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비트가 25일 업계 최초로 차세대 차량용 전자장치 아키텍처 개발을 간소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EB 젤로어’를 발표했다. EB 젤로어는 커넥티드 및 지능형 차량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쉽게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는 인프라보다 기술 혁신과 수익 향상에 집중해 차량에 필요한 차별화된 특성과 기능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EB 젤로어는 일렉트로비트나 오픈소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에서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성능 컴퓨터 환경에 필수적인 툴과 서비스를 결합한다. EB 젤로어를 도입 시,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는 이러한 요소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통합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일렉트로비트는 완성차 업체와 고성능 컴퓨터 아키텍처용 소프트웨어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EB 젤로어가 전체 엔지니어링 비용을 최대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B 젤로어는 △리눅스 및 어댑티브 오토사에 기반한 고성능 기능성 안전 소프트웨어 스택 △EB 트레소스(EB tresos) 하이퍼바이저를 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최근 미국자동차서비스연구소(ASE, The National Institute for Automotive Service Excellence)가 후원하는 '트레이닝매니저카운실'로부터 '교육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 우수상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지탱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정비, 부품 관련 기업들이 제출한 서류와 전문가의 현장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된다. 트레이닝매니저카운실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최근 자동차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재구성한 3000시리즈™ 및 4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평가, 이번 상을 수여했다. 특히 최상의 정비를 위한 학습 목표, 다양한 실습 활동, 구체적 평가 체계, 학습자 전용 워크북 등을 높게 평가했다. 토드 다운 앨리슨 트랜스미션 글로벌 제품 트레이닝 총괄은 "앨리슨은 몰입형 경험 방식을 사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개편된 변속기 교육 프로그램은 추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모든 측면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생긴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신개념 사회공헌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면서 연말 불우이웃을 돕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 규모는 총 150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긴팔 티셔츠, 힙색, 마스크 및 스트랩, 플로깅 생분해 봉투, 러너 배지, 완주 메달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기부런 키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러닝 측정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Strava)'를 이용해 원하는 곳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하프데이(5km), 원데이(10km)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로깅(Plogging)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6일 일산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1313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양철관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412억원에서 394억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전년 동기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각각 100%, 162% 증가하여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내외 수요 급감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 결과,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달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수출 감소 등 경기회복 지연이 예상되지만 기존 거래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영업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영업력 제고와 매출 확대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대면 랜선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이뤄지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 싱어송라이터 적재다. 공연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 내 새롭게 오픈한 'THE STUDIO M'에서 이뤄지며 직원들이 퇴근 후 유튜브 라이브로 콘서트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THE STUDIO M'은 현대모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전시와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등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기술 연구소 내에 새롭게 마련한 혁신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온라인 스트리밍, AR(증강현실) 런칭쇼, 이원 중계, 기술 포럼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특히 공연 무대를 일반 공연장이나 외부 행사장이 아닌 연구소 내부에 마련한 것은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다목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카 캐리어 차량을 이용해 고소작업대 임대업을 하는 차주들이 전자동변속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고소작업대 임대 업체를 운영하는 조귀선 양주렌탈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마이티 수동 차량 4대를 오토로 모두 바꿀 예정이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오토 차량 1대를 운행한 결과 성능, 생산성, 연비, 운전편의성, 경제성 등이 모두 탁월했기 때문이다. 조귀선 대표는 고가 사다리의 이동 및 회수 목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트럭 5대를 운영 중이다. 이중 4대는 수동 차량으로 최근 오토 차량 1대를 구매했다. 조귀선 양주렌탈 대표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트럭이 출시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바로 대리점으로 가서 계약했다"며 "안전성, 생산성, 운전편의성,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앨리슨 변속기는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대표는 오토 차량 주행 결과 평지 길에서 출발이 아주 좋고 언덕에서의 주행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을 경험했다. 언덕에서 5~6톤의 고소사다리 장비를 실은 상태에서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지난 2월부터 임시적으로 시행해오던 재택근무제를 공식 제도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재택근무를 이 달부터 공식 인사제도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온 현대모비스가 이를 이끌어가는 주체인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업무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코로나19 등 특별한 비상경영 상황에서 임시로 운영하고 있지만, 아예 회사의 근무제도 중 하나로 도입한 사례는 흔치 않다. 특히 직원 수 1만명이 넘는 국내 제조업 기반 대기업 중에서는 선례를 찾기 힘든 선제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본사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며 직원만족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중장기 근무환경 변화를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는 시기에도 재택근무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재택근무의 긍정적인 기능을 확인한 것이다. 재택근무제가 공식적인 제도로 도입됨에 따라 기존에 본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9916억원, 영업이익 598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0.9% 줄었다. 다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6%, 254.6% 늘며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고 완성차 생산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3분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모듈과 핵심부품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최근 성장세를 탄 전동화 부품의 매출 증가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으로의 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3분기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1조2462억원으로 분기 1조원을 최초로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2조9384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과 유럽,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핵심 부품 수주를 이어가면서 3분기 누적 글로벌 수주액 12억8300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능동과 수동 안전 부품을 융합한 기술력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자율주행차의 핵심포인트는 안전이다. 글로벌 부품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쏟아내고 있다. 미래자동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현매모스비스 관계자는 '능동형 안전기술 개발은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와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는 만큼 미래차 안전기술 개발의 핵심은 '수동형 안전부품을 능동형 안전기술과 연계해 어떻게 스마트하게 진화시킬 것인가'로 집중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는 두개 유형을 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장치는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장치와 사고 발생 시 승객을 보호하는 수동형 안전장치로 나뉜다. 능동형 안전장치는 차선이탈방지장치(LKA)나 긴급자동제동장치(FCA) 등과 같이 운전자가 잠시 한눈을 팔아도 안정적인 운전을 돕는 첨단 운전자 지원 기술을 말한다. 에어백이나 좌석 벨트와 같은 전통적인 안전장치들은 수동형 안전장치이다. 현대모비스는 가장 전통적인 수동형 안전부품 에어백을 2002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해 현재는 운전석, 동승석, 무릎, 사이드, 커튼 등 차량 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 자동차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은 최근에 메르세데스-벤츠 구매본부로부터 향후 생산 예정인 전기차 EQS 및 S클래스 등 다양한 차종에 장착될 이오나이저에 대한 수주 계약관련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이오나이저(Ionizer)는 KB오토텍 40여년의 축적된 공조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음이온을 발생해 살균과 탈취로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켜 승객들은 차량 내부에서도 산 속과 같은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이오나이저 수주는 총 160여억원의 공급 규모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양산하는 플래그십 전기차 EQS를 비롯하여 EQE, 최고급 세단 S클래스 등 향후 전략 차종과 상위 클래스 등 20개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KB오토텍은 KOTRA 프랑크푸르트 GP(Global Partnering)센터의 꾸준한 업무 협조에 힘입어 지난 2019년 10월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 SUV에 적용될 후석공조시스템을 수주를 성공한 이후 이번 수주 계약에서도 GP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GP센터는 KB오토텍이 센터에 입주할 때부터 초기 정착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