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CARMERCE)’를 운영하는 ㈜핸들(대표 안인성)이 허위매물 등록을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실매물 검증 시스템’이 특허(등록번호: 10-2509255)를 취득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핸들이 취득한 특허는 딜러가 등록한 매물이 실재 딜러의 소속 매매상사가 보유한 매물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딜러와 소속 매매상사의 차량 소유 여부를 검증하는 알고리즘 기술로, 딜러에게 판매 권한이 존재하는 차량만 카머스에 매물로 등록할 수 있다. 소속 매매상사에서 보유하지 않은 차량이나 다른 매매상사에서 보유한 차량은 등록이 원천 차단된다. 그동안 허위매물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하락시켜 온 주범으로 꼽힐 만큼 오랫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져 왔다. 앞서 카머스는 매매상사가 보유한 차량만 소속 딜러가 판매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시장의 특성에 착안해, 차량등록원부에 포함된 소유자 정보와 딜러의 정보를 비교한 후 딜러에게 속한 차량만 매물로 노출되는 실매물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카머스는 플랫폼 인지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신차발표회를 22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갖춘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000대를 선적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특유의 슬릭한 비율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인 모델이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인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기아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콘셉트 EV5에 기반한 양산차를 출시해 중국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이동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췄다.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한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콘셉트 EV5 전면부는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 디자인과 깔끔하고 견고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다. 이와 대비를 이루는 강인한 느낌의 후드와 테크니컬한 범퍼를 결합해 한층 더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박스형 실루엣에 탄탄한 이미지의 펜더와 테크니컬한 디자인의 휠 아치가 조화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경유(디젤)차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과열됐던 경유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자 경유차를 외면했던 소비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모습이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지난 2월 케이카 전체 직영중고차 중 경유차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32.8%, 전년 동월 대비 14.2%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3월 들어서도 경유차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월 대비 13.0%, 전년 동월 대비 2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경유 중고차 판매량은 4만8399대로 전월 대비 8.9%,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났다. 경유차의 판매 증가는 경유 가격의 하락세 및 경유차의 시세 하락에 따라 구매 부담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중고 경유차를 대상으로 3월 평균 시세를 분석 전망한 결과, 국산 디젤차 평균 시세는 전년 동기 대비 17.0%, 전월 대비 3.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 전기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3%, 전월 대비 3.1% 하락을 전망했다. 국산 브랜드 주요 모델의 경우, 기아 더 뉴 카니발(2640만원)과 쏘렌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올해 3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중고차의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4.12%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BMW·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4.12% 하락해 지난달에 이어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다. 중고차 인기 차종인 경차의 경우, 작년 연말 960만원까지 육박했던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의 시세는 전월 대비 8.22% 하락한 820만원이다. 기아 '모닝 어반 프레스티지'도 전월 대비 4.70% 하락한 955만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4.80%↓ △'더 뉴 그랜저 IG 2.5 익스클루시브'는 4.26%↓ △기아 '더 뉴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 4.92%↓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0 2WD 프레스티지' 4.68%↓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1.3 터보 2WD RS' 3.9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더 뉴 아반떼'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반떼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아반떼의 비례감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과 함께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9종을 선택할 수 있다. 내장은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신규 색상 △세이지 그린과 함께 △블랙 원톤 △캐쉬미어 베이지 등 3종의 컬러를 운영한다. 아반떼는 생에 첫 차 고객도 마음 놓고 운전할 수 있도록 사고를 예방하고, 미연의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객을 충실히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아반떼는 △고강성 경량 차체 △동급 최초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최근 중고 전기차 시세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중고 전기차를 대상으로 3월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전기차 평균 시세는 전년 동기 대비 15.2%, 전월 대비 2.7%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 전기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2%, 전월 대비 3.2% 하락할 전망이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각각 전월 대비 10.4%, 5.1% 감소할 전망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1%, 13.6%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도 전월 대비 6.2%,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가 예상된다. 이달 시세 조사 대상 전기차 모델 중 67%가 전월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이러한 시세 하락은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올 2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량은 1664대로 전월 대비 14.5%, 전년 동기 대비 90.2% 증가했다. 케이카의 전기차 판매도 전월 대비 103.8%,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 케이카 앱∙웹 이용자들의 전기차 검색량 역시 상승했다. 2월 전기차 검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해 개인 간 직거래 서비스인 '셀프등록'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보다 수입차 직거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셀프등록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가 이뤄진 모델 TOP 10에는 한 수입차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1위부터 3위까지의 상위권이 모두 수입차였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 1위는 '벤츠 E-클래스 W213'였다. 'BMW 5시리즈(G30)', '테슬라 모델 3'가 2·3위로 뒤를 이었으며, 'BMW 5시리즈 (F10)', '벤츠 S-클래스 W222'도 각각 8위, 10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전체 비중의 25.9%를 차지했고, 중형차 17.7%, 대형차 16.2% 순으로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또한 스포츠카의 셀프등록 이용이 전체 차종의 9.7%로 집계됐다. 고가의 스포츠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직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차종으로, 플랫폼을 통한 셀프 판매 비중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는 고가차·수입차 비중이 높고, 젊은 세대층이 밀집된 지역 중심으로 셀프등록 이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가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실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으로 쌓아온 전동화 리더십을 이어 나갈 코나 일렉트릭의 혁신적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면서 코나가 지닌 매력을 몰입감 있게 풀어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마치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의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코나 일렉트릭의 외장은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Pixelated Seamless Horizon Lamp)'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을 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차 시세의 완만한 하락세가 3월도 이어지며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하락 모델 비중은 69%로 전월비 11%p 축소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수입차 하락 모델 비중은 69%로, 전월비 1%p 소폭 확대됐다. 국산차 모델은 신차 출시가 예정된 직전 모델의 하락과 고가 차량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 풀 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현대 디 올 뉴 코나’의 이전 모델 ‘현대 코나’는 전월비 5.5% 하락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5년만에 등장하는 싼타페 신형의 귀환 소식과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 소식으로 인해 ‘현대 더 뉴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4세대’가 각각 전월비 3.9% 하락할 전망이다.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G70·G80’은 전월비 각각 8.9%, 5.6%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3월은 경차•준중형 시즌인 만큼 2천만원대 이하 차량들의 거래가 늘며 시장 안정화를 이끌 전망이다. 경차 대표 명사인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1.5%) △기아 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