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 그룹이 전기차전용 3열 휠베어링 트리피니티 휠베어링을 개발, 올해 말 또는 내년에 전주공장에서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셰플러가 새롭게 개발에 성공한 트리피니티 휠베어링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파워트레인을 위한 3열 휠베어링으로 독일 본사와 미국, 한국 3개 지역이 최초로 협력 개발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복열(2열) 볼베어링 타입보다 크기가 작으면서 높은 하중에도 견딜 수 있다. 또한 수명이 훨씬 길고 마찰손실이 적어 동력전달 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캠버 강성도 향상되었다. 이와함께 트리피니티 휠베어링은 크기가 작아 실(Seal)과 구름요소의 직경을 소형화 하여 마찰손실을 8~20% 개선해 동력전달효율은 물론,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도 기여했다. 도시 주행 사이클 테스트(FPT75) 기준 테이퍼 허브베어링에 비해 마찰손실을 5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차량 1대당 전기소비량도 0.7% 감소시켜 준다. 또한 셰플러의 ‘페이스 스플라인’ 기술을 접목해 베어링의 무게를 줄임과 동시에 구동토크를 최대 50%까지 증가시켜 주는 등 마찰토크와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셰플러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지난 18일 셰플러 79여 개 국내·외 협력사를 초청해 ‘2022 서플라이어데이(Supplier Day)’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플라이어 데이(Supplier Day)’는 셰플러코리아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최신 미래 트렌드 및 셰플러 그룹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를 비롯해 셰플러 구매 매니저, 79여 개 국내·외 협력사 대표자 등 약 100여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진행은 그룹사 및 셰플러코리아 구매 정책 발표에 이어 셰플러 주요 사업 및 기술 소개, 우수 협력사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초점을 맞춰 탄소 중립 동향 및 셰플러의 수소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시상은 베스트 컨트리뷰션(Best Contribution), 베스트 퀄리티(Best Quality), 베스트 서스테이너빌리티(Best Sustainability)로 나뉘어 주어졌으며, 총 6개 업체가 수상했다. 베스트 컨트리뷰션상 산업기계 부문은 츠바키 나카시마, 자동차 부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GM의 2021년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M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제 30회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우수협력사를 선정했다. GM의 올해의 협력사 시상은 차별화된 가치, 혁신적 기술 및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 협력사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16개 국의 134개 협력사에게 공이 돌아갔다. 한온시스템은 이번까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신인 한라공조의 1997년, 2000년 두 차례 선정된 것까지 합하면 7번 째다. 한온시스템 너달 쿠추카야 대표집행임원은 “이 상을 다시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GM과의 협력 파트너십과 전세계 곳곳에서 애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실판 아민 부사장은 “이번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은 30주년을 맞아 특별했을 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가 직면했던 가장 어려웠던 해의 수상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 우수 협력사들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며, GM과 보다 강력한 협력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는 2021년 셰플러 그룹의 매출이 전년 보다 고정환율 기준 9.7% 증가한 약 139억 유로(2020년 약 126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셰플러 그룹은 지난해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와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산업기계 등 전 사업부가 글로벌 4대 권역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는 84억3600만 유로(약11조4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이전 년도 보다 7.4% 늘어났다. 유럽 지역 매출이 7.1% 증가한 것을 비롯, 미주, 중화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모두 확대됐다. 신규 수주액은 102억 유로(약 13조8000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E-모빌리티 사업부가 32억 유로(약 4조3000억원)를 기록해 당초 목표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승용차 및 일반 경상용차 부문은 글로벌 완성차 생산량 보다 4%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18억4800만 유로(약 2조 5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2020년 보다 12.5% 증가했다. 유럽지역에서 매출이 8.1% 증가한 것을 비롯해 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회사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채용하는 신입사원 교육부터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회사의 주요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이다. 기존에도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왔지만, 회사 경영시스템 자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가상 공간에 마련된 본사-연구소-공장-품질센터 등 회사 각 부문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팀별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이 다루는 비즈니스 영역은 실제 현대모비스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보틱스 사업 분야이다. 직원들은 로보틱스 사업 관련 고객 니즈 분석과 영업, 주문서 작성, 제품 설계, 생산 그리고 품질 관리에 이르는 상세 업무를 모두 경험하면서 회사의 전체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 피셔)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 참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지속적인 혁신을 도와줄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소개한다. 