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서울대학교 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동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과 서울대는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서울대 오세정 총장,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대학장, 최장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와 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교육 및 연구 인프라와 현대차그룹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플랫폼이 만나 배터리 분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함께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 오후 현대차 영동대로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정원대 전무,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기획본부장, (사)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이하 희망VORA) 김영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 13명이 판매수당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한 뒤 이를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에 현대자동차도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후원금은 카마스터 13명이 적립한 1000만원에 현대자동차가 1천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매칭 그랜트 방식은 임직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기업도 일정한 비율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희망VORA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교육비, 주거비, 취업자금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9년 12월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가 오토테크 혁신상 시상식에서 올해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가 점차 소프트웨어 중심이 되고 연결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위험에 대한 노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UNR 155 및 GB/T와 같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보편적인 테스트 기술 중 하나는 퍼징(Fuzzing)으로, 버그가 나타날 때까지 차량 전자제어 장치(ECU)와 같은 타겟 시스템에 다중의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가장 이상적인 퍼징 방법은 커버리지 유도 퍼징(Coverage-guided fuzzing)이다. 그러나 커버리지 유도 퍼징은 설정 중 소요되는 시간상의 문제로 인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바이너리 코드를 테스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비용 효율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며, 잠재적인 취약점을 찾아내어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완화할 수 있다. 아르거스 사이버 보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5일 해외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2021 해외 석ᆞ박사 채용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 보고, 지난해부터 해외 석ᆞ박사급 인재 채용을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지원자들에게 상시로 전환된 해외 우수인재 채용 방식에 대해 알리는 동시에 완성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차의 미래 비전, 기업 문화, 각 분야별 담당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보다 진솔하고 쉽게 알리는 자리를 갖기 위해 이번 채용 설명회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해외 우수인재 채용 설명회는 한국 시간 기준 5일 오전 8시(미국 서부 기준 4일 오후 4시, 미국 동부 기준 4일 오후 7시)부터 채용 설명회 전용 사이트(https://bit.ly/3nupO84)에서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선발된 직원 및 채용 담당자들과의 화상 연결을 통한 라이브 토크쇼로 구성되며, 현재 담당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해외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XM3는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판매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XM3는 올 3월 유럽 4개국 사전 출시 후 6월부터는 판매 지역을 28개 국가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포함한 올해 해외 시장 수출 대수는 총 5만840대이며,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누적 선적 대수는 5만1749대다. 유럽 주요 국가 별 현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프랑스 1만9737대, 스페인 6245대, 독일 5785대, 이탈리아 4275대, 폴란드 4268대, 영국 1884대, 벨기에 1253대다. 세계적인 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르노삼성차의 근성과 집념의 결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XM3는 유럽에서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함께 르노그룹의 친환경 미래전략을 보여줄 새로운 하이브리드(HEV) 엔진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21’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창의문화를 확산시키는 무대다. 올해는 ‘놀이터(플레이그라운드)’라는 메인 테마 아래 △미래 모빌리티 △모빌리티 x 사용자(Mobility x Player) △새로운 배움 △초연결 등 총 4가지 주제를 담은 전시, 토론, 퍼포먼스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제로원데이는 5일부터 14일까지 총 10일간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의적 아이디어 이끌어내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 제로원은 5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인재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35점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전시작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 형식의 해설 영상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에이터 CT3K팀은 ‘오토매틱 쏘나타’ 프로젝트를 통해 달리는 차량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창밖의 풍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XM3 신규 고객 및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르노삼성 전시장을 방문하고, 2022년형 XM3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고객 중 30명에게는 실내외 다용도 스마트TV로 인기를 끌고 있는 LG룸앤TV를 선물한다. 또한 100명을 추첨해 캠핑 필수품인 XM3 전용 캠핑 왜건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전시장을 방문해 XM3를 계약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오는 12월 8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중 1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량 구독서비스인 모빌라이즈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300명에게는 사무실과 차량안에서 쓸 수 있는 휴대용 무선가습기를 증정한다. 2022년형인 뉴 제너레이션 XM3는 MZ세대를 위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모델이다.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인 인카페이먼트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외관 컬러를 추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XM3의 고객들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전시장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중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가 전시된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작품이 오는 11월3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해시태그(#)로 연결되는 무수히 많은 게시물처럼,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예측불가능하고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회차마다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 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된다. 올해 공모에는 80여 팀이 참가했고, '새로운 질서 그 후…'팀과 '더 덕 어몽 어스'팀이 최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월 국내 5만7813대, 해외 24만922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703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0% 감소, 해외 판매는 22.5%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2.0% 줄었다. 세단은 그랜저가 9448대, 쏘나타 6136대, 아반떼 3368대 등 총 1만 8978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2582대, 싼타페 3494대, 투싼 2911대, 아이오닉5 3783대, 캐스퍼 2506대 등 총 1만819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4042대, 스타리아는 277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296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6119대, GV70 2892대, GV80 1828대 등 총 1만1528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5%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021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7837대, 해외 18만3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21만78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1.2% 감소, 해외는 18.4%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7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468대, K3(포르테)가 1만662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63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181대, 레이 3399대, K5 1936대, K3 1526대 등 총 1만319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258대, 카니발 3515대, EV6 2762대 등 총 2만81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515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3829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4% 감소한 18만 3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591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