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니로 하이브리드(HEV)와 EV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The 2024 니로는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패키지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EV 전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을 기본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센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선루프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EV 모델의 경우 기본 트림부터 적용 가능하다. 기아는 차량의 C필러 색상 선택이 가능한 '엣지 팩'에 새로운 색상 및 조합을 추가하고 '마이 컴포트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엣지 팩은 △스노우 화이트 펄-오렌지 딜라이트 △스노우 화이트 펄-오로라 블랙펄 △스노우 화이트 펄-스틸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오로라 블랙 펄 등 총 5가지의 외장 색상과 C필러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마이 컴포트 패키지는 LED 조명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경매 출품 대행' 서비스로 무감가·무평가·무방문 등 완벽한 비대면 '내차팔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리본카가 선보인 '경매 출품 대행’'은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경매장 방문과 복잡한 절차 없이 경쟁 입찰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차량 정보만 입력하면, 리본카가 차량을 탁송해 와 사진 촬영부터 낙찰 처리까지 경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경매로 높은 가격에 차를 팔고 싶지만, 관련 절차를 잘 알지 못하고 시간적 여유도 없는 소비자들에겐 제격인 서비스다. 중고차 경매는 입찰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가 차를 낙찰 받는 방식으로 차주가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차량 판매 채널로 손꼽힌다. 보통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경매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는데 리본카는 수년간의 자동차 경매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의 약 4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자체 온라인 중고차 경매 시스템 '차옥션'을 운영해 높은 신뢰를 제공한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실장은 "비대면 방식의 '경매 출품 대행'으로 전문적인 노하우와 경험이 전혀 없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자동차 중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와 기아 'EV9'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전국 30~49세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출시 예정 신차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HEV)차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8%p 증가한 43%로 가장 높았다.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에 더해 고유가 및 전기차 전환 과도기의 현실적 대안으로 꼽힌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전기차(EV)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약 10%p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및 가격 거품 논란 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차 선호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HEV 출시 예정 모델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차는 '현대 쏘나타 HEV 페이스리프트'(43%)다. 이민구 케이카 PM1(Pricing Management)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디자인 및 성능 개선과 3천만원 후반대로 예상되는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위에는 '디 올 뉴 코나 HEV(4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지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중고차 시장 내 생계형 소형 상용차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엔카닷컴이 자사 플랫폼 내 등록매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포터Ⅱ'와 기아 '봉고Ⅲ' 및 '더 뉴 봉고Ⅲ'의 지난해 중고차 신규 등록대수가 2021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포터Ⅱ의 등록매물은 전년도 대비 14% 늘었으며, 봉고Ⅲ는 6% 증가했다. 또한 더 뉴 봉고Ⅲ의 등록매물은 무려 135% 늘었다. 2019년식~2020년식 포터Ⅱ, 봉고Ⅲ, 더 뉴 봉고Ⅲ의 지난 2022년 분기 별 시세를 분석하면,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됐던 작년 3분기부터의 시세가 상승했다. 특히 적재 공간이 커 실용성이 좋은 초장축 규격의 일부 포터 슈퍼캡 및 봉고 킹캡 모델의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다. 2019년식 현대 포터Ⅱ 슈퍼캡 CRDI(초장축)의 시세는 2022년 1분기 1265만원에서 4분기 1459만원으로 약 15% 상승했다. 2020년식의 경우 1분기 1388만원이었는데, 4분기에는 22% 오른 1696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서 3분기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시세 상승폭이 커지기 시작해 2019년식 모델은 1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 안전에 대한 기업 책임이 강조되고 관련 법규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현대오토에버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에서 ISO 45001 인증서를 받았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보건관리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인증기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적정성, 효율적 운영 여부에 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발급한다. ISO 45001을 준수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해 업무와 관련된 상해 및 건강상 장해를 방지하며, 꾸준히 안전보건 성과를 향상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대표 직속 조직으로 안전경영팀을 별도로 둬 △안전보건경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는 21일부터 계묘년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설 연휴는 빙판길이나 눈길,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은 때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오는 설 연휴 귀향길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겨울철 운행 전후 체크리스트와 안전운전 요령을 공개했다. 운행 전=겨울철 장거리 운전에 앞서 가장 먼저 워셔액과 와이퍼 블레이드를 점검한다. 워셔액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모자란다면 어는 점이 낮은 겨울용 워셔액으로 보충한다. 와이퍼는 작동할 때 소리가 나거나 앞 유리를 제대로 닦지 못한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할 시기다. 낮아진 기온에 공기가 수축하며 타이어 공기압도 낮아지기 때문에 타이어도 확인해야 한다. 최근 출시 차량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가 있어 계기판에서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추워진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주는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운행 중= 이른 아침에 운전하거나 눈길 등을 지나간다면 결빙 구간을 대비해 서행 운전하고,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한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코나를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첫 출시한 이후 5년만의 2세대 신형 모델로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전기차(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최고 수준의 탈차급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춘 디 올 뉴 코나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독창적인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전면 상단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와 조화를 이뤄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의 인상을 갖췄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DRL)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점등 시 미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연초는 지난 연말 중고차 구매를 미뤘던 대기 수요가 반영되는 시기로 일반적으로 중고차 가격이 상승한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중고차 시장에 찬바람이 불며 중고차 가격이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한달 간 거래된 중고차는 28만 5976대로 전년 33만4054대 대비 15% 급감했으며, 지난해 연간 월 거래량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에 따라 중고차 재고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재고는 14만9707대로 전년 6만3840대 대비 135% 급증했다. 하지만 중고차 구매가 필수인 이들에게는 반대로 구매 적기이기도 하다. 출퇴근용 차량이 필요하지만 여윳돈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등 직장인과 새 차 운전이 아직 부담스러운 초보운전자, 자녀 등원을 위해 세컨카가 필요한 주부 등이 그렇다. 예년보다 더 좋은 조건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회복을 위해 각종 혜택을 내놓고 있어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경남 의령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엔카에서 중고차 시세를 조회하기 위해 방문한 소비자가 최근 4년간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엔카시세’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개별 매물 가치를 평가하고 중고차의 적정한 구입가를 제시해주는 엔카닷컴의 시세 제공 서비스다. 엔카닷컴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엔카시세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업계 최대 수준인 누적 2156만명이 엔카시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소비자들이 ‘엔카시세’를 찾는 이유로는 국내 1등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업계 최다 수준인 약 900개 모델의 중고차 시세를 상시 제공함과 동시에 시장가에 가까운 신뢰도 높은 시세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카시세는 23년간 축적한 중고차 데이터 베이스와 연 평균 120만대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엔카의 광고, 판매, 매입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 높은 시세 산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를 돕기 위해 차량 상태와 검색수, 구매 문의수 등을 토대로 중고차의 판매가능성을 분석하고 경쟁 차량 대비 적정 시세를 알려주는 ‘시세리포트’도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중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에서 통해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중고차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한 AI 플랫폼으로 현재 스마트폰과 TV, 로봇청소기 등 수 억대의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어 검색이나 부가 기능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빅스비에서 케이카 검색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 차량의 모델명이나 브랜드는 물론 연식, 주행거리, 가격, 사고 유무, 색상 등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매물을 검색해 보여준다. 또한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오타 또는 맞춤법을 잘못 입력할 경우 올바른 단어로 바꿔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케이카는 우선 주행거리 3만km 이하 매물 2000여대를 대상으로 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 매물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케이카 정인국 사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의 삼성 빅스비에서 고객들이 별도의 복잡한 다운로드 과정 없이 쉽게 케이카의 우수한 매물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카는 보다 폭 넓게 고객 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