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지난 달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4세대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하이브리드 모델에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CrossContact LX Sport)’ 18인치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4세대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상위 트림에 장착되는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 제품은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하는 사계절 SUV 차량용 타이어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가벼운 눈길과 빗길 등 다양한 지형 및 날씨에도 우수한 제동 성능과 견인력을 보여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으로 설계돼 승차감과 조향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크게 낮춰 연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콘티넨탈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의 대표적인 신차용 타이어 제품으로서 랜드로버,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모델 뿐만 아니라, 싼타페 더 프라임, 올 뉴 맥스크루즈, 올 뉴 카니발, 신형 쏘렌토(MQ4) 등 국산 SUV 차량까지 폭넓게 장착율을 높여가고 있다.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김재혁 상무는 “최근 신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SW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SW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SW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제동, 조향 등 핵심부품 기술과 미래차 전장 분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SW개발 역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임직원 역량 개발에 필요한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SW역량 개발에 관심이 많은 일반직원들을 위해 주로 입문 단계 과정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 SW개발 입문자들에게 필요한 총 45개 강좌다. 이번 신규 교육 플랫폼에서는 동영상으로 수강만 하는 수동적인 교육 형태를 넘어 강의를 들으며 온라인으로 코딩을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온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AR HUD(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글로벌 선두업체인 영국 엔비직스(Envisics)에 25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AR HUD는 차량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매칭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차세대 안전 편의 장치다. 그간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해온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성장동력의 또 다른 한 축인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등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가운데도 최근 3년간 자율주행과 전동화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실시해오고 있다. 자율주행(벨로다인, 모셔널과의 협력), 전동화(충주2, 울산, 평택공장 건설)의 미래차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비티 등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차세대 먹거리를 적극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직스는 지난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제이미슨 크리스마스 박사가 모교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설립한 디지털 홀로그램 광학기술 스타트업으로, 현재 글로벌 AR HUD 선두업체로 평가받는다. 홀로그램 기반 HUD의 양산 경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현대모비스가 채용정보와 합격 비법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채팅 기반의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병행해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와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지원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6일 진행되는 현대모비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취업 전문 사이트인 ‘JOBFLEX’에서 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이트에 접속 후 실시간 영상 링크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현대모비스가 진행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하반기 신입 채용의 주요 내용을 전하는 ‘채용정보.ZIP’과, 현재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합격 비법을 전하는 ‘직무꿀팁박스’로 구성된다.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는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이 참여해 자격증 준비, 면접 준비, 전반적인 업무 생활 등을 직접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직자의 합격 비법과 업무 생활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달해 글보다 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MZ 세대의 지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기계와 손잡고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게차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오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초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위한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승용, 트럭)와 수소비상발전기에 이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활용됨에 따라 향후 수소 선박과 열차 등 더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그 쓰임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기계와 공동으로 수소지게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세 회사가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건설기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최대 5톤의 화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중대형 지게차로 수소 완충시 5시간 동안 연속 운행이 가능하다. 