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기아 신동수 경영전략실장,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와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실가스 모니터링은 국가 탄소중립 현황 분석을 위한 핵심 연구 중 하나다.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데이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효성 및 이행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관측 차량으로 사용될 첫 전용 전기차 EV6 1대와 온실가스 도시 대기 측정소에 설치될 관측기 1기를 서울대에 지원한다. 기아 EV6는 주행 시 탄소 배출이 없어 온실가스 관측 차량으로 사용할 경우 대기 중 실질적인 온실가스만 측정해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는 지원받은 연구 인프라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배출원을 분석할 예정이며, 나아가 기아와 탄소중립 분야 학술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아와 서울대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기아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민·관·학이 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자동차가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인증 프로그램 ‘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 레벨4에 참가한 응시자는 1차 이론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기술 레벨3 보유자(실무경험 2년 이상) 중 1차 이론 온라인 시험 합격자 42명을 대상으로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를 실시했으며, 여기서 최종 17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평가자가 블루핸즈를 찾아가는 일대일 방문 평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구술 평가의 경우 비대면 평가를 위해 응시자가 문제에 대한 답변을 태블릿에 녹화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14일 G90 세단·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G90를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G90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바스프능 자사의 배터리 바인더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제공업체 커스텀셀의 벤치마크 분석 결과, 시장표준제품과의 비교 테스트를 통과함과 더불어 부분적으로는 시장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공성, 전기화학적·기계적 성능 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바스프의 리시티 브랜드로 판매 중인 음극 제조용 스티렌부타디엔고무바인더가 그 대상이다.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사실은 △리시티 바인더 전 제품군은 매우 우수한 가공성이 입증되었고, 이에 따라 더욱 빠른 슬러리제조와 균일한 음극 코팅이 가능하다. △리시티 2668과 리시티 2680은 SBR 시장표준제품 대비 뛰어난 기계적 성능을 보인다. △리시티 바인더는 탁월한 전기화학적 성능을 보이며, 가장 높은 주기 안정성과 실리콘함유 음극재의 용량 개선을 가능하게 해준다. 바스프 유럽·중동·아프리카 Fiber Bonding 사업 총괄 토르스텐 하벡박사는 “전기차용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후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스프는 음극 바인더의 주요 성능지표에 대한 유효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고객사의 개발프로젝트에 배터리 용량 및 생산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게 된 것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 지역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 케어 서비스는 섬 지역에 서비스 점검팀이 방문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서비스는 백령도, 울릉도, 제주도 총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섬 지역의 현대 상용차 고객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와 같은 간단한 소모품 교환 △차량 정비 상담 및 관리·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백령도에서는 군부대 대상의 특별 케어 서비스와 정비 교육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정비 인프라가 취약한 섬 지역 상용차량 고객들을 위해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공영운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러한 취지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올해까지 19년 간 누적 기탁 액수는 3340억 원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및 자립 지원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다양한 사회문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의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그룹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중점 사업인 ‘6대무브(Mov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그룹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비대면으로 창립 기념식을 열고,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셰플러 재단’을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셰플러 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후 및 환경 보호 △연구 및 과학 △교육, 자격 및 기회균등 3가지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300만 유로(약40억원)로 출범하는 셰플러재단은 셰플러그룹과 그룹 지주사 ‘IHO 홀딩스’가 공동 출자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기부를 통해 매년 자본을 증액할 방침이다. 창립 기념식에서 게오르그 F.W. 셰플러는 “셰플러의 개척 정신은 당사의 성공에 항상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어려웠던 시기를 돌파하는 동안에도 높은 수준의 회복력과 급격한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이려는 변함없는 의지를 발휘했다. 특히 수십 년에 걸쳐 일궈낸 성공은 전세계의 헌신적인 직원은 물론 고객 및 공급업체의 주도로 달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셰플러그룹은 1946년 빌헬름 셰플러 박사와 친동생 공학박사 게오르그 셰플러가 창업한 이래 케이지 가이드 니들 롤러 베어링, 다이어프램 스프링 클러치, 듀얼 매스 플라이휠 등 시대를 앞선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블루샤크코리아가 IT기반 배달대행 솔루션 기업인 ‘슈퍼히어로’와 배달 전용 전기스쿠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슈퍼히어로에 자사 대표 모델인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 R1 Lite를 전기 이륜차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향후 투입 규모는 약 1만여대로 예상된다. 슈퍼히어로의 라스트마일 관련 빅데이터, 모빌리티 운영 노하우 및 인프라와 블루샤크코리아의 제품력, 스마트 운영체제가 만나 배달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슈퍼히어로는 블루샤크코리아의 R1 Lite을 도입하면서 모든 전기스쿠터에 100% 유상 종합 보험을 가입한 후 공급하여 배달 라이더들의 업무 안정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투입되는 블루샤크R1 Lite는 지난 12월 1일, 모빌리티 분야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2021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완충 시 최대 160㎞ 주행이 가능하며(시속 25km 정속 주행 시), 최고 속도는 80㎞/h, 최대 등판능력은 40%로 내연기관 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수상자 심소미 큐레이터의 전시 '미래가 그립나요?' 展이 9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첫번째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1’의 주제 ‘시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팬데믹(Pandemic)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미래가 그립나요?> 展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시각예술가, 연구자 등 14팀이 참여해 도시, 산업, 객체, 근미래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총 1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포스트 시티(post city)> 는 위기에 대비해온 도시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며, <고스트 워크 & 휴먼(ghost work the human)> 은 기술과 노동,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바스프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인 엘라스톨란소재를 통해 패션 소비재, 가구, 자동차 부문의 프리미엄 합성피혁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지속가능한 드롭인솔루션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TPU 엘라스톨란은 드롭인 솔루션으로 가공 시 캘린더링 생산라인과 압출식 생산라인에 모두 사용될 수 있어, 폴리염화비닐(PVC) 제조사도 기존 캘린더링 생산라인을 활용해 엘라스톨란을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엘라스톨란은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합성피혁을 생산할 수 있어 엄격한 VOC 기준을 충족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기계적, 화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산업재 비즈니스 부사장 메릴린 리는 “새로 공개한 드롭인 솔루션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정을 가능하게 해주며, PVC 제조사는 PVC와 고성능 TPU를 모두 생산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능하다. 또한 합성피혁 생산에 더 많은 TPU를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엘라스톨란은 탁월한 소프트 터치감촉을 지녀, 완제품의 외관과 터치감을 향상시켜 프리미엄 합성피혁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