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AT로스만스가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과 글로 전용 스틱 '네오 아이스 트로픽 더블'을 잇따라 내놓고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공략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 출시와 함께 국내 담배 시장 최초로 전자담배 스틱에 더블 캡슐을 넣은 '네오 아이스 트로픽 더블'을 선보였다. 글로 프로 슬림은 휴대 및 사용 편의성과 함께 스타일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했다는 것. 슬림 디자인을 콘셉트로 얇은 두께는 물론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하는 라운드 엣지(Edge)와 무게역시 74g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기 충전상태 및 사용 모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ED 표시등을 탑재했으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색감의 블랙, 네이비, 옐로, 화이트 4가지 컬러를 제공한다. 글로 프로 슬림은 네오스틱을 360도로 감싸는 혁신적인 서라운드 히팅 기술로 최대 280도까지 스틱을 태우지 않고 균일하게 가열하는 한편 글로 프로에서 호평받은 듀얼 모드 기능도 탑재돼 흡연자들이 고온고속 히팅을 통
현대자동차는 29일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CASPER Premiere)'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웹채널인 캐스퍼 프리미어를 통해 △가상의 캐스퍼 마을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 △온라인 구매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Casper Online Journey Film)’ △아이코닉한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통해 캐스퍼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에서는 캐스퍼 온라인 마을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스퍼를 활용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옛 외화 더빙을 연상케 하는 성우의 내레이션과 이국적인 배경, 인물 설정 등을 통해 캐스퍼와 캐스퍼 온라인을 위트있게 설명한다.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은 온라인 자동차 구매에 대해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상으로, 가수 케이윌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부사장은 “캐스퍼는 D2C(고객에 직접 판매, Direct to Consumer) 판매 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자체 전기차 충전통합관제플랫폼 ‘에스에스차저’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구독형 충전상품 ‘럭키패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에스차저가 출시하는 ‘럭키패스’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주로 이용하는 개인 멤버십 회원 전용 상품이다. 월정액 멤버십에 가입하면 에스트래픽의 ‘에스에스차저’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때 마다 멤버십 충전요금의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전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20% 할인된 충전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럭키패스 라이트’ 요금제의 경우 월 1만 1900원으로 매달 전기 에너지 300kWh까지 충전 가능하다. 최소 1500km에서 최대 2000km까지 주행 가능한 전력량으로 주로 출퇴근 등 생활 이동에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요금제이다. ‘럭키패스 그린’은 월 2만9900원으로 1200kWh까지 충전 가능해 최근 출시된 전기차의 경우 최고 80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운행 이용자 등 영업용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한 급속충전기 이용 빈도가 높은 럭키패스 이용 회원은 에스에스차저 충전기 무료 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충전 편의성도 제공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라스테이와 함께 ‘N 스테이’ 패키지 숙박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N 스테이 부산(N Stay Busan)’ 시승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N 스테이 부산’ 시승 이벤트는 신라스테이와의 제휴를 통해 투숙 고객들이 현대차 N 브랜드 차량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N 스테이 부산’ 패키지 이용가능 지점은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및 서부산점 두 군데이며,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간 운영된다. 패키지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신라스테이 홈페이지(www.shillastay.com)에서 아반떼 N, 코나 N 중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 (※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21세 이상 고객 이용 가능) ‘N 스테이 부산’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투숙기간 동안 N 브랜드 차량 시승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N 스테이 부산’ 패키지 구성은 리미어 디럭스 객실 1박, 2인 조식, 아반떼 N 또는 코나 N 시승, 현대차 N 마플 굿즈 스포츠웨어 세트 1개, 1만원 주유권 1매, 신라스테이 베어 1개 등이다. 또한 패키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정비 전문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는 기아 주관하에 대림대학교 및 대덕대학교와 산학 협력 형태로 운영되며, 교육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중 채용 절차를 통과한 인원에 대하여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하이테크 정비 전문 인력으로 향후 채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작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수료자 대상으로 채용 전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오고 있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29일부터 모집 홈페이지(http://career.kia.com)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기아는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를 ‘비기너(Beginner)’ 및 ‘주니어(Junior)’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해 △전공 △직업 △자동차 정비 관련 경력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비기너 과정은 자동차 비전공자 및 차량 정비 경력이 없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정비 기초 교육이 진행되며, 주니어 과정을 통해서는 자동차 관련 전공자 혹은 정비 경력자들에게 신기술 습득과 정비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감소가 247조원(2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알릭스파트너스가 지난 1월 당시 약 71조원(61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액을 제시한 데 이어, 5월에 약 124조원 (1100억 달러)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재차 크게 늘어난 추정치이다. 알릭스파트너스는 매출 손실액과 함께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감소도 7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5월에 발표한 390만 대 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알릭스파트너스의 마크 웨이크필드 자동차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는 “지금쯤이면 반도체 공급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길 모두가 바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말레이시아 봉쇄 조치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반도체 수급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라며 “반도체 부족은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여러 공급 차질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며, 현재 자동차 업계는 철강과 레진(Resin) 등 핵심 소재 부족뿐만 아니라 인력 부족마저 겪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자동차 생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최첨단 파워트레인 기술 기업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분사를 완료하고 콘티넨탈 AG(Continental AG)로부터 독립하며, 지난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는 “주식 시장 상장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우며, 특히 지난 몇 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전동화에 집중하는 사업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콘티넨탈의 구동 사업 부문이었던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분사를 완료함에 따라 독립하게 됐다. 현재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에는 약 4만명의 직원들이 약 5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본사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FO 베르너 볼츠(Werner Volz)는 “이번 상장은 회사의 성장 전략에 공고한 기반이 됨과 동시에 자본 시장으로의 폭넓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모빌리티 시장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과 함께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 및 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소재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선언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CATL의 유럽 현지화를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적인 신에너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CATL은 전세계에 신에너지 응용기술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ATL은 최근 적극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에 첫 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를 통해 유럽 고객을 위한 현지 공급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스프는 자동차 산업 최대의 화학원료 공급업체로서, 중·고 니켈(mid- to high-nickel), 고 망간(manganese-rich), 코발트 프리(cobalt-free) 양극활물질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글로벌 제조 및 R&D 분야를 포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ㆍ운송부문에서 최고의 상인 금상(Gold)을 받았으며, ‘현대 블루링크 앱’과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디지털 상호작용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특히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45’는 이미 지난해 ‘IDEA 디자인상’에서 자동차ㆍ운송 부문 동상(Bronze)를 받으며 일치감치 글로벌 전기차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완벽히 적용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을 수상하며 현대차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한 현대 디자인의 45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았다”며 “아이오닉 5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인수 이후 첫 번째로 협력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Factory Safety Service Robot, 팩토리 세이프티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내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AI Processing Service Unit, 이하 AI 유닛)’을 접목시켜 완성되었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특히 유연한 관절의 움직임을 활용하여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시킴으로써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 AI 유닛은 3D Lidar, 열화상 카메라, 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