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는 11월 19일, 11월 23일, 11월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콘텐츠로 군 장병 및 일반인들과 만난다. ‘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는 “오늘의 청춘에게”라는 주제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박세리 감독, 에듀테크 그룹 야나두 김민철 대표, 여성 듀오 옥상달빛이 각각 ‘도전, 성장,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강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3명의 연사를 각각 부대와 매칭해 해당 군 장병들과 함께하는 사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Q&A 코너 ‘청춘 마이크, 내 마음을 들어줘’, 사연전달 이벤트 ‘청춘 고백’ 등으로 구성된 사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강연 현장에 오지 못한 장병들과 연사들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첫번째 연사인 박세리 감독은 20대의 도전을 골프의 티샷에 비유해 ‘흔들려도 굿샷! 도전의 티샷을 날려라!’라는 내용으로 세계적인 골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의 권상순 연구소장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제35대 회장으로 권상순 연구소장을 선출했다. 권상순 신임회장은 1994년 삼성자동차로 경력 입사한 뒤 SM3, SM3 Z.E., 르노 플루언스 차량 개발의 총괄 엔지니어를 역임하는 등 르노삼성차의 성공적인 제품 개발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후 2015년 르노그룹 최초의 한국인 연구소장으로 발탁되어,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차종인 SM6, QM6, XM3의 개발을 총 지휘하고 있다. 또한 권상순 신임회장은 2016년부터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를 통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내수 기반 모델 개발을 넘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전용 모델들의 신차 개발까지 수행하는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개발 허브로 자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XM3의 수출 모델인 르노 뉴 아르카나는 코로나와 반도체 수급부족의 악재 속에서도 올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트가 CLEPA 혁신상 2021에서 커넥티비티 및 자동화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는 텔레매틱스, 멀티미디어 시스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유닛 등 모든 유형의 차량 전자제어장치(ECU)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해 완화한다. 이후, 발생한 문제를 아르거스 차량 보안운영센터 솔루션에 전달해 클라우드에서 추가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르거스 ECU 보안 솔루션은 이러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되었다. 최신 차량 플랫폼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연결되면서,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노출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차량 사이버 공격은 다단계에 걸친 지속적인 공격,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 멀웨어 설치 등 IT 네트워크를 손상시키는 데 사용되는 정교한 기술들을 모방한다. 이러한 공격은 차량에 심각한 손상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표준 ECU 무결성 솔루션은 복잡한 사이버 위협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아르거스 ECU 보안 솔류선은 더욱 확장되는 최신 커넥티드 차량의 사이버 공격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히 구축된 최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2022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후보에 현대차 아이오닉5와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 18일(한국시간)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70가 유틸리티 부문에,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트럭 부문에 각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1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아반떼, G80, GV80를 올린데 이어 2년 연속으로 3대의 모델을 최종 후보에 올리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달라진 브랜드 위상을 확인했다.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전기차 모델로는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E-GMP 기반 전기차의 현지 경쟁력을 확인했고, 제네시스 GV70도 지난 10월 미국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에 지명된데 이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싼타크루즈는 픽업 트럭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 최초로 트럭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2022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는 혼다 씨빅, 루시드 에어, 폭스바겐 골프 Mk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들과 손잡고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Alliance(이피트 얼라이언스)’를 결성한다. 전기차 충전이 어디서나 편리한 충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전기차 충전 업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가나다 순) 등 국내 충전사업자 6개 회사와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PoC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PoC (Proof of Concept)는 기존에 시장에서 사용하지 않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운영 중인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등 기존 E-pit의 충전 플랫폼을 발전시켜 E-pit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들이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충전 플랫폼, ‘E-pit 플랫폼’을 구축해 2022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E-pit 플랫폼은 E-pit 앱뿐만 아니라, 충전기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사업자들의 회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전용 전동화 SUV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이하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SUV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footnoteRef:1] ‘자연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2021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 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인업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2045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공개하는 차량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븐 역시 이색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잘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전기차 경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인 현대자동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의 삶과 디자인 철학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도서가 17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 세계적인 거장이다. 200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앞서 아우디와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며 양사의 디자인 변혁을 주도했다. '디자인 너머'란 제목으로 국내에 발간되는 이 책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물론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와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세계적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비전, 디자인 철학, '자동차 디자인' 작품들의 의미를 다채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Roots and Wings'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출간됐으며, 디자인, 건축, 현대미술, 라이프스타일 관련 도서 출판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독일 출판그룹 '게슈탈텐(Gestalten)'이 기획, 제작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디자인 너머' 추천의 말을 통해 "피터 슈라이어는 뛰어난 디자이너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5개사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5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5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셔틀 및 UAM 교통관리 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3분기에 2만1840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매출 6298억원, 영업손실 601억원, 당기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3분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쌍용차 적체 물량은 1만2000대를 넘어섰다. 출고가 지연되면서 3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 감소했지만,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3.8% 감소에 그쳤다. 또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추가 자구안으로 영업손실을 개선했다. 쌍용차는 자구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