실내에서 작은 물건을 나르는 소형 수소지게차가 공개된 적은 있지만 중대형 수소지게차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지게차에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수소지게차에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자동차 경주의 아이콘 루이스 해밀턴의 익스트림 E시리즈 출전을 환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콘티넨탈은 익스트림 E 대회 창립 파트너이자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서 다양한 극한의 조건을 뛰어넘는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새로운 익스트림E 오프로드 레이싱 시리즈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아프리카의 관문 세네갈에서는 전기 SUV를 이용한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의 참가팀에 대한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현 포뮬러원(이하 F1)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새롭게 창단한 X44 팀이 이 대회에 출전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 경주의 아이콘 루이스 해밀턴은 익스트림 E 시리즈 출전 소감을 밝히며 “익스트림 E에 매료된 이유는 환경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익스트림 E 시리즈의 목표는 정치인, 지역사회 및 개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관심을 기후 변화에 집중시키고, 지구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 강화를 독려하는데 있다. 루이스 해밀턴은 “우리 모두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레이싱에 대한 사랑에,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100% 자회사인 BASF New Business가 최근 국내 에너지 P2G(Power to Gas, 재생 에너지 전력을 수소 등의 가스로 변환시키는 기술) 분야의 선도 업체인 지필로스와 국내 및 글로벌 P2G시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바스프와 지필로스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한 수소 생산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을 하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필로스는 바스프에서 공급하는 200kW에서 800kW 급까지의 전 모델에 적용되는 NAS(나트륨-황) 배터리용 전력변환장치(PCS)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바스프는2022년 말까지 국내에 19.2 MWh규모의 NAS 배터리를 공급하며, 국내외 P2G프로젝트에 협력하는 한편, 향후 NAS 배터리용 전력변환장치 사업 개발에서 지필로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필로스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상명풍력발전단지(21MW 규모)의 미활용 전력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운용하고 있다. 바스프가 공급한 200kW급 NAS배터리에 지필로스의 고효율 전력변환장치를 적용해 불규칙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고온의 기름과 접촉이 필요한 자동차 부품에 적합한 새로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손E0510 C2TR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폴리에테르설폰(PESU) 소재인 울트라손 E0510 C2TR은 우수한 마찰특성, 내유성, 치수안정성을 갖췄으며 광범위한 온도 범위를 견딜 수 있다. 사출 성형 제품으로 10%의 탄소섬유를 보강한 신규 울트라손 소재는 영하 30도에서 영상 180도까지의 온도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낮은 점도로 사출 공정에 유리한 유동성을 지녔다. 울트라손 E0510 C2TR은 오일펌프, 오일 피스톤, 압력 밸브, 기어 박스, 트랜스미션 등 기름과 접촉하는 다양한 자동차 부품 제작에 활용될 수 있으며, 대체 에너지 기술과 같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도 적용될 수 있다. 신규 소재는 높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안정성, 내구성, 내화학성 등의 물성 손실 없이 1mm 미만 두께의 부품들도 사출 성형법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10.4 [10-6/K]의 낮은 열 팽창률을 갖춰 부품의 치수안정성이 보장되어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견딜 수 있다. 미국 재료 및 테스트 협회의 ASTM G137 실험 결과 다른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혁신 소재 슬렌텍스(SLENTEX®)가 콜드체인 전문기업 에프엠에스코리아가 참여하는 환경부 주관의 포장쓰레기 절감을 위한 콜드체인 플랫폼 솔루션 시범사업에 적용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 등의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협업해 진행하는 시범사업은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친환경 공유 및 회수 시스템 기반의 콜드체인 플랫폼 사업이다. 이 플랫폼은 신선식품이 물류센터에서 출고-이송-배송-고객까지 전달되는 전 유통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 배송의 주요 요소인 저온유지 및 신선도 지속을 지원하며, 규격화된 배송박스로 물류운송의 효율성 또한 더욱 향상한다. 해당 시범사업에 사용되는 에프엠에스코리아의 배송 박스 및 전체 거점 공유 컨테이너에는 바스프의 슬렌텍스가 적용된다. 슬렌텍스는 얇은 두께로도 뛰어난 단열성을 지녀 배송재로 사용될 시 기존에 포장재로 많이 활용되는 스티로폼에 비해 포장재 두께를 50~70% 저감할 수 있다. 이에 배송업체들은 포장 부피와 폐기 쓰레기 등을 감소시킬 수 있고, 더욱 많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운반함과 동시에 강력한 제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슬렌텍스 기반의 배송상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주차장 정보 공유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와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하고, 주차장 데이터와 서비스 연동을 통한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차량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뿐 아니라 주차장, 주유소, 맛집 등 위치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한 실시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역할이 강화되고있지만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 대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맵퍼스는 이미 망고플레이트, 포잉 등 신뢰할 수 있는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레스토랑 데이터를확보했으며, 이번 ‘모두의주차장’과 협업으로 자사의 주차장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향후 OEM 고객사를 위한고급 기능들을 추가로 개발키로 합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틀란 앱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목적지 주변의 주차장 검색은 물론 데이터가 제공되는 일부 주차장에 한해 주차 가능 대수, 운영 시간등의 실시간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며 내비게이션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모두컴퍼니가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은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