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OE(Original Equipment) 타이어 라인업인 ‘에이콘택트(aContact)’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이콘택트’ 타이어 제품군은 자율주행차의 운영 환경과 다양한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로보택시, 셔틀 차량,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는 물론 미래의 자율주행 승용차에도 적합하다. 이른 시일 내에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의 공공 도로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자율주행차량을 운행 중이거나 운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러 고객에게 맞춤형 ‘에이콘택트’ 타이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적용 분야에 따라 사양은 다르지만 짧은 제동 거리와 우수한 핸들링,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은 고객의 안전성을 뒷받침한다. 혼잡한 출퇴근 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공항 승객을 정해진 노선으로 수송하는 셔틀 차량은 서로 다른 특성을 필요로 한다. 콘티넨탈은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 고무 컴파운드와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또한 전기 자율주행차의 특성상 회전 저항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회전 저항이 낮을수록 주행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에 3회 연속 참가해 전동화, 전장 등 차세대 핵심기술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 전략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전동화, 전장, 램프, 샤시/안전 분야 핵심기술 20여 종을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 독일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였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2021년 개최지를 뮌헨으로 옮겨 재출범 한 유럽 최대 종합 모빌리티 전시회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IAA에 처음 참가한 이래 매번 전시부스를 꾸려 왔다. 현대모비스는 ‘Deeper Look to Progress’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의 진보와 변화를 주도하는 모비스의 기술 혁신을 유럽 시장에 재차 어필한다.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방향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는 컨셉이다. 이를 위한 ‘투 트랙 전략’으로 핵심 타깃층을 분리해 퍼블릭 전시와 프라이빗 부스를 이원화 운영할 수 있게 전시 공간을 디자인했다. 우선 일반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퍼블릭 공간에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에 현대모비스의 첨단 전장 기술 ‘홀로그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의 '2025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을 수상했다. ‘왓타이어 어워드’는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타이어 제품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서 최고 타이어와 ‘올해의 타이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제품 성능은 물론, △EU 타이어 라벨 등급 △유럽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 결과 △제조사의 ESG 성과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 인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평가한다. 올해 진행된 어워드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와 ‘벤투스 에보’가 전세계 유수의 타이어 브랜드를 제치고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온 에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에 선정되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각인시켰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팀(이하 금호 SLM팀)이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2라운드에서 금호 SLM팀 소속 이창욱 선수가 기록 12분 10초 278(7랩)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그 뒤를 이어 금호 SLM팀 노동기 선수가 3초 677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창욱 선수와 노동기 선수는 30일 진행된 라운드 예선에서도 1, 2위를 차지하였고 31일 진행된 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가 금호 SLM팀의 원-투 피니시(1-2 Finish; 같은 팀 선수가 1, 2위를 차지하는 것)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예선 경기부터 차량 밸런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 SLM팀, 금호타이어와의 강력한 팀워크와 탄탄한 실력으로 남은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중국의 주요 OEM 업체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듀얼 인버터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1년 듀얼 인버터 협업에 이어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그워너의 듀얼 인버터는 단일 컨트롤러를 통해 두 개의 모터를 동기 제어할 수 있어 패키징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독자적인 패키징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 모듈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다른 모듈을 하나의 컴팩트한 패키지로 통합함으로써 무게와 비용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보그워너 듀얼 인버터 기술의 우수성은 전력 모듈 설계에서 더 돋보이며, 단면 냉각 대비 열 저항을 최대 50%까지 낮추어 전력 밀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동일한 크기의 모듈 내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반도체 다이를 패키징할 수 있어, 갈수록 엄격해지는 중국 경량차 시험 주행 사이클(CLTC) 효율 기준을 충족한다. 여기에 적응형 배터리 전압 제어 기능은 모터의 지속 출력 구간과 고효율 작동 범위를 크게 확장해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보그워너는 핵심 기술을 기반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PM 2.5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차량용품 구매 시에도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불스원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모두 갖춘 ‘PM 2.5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도 차량 실내 공기질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2중 필터망 구조를 적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20에 불과한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황사,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 각종 유해 물질까지 폭넓게 제거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한층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통기성이 약 15% 향상된 원단을 적용해 한층 더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100% 국내 생산이며 메탄올, OIT 등 유해논란성분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확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불스원 필터 담당 변태일 브랜드매니저는 “차량 실내 공기질은 운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신규 비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솔루션 등 미래 핵심 제품 분야 선도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먹거리인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사업 분야에서의 독자 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 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회사 신규 비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인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 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성과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핵심 제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행사장 외부에 있는 일부 공간을 활용해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차량용 반도체 등 분야 10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핵심 제품 경쟁력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윈드쉴드 디스플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맵퍼스의 국내 최초·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이 10년간의 기술 노하우와 인공지능, 국내 최대의 화물차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화물차 운송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맵퍼스가 2016년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소프트웨어로 첫 선을 보인 후 2021년 전용 앱으로 출시한 아틀란 트럭은 현재 18만 명의 회원과 3천만 건 이상의 누적 길안내 기록을 보유하며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아틀란 트럭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차 높이·중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톤수별 맞춤 경로를 제공하고, 딥러닝 기술로 도로 환경을 정밀하게 파악해 화물 운송업에 특화된 독자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전국 주요 소방본부 등 공공기관과 만트럭버스코리아를 비롯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유도하며 새로운 화물차 운행 문화를 이끌고 있다. 아틀란 트럭은 전국 도로 환경 실사를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자동 인식해 화물차 운행에 필수적인 높이, 중량, 속도 제한 등의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위성사진을 분석해 도로 폭과 회전각도까지 자동 연산해 실제 화물차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라인업이 유럽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지난 1991년 론칭한 브랜드이다. 2005년 ‘벤투스’ UHP 라인업 1세대 모델 ‘벤투스 S1 에보’ 현지 출시 이후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탄생한 고성능 세단∙SUV 최적 UHP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4세대 최신 UHP 제품인 ‘벤투스 에보’를 글로벌 최초로 유럽에 론칭하며 현지 스포츠카 및 슈퍼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벤투스 에보’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최적 컴파운드 채택으로 특정 성능 향상 시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뛰어난 제동력과 코너링, 연비 효율, 마일리지 성능 등이 최적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벤투스’ UHP 라인업의 기술력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올해 5월 ‘벤투스 에보’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중국의 주요 OEM 업체와 전기모터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그워너가 중국 신 에너지 자동차(NEV) 시장에서 달성한 중요한 성과로, 공급되는 전기모터는 플랫폼 기반 설계를 채택해 배터리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를 포함한 다양한 NEV 모델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보그워너의 혁신적인 초단 헤어핀(ultra-short hairpin) 용접 공정이 적용돼 권선 단부(end-turn) 높이를 줄임으로써 구조 설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보그워너의 부사장이자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스테판 데멀레 박사는 “보그워너의 중국 내 전기모터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고객사와의 협력은 약 10년에 걸친 파트너십의 결실이다”라며 “보그워너는 전동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모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그워너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신규 모터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