지용 베어링에 활용되는 부품으로, 사용 공간과 무게의 다운사이징 효과가 뛰어나다. 하중을 지지하는 전동체가 추가로 있어서 기존 베어링보다 더 작은 베어링을 사용하면서 사용 공간과 무게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설치 조건에 따라 기존 베어링보다 지지 거리에 대해 강성은 30% 이상 향상시키고, 마찰력은 20% 감소시킨다. ‘XZU 니들 롤러 베어링’을 사용하면 경량 로봇 및 협동 로봇을 더 역동적이고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목푯값을 초과하는 오버슈트(over shoot) 현상도 방지할 수 있어 생산 사이클의 효율성이 크게 증가한다. ‘RTWH 정밀 기어 박스’는 설치가 간편한 실크 해트(Silk hat) 타입 감속기로, 로봇 관절 부위에 사용된다. 경량 구조에도 높은 기어비와 토크를 갖췄으며, 틈새 없는 작동, 정확한 위치 선정,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K-9 바지라' 자주포 51문이 인도 육군 무기 체계에 편입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9일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라르센&투브로(L&T)가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 곡사포(155mm, 52구경) 51문을 예정보다 앞당겨 이달 인도 육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한국산 무기 K9 자주포를 인도 현지에 맞게 개량한 K9 바지라 자주포는 앨리슨의 군용 전자동 변속기인 X1100-5A3 모델이 장착되어 있다. 주로 군용 및 중장비 궤도 차량에 사용되는 X1100-5A3 모델은 험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다나 피타드 앨리슨 트랜스미션 군용 비즈니스 부사장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는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내구성 등이 뛰어나 지난 60년 이상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폭넓게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K9 바즈라 곡사포가 탑재된 궤도차량은 5명의 군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중량은 약 50톤, 곡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43km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버스월드 터키 박람회’에 참가해, 준중형 버스 및 시내 버스에 사용되는 전자동 변속기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전시한 대중교통용 전자동 변속기는 T2100 xFE™ 및 T3270 xFE™ 모델이다. T2100 xFE는 관광, 학원, 군 수송 등에 사용되는 전장 7미터 및 8미터 크기의 준중형 버스에 사용된다. T3270 xFE는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에 사용된다. xFE 변속기 제품은 퓨얼센스® 맥스 패키지(FuelSense® Max package)가 장착돼 있어 차량이 자동으로 최적의 기어 변속을 하도록 지원한다. 또 저속의 엔진이 필요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차량은 연료 경제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게다가 '정지 시 중립' 기술이 적용돼 차량이 정차하면 기어가 자동으로 중립으로 빠진다. 이를 통해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운전자는 차량을 주행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하고 승객들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부락 카자르 앨리슨 트랜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최대의 중대형 전자동 변속기 제조업체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2.5톤 및 3.5톤 마이티 트럭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탁월한 주행감과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를 선택했다. 준중형 마이티 트럭은 그동안 수동 변속기만 탑재했었다. 한국 등 전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2개의 페달(가속 및 브레이크) 사용이 트렌드가 되자 운전 편의성, 연료 경제성, 안정성, 서비스 가용성, 생산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해 주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을 선택했다. 현대차 상용마케팅실장 이양선 상무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중형 트럭과 대소형 버스 차종에 부품을 제공해 온 오랜 파트너 업체이다"라며 "마이티 트럭 고객들은 앨리슨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의 탁월한 내구성, 경제성, 안전한 주행을 즐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양선 상무는 이어 "1000xFE 제품은 공장에서 주입되는 합성유와 함께 제공돼, 총 보수 유지 비용(TCO) 절감 효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그룹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의료기관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며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중증암환자와 희귀병질환자들은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중증환자들이 수혈을 받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항상 지켜본 있는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바쁜 업무 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각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인 헌혈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갑을구미병원의 계열사인 KBI그룹의 대구지역 회사들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아 1억원을 대구에 기부했다. 2012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개설한 갑을구미병원은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으로 MRI, CT, 초음파 등 최신 기종의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2층에 독립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여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구 갑을상사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대구시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당시도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던 KBI그룹은 대구가 위기를 맞이할 때 마다 이 지역 소재의 계열사 KBI국인산업, KBI메탈, KBI건설 등이 주축이 되어 정성껏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KBI그룹의 모체인 갑을그룹은 1951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조그마한 포목상을 시작하여 국내 굴지의 섬유기업으로 성장했었고 현재 중구 국채보상로에 갑을빌딩이 있을 정도로 대구는 KBI그룹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1987년 갑을그룹에서 분리되어 독립경영을 시작한 갑을상사그룹은 지난해 KBI그룹으로 CI를 변경하고 현재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과 KBI메탈, KBI알로이 등의 전선ㆍ동 소재 사업 및 동양철관, KBI건설 등 강관/건설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 에너지, 섬유 등의 사업을 포함해 20여개 계열사에서 연 매출 약 2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7년 달구벌희망포럼 회장을 맡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운행 시 한눈에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돕는 첨단 장치인 윈드쉴드 HUD(Head Up Display)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장치로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80에 첫 적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AR(증강현실) HUD 기술도 선행 개발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HUD 양산 적용을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기술로 불리는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Full D-Cluster(풀 디지털 클러스터)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 양산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글로벌 HUD 시장은 2~3개 해외 부품업체들이 독점해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쳐 HUD 제품 군을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에 확보한 이 분야 4대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각 장치마다 개별적으로 구성돼 있는 제어기들을 하나의 제어기로 합친 통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브라질 북서쪽에 위치한 아마조나스 주에 본사를 둔 화물 운송업체 수퍼G(Super G)가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 3500 모델이 장착된 폭스바겐의 컨스텔레이션 31.280 트럭 30여대를 구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로 수동 트럭을 사용해 온 수퍼G는 험로나 가파른 경사면 주행 시 수동 변속기의 다운시프트 때문에 차량이 덜컹거리면서 화물이 낙하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했다. 이 업체는 이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차량 유지비와 다운타임을 줄이며, 운전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동 변속기 차량을 선택했다. 수퍼G의 차량 관리 매니저인 차베스 몬테이오는 "많은 화물을 적재하고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 변속기를 사용하면 클러치 시스템 관리에 높은 유지비가 발생한다"며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적재 화물의 무게에 따라 이상적인 기어 변속을 자동으로 지원해줘 차량이 험로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매우 생산적이다"고 말했다. 수퍼G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원격지의 송전선 유지보수, 장거리 광산 수송, 중장거리 화물 운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몬테이오 매니저는 "전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 전자투표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 △전자투표제 도입 △미래 기업가치 위한 투자 확대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사항 중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안건은 3월 18일 열리는 정기 주총 의안으로 상정된다.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섭 현대모비스 IR담당 상무는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책임있는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주주와 시장에 확고한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이사회 다양성·전문성 강화= 현대모비스는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로 장영우 영앤코(Young&Co) 대표를 최종 추천했다. 장영우 사외이사 후보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를 거쳐, UBS 서울지점 대표 등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다. 30여년에 가까운 관련 업계 경험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