써모 피셔는 원료 추출 및 가공 단계의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에서 제조 양산의 품질 관리와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폭 넓고 유기적인 배터리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은 본 전시회를 통해 써모 피셔가 선보이는 재료, 구조, 유기 및 무기 분석, 화학 분석 등 포괄적인 기술 스펙트럼을 적용한 최신 분석법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상 배터리 전극 코팅과 캘린더링 및 분리막 품질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측정과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배터리 품질을 향상하고 차세대 배터리 원료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신기술 동향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터배터리에서 써모 피셔는 최신 배터리 분석 기술을 직접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부스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진산)은 현대차의 향후 신규 전기차에 적용할 센터 콘솔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의 신아산공장에서 생산될 이번 전기차 센터 콘솔의 수주 금액은 1200억원으로 지난해 달성한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5214억원의 약 23%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센터 콘솔(Center Console)은 1열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위치해 기어 시프트 레버를 감싸고 있는 박스로서, 팔걸이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에 장착되는 국내 최초 무빙 콘솔과 기아 ‘EV6’에 적용한 콘솔을 양산하는 KBI동국실업이 이번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콘솔도 수주하며 명실상부한 전기차 콘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솔은 기존 전기차에 적용한 제품보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KBI동국실업은 항상 완성차에 필요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로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올해 1월 친환경 크래시패드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신기술 적용을 통한 선행개발 기술 양산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옵타임(OPTIME)’을 인천종합에너지 현장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종합에너지(대표 심성도)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발전소로 지역 내 주요 시설 중 하나다. 옵타임(OPTIME)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내 기계장비를 비롯한 제반 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기계장비나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예지보전 솔루션이다. 인천종합에너지측은 “옵타임(OPTIME)을 설치함으로써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일부 설비의 정기 점검을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설비 고장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치와 사용이 간편해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인력 관리가 가능, 스마트 모니터링 환경 구축 및 설비 현장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셰플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2022년 셰플러코리아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대리점 대표자 비대면 신년회’를 지난 24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대리점 대표자 초청 신년회는 셰플러코리아가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년회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팀즈(Teams)를 통해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대리점 대표자 12명과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를 비롯해 셰플러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했다. 셰플러코리아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2022년 정책 발표에 이어 우수 대리점 시상식 순으로 이뤄졌다. 매출 부문과 성장 부문 우수 대리점 시상에는 총 6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매출 부문은 낙원 베어링, 서진 트레이딩, 창영 베어링, 세종 파츠플러스 4개 대리점이 수상했으며, 성장 부문은 전우APS, SK networks 2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힘든 시기 함께 협력해준 AAM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비대면 신년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굳건히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셰플러코리아와 지속적인 혁신과 상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1000/2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 판매고가 2백만 개를 넘어섰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월 글로벌 운송 서비스 업체인 펜스케 트럭 리스에 2백만 번째 1000/2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1000/2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는 준중형 트럭, 소형 버스, 구급차, 학교 버스, 환경정화 차량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지난 1998년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트럭, 카운티 버스 등에 사용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1000/2000시리즈 제품의 생산을 담당한 로드 루크 전무는 "1000/2000시리즈 제품이 생산과 공급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달성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품질 추진 솔루션을 제공해 온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오랜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0/2000시리즈 제품은 1998년 출시된 이래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앨리슨이 품질, 안정성, 내구성 부문에서 지금의 명성을 확립하는 데 초석이 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펜스케 트럭 리스의 조달 및 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