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의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법인의 이름을 '슈퍼널'로 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슈퍼널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연구시설 개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 겸 슈퍼널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SpatialWeb)’에서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VH 어워드(VH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아 아시아로 공모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SpatialWeb)’에 마련된 ‘VH 어워드 버추얼 스페이스’라는 가상공간 안에서 전세계 미디어 작가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가상공간 도슨트 투어, 작가와의 대화, 참석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가상게시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1 아트 코인 찾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후보 5명의 작품이 상영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4월 글로벌 문화예술기관 소속의 큐레이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서울모빌리티쇼’가 10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1)'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조직위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서비스형 이동 수단(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등장과 성장성 등을 고려해 신기술이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Mobility)’ 중심의 전시회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조직위는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한 바 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2회 변경되면서 지난 대회보다 다소 축소된 규모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은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일이며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의 부문에서 전 세계 6개국 100여 개 기업․기관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티브 키퍼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10일 GM의 한국 사업장인 한국지엠 및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를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 및 노동조합 임원진 등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한국 사업장 방문을 통해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과 GMTCK에 대한 본사의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창원공장, 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등 한국 사업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제품 시운전을 진행하며 한국 사업장의 진행되고 있는 투자 현황을 살폈다. 또한 키퍼 사장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속에서 한국 팀이 이뤄낸 큰 진전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키퍼 사장은 2023년부터 GM의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생산을 시작할 창원공장을 방문해 올 상반기 완공된 신축 도장공장을 비롯해 차체 공장 등 신규 설비들에 대한 준비 현황을 살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현재 신형 CUV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에 따르면 8일부터 12월3일까지 모집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자동차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하며,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 및 모빌리티와 관련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도에는 신규 컨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교과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더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부터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한 미래 자동차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 보급하기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 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 아이오닉 5의 핵심 기능인 V2L(VehicleTo Load)에서 착안한 SNS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일상 충전 V2L(Voice To Load)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V2L 기능을 활용해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와 조명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며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다. V2L의 V를 Vehicle에서 Voice로 변경한 것은 콘서트를 통해 MZ세대의 지친 일상을 충전해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날 라이브 콘서트에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를 통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이영지와 인디신을 대표하는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콘서트에서 아티스트가 직접 댓글을 읽으며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단한 토크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는 9일 저녁 8시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시간가량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를 의미한다.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출제된 문제를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를 들어, 복잡한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신차 1대를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조립라인을 프로그래밍으로 찾아내는 식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에서 약 1,000명의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하였으며, 지난 10월 예선을 통해 본선진출자 40명을 선발하였다. 대회 본선에서는 총 3시간 동안 4개 문제를 최단 시간에 해결하는 개발자 순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1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대원 교육 및 훈련 역량 향상을 위한 차량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4일 소방청(세종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김동한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 소방청 최병일 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대원의 교육·훈련용 차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용도가 만료된 시험 차량을 소방청에 지원해 소방대원의 교육 및 훈련에 활용함으로써 자동차 화재 진압 대응과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전국 소방학교, 소방서 등 소방관서에 내연기관 및 친환경 시험차 약 300대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훈련 완료 후 반납 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을 지원해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는 현 상황에 맞춰 자동차 사고 예방 및 화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소방청으로부터 화재 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을 지원받아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방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대원의 차량사고 화재진압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이커머스 프로모션 차량에 대해 특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스페셜 픽’ 프로모션을 11월에도 이어간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11월 온라인 스페셜 픽 프로모션은 최근 출시된 2022년형 SM6 9대를 포함해 QM6 15대, 마스터 버스 15인승 200대와 13인승 10대, 캡쳐 3대, 트위지 63대, 조에 100대 등 총 400대의 이커머스 전용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차량 컬러, 트림과 옵션, 판매상품의 실시간 재고수량 등 자세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스페셜 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스페셜 픽을 통해 2022년형 SM6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인카페이먼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되는데 가솔린 차량 구매 고객은 주유소 사용 쿠폰을, LPe 구매 고객은 편의점 사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인카페이먼트는 주유소, 편의점, 식음료 가맹점의 메뉴를 차 안에서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하도록 한 르노삼성자동차의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다. 캠핑카와 통학버스로 인기가 높은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 및 13인승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온라인 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 공개했다.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븐은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량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 등으로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표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대형 전기 SUV 차량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또한 세븐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 공간(Living Space)을 테마로 했던 아이오닉 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차량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LA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