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의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9기’가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지난 13일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동광원 보육원에서 벽화 그리기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면 봉사활동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 보육원 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원 내 놀이터 외벽에 벽화 배경 그리기 및 색 채우기 작업을 통해 놀이터 주변 담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원 내부를 청소하는 환경미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벽화 그리기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버그린 9기 대학생 봉사단원은 “아동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새롭게 조성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발대식 이후 에버그린 9기는 셰플러코리아의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9차)을 남겨 놓고 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단체로서, 34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협로주행, 후방자율주행, 원격 자동주차 기능 등을 통합한 도심형 운전자편의시스템(ADAS)인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MPS : Mobis Park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스에 따르면 위와 같은 곤란한 운전상황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이면도로가 많고 주차 환경이 여유롭지 않은 국내와 유럽 등지에 특화된 도심형 자율주행 기술이다. 대형 SUV의 인기와 함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에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 적용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은 좁은 골목에서 버튼만 누르면 차량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거나, 지하주차장의 회전식 출입구를 통과하는 기술이다. 차량 2대가 대치한 막다른 골목에서는 후진 자율주행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로직과 양산 중인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이 기술을 개발했다. 레이더나 라이다 센서가 고속주행이나 먼 거리에 위치한 사물을 인식하는데 유용하지만, 좁은 골목이나 지하주차장에서는 오히려 초음파 센서가 적합한데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등·하교하는 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학교가는 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시선인식 기술을 활용한 점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상의 교통안전 환경에서 여러가지 위험 상황을 실제로 정확하게 인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장착되어 있는 전면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앱에 활용된 기술은 현대모비스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기술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기술은 운전자 동공인식을 통한 시선추적과 운전자의 눈·코·입을 통해 운전자의 실시간 상태 파악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교육용 앱은 여러가지 교통상황을 분석해 등/하교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교육 진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학교와 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학교가는 길'은 총 4가지 유형(신도심, 구도심, 농촌, 공장가)의 등굣길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트라드비젼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에서 개최되는 ‘오토모티브 테크 위크 2021’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차량 전기화 및 자율주행 기술 도입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주요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되며 미국 및 글로벌 자동차 업계 주요 기업 1000여 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본 전시회에서 모노 채널 카메라만으로 물체의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뎁스맵’, 딥러닝 기술을 통해 영상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사물을 분류하는 ‘시멘틱 세그먼테이션’ 기술을 선보인다. 또 최대 9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360도 인식이 가능한 ‘멀티 카메라 기능도 전시한다. 멀티 카메라 기술은 자동 발레파킹및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이선영 이사는 "미국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사업적 중요도가 매우 높다"라며,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미국에서 160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하고 자동차 및 반도체 업계 리더들과 협업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은 운전자가 항상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능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아이디어의 핵심은 단순함과 명확함이다.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숨김으로써 놀라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친화성을 높이고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콘티넨탈의 HMI 사업부 전략 및 포트폴리오 총괄 울리히 뤼더스는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휴먼-머신 인터페이스의 중심이다”며, "따라서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디자인은 콕핏 디자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예고하며, 디지털, 몰입감, 그리고 ‘숨겨진(shy)’으로 설명되는 미래 콕핏의 대명사다”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형 스크린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고급 차량(고급/중형 차량, 럭셔리 차량 및 라이프스타일 모델) 부문에서 점점 더 표준화되고 있다. 또한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는 필요에 따라 대시보드의 전체 면적을 채울 수도 있다. 콘티넨탈 개발자들은 소위 메가 스크린으로 불리는 이러한 트렌드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그룹이 공정 및 자동차 산업 분야 30년 경력의 전문경영인을 아시아태평양지역 산업기계부분 수장으로 새로 임명했다.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 분야 정밀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그룹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산업기계부문 사장에 ‘알프레드 리’(Alfred Lee)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알프레드 리 신임 사장은 이륜차, 철도, 항공우주, 원자재, 산업 자동화와 송전 및 풍력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걸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셰플러의 혁신과 성장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신임 사장은 셰플러에 합류하기 전 공압 및 유체 제어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IMI Norgren에서 영업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공정 및 자동화 분야에서 30여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졌다. 알프레드 리 사장은 “자동차와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셰플러에 합류해 산업 부문의 비즈니스 혁신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모빌리티와 모션의 미래를 선도하면서 셰플러의 파트너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다메쉬 아로라 셰플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존재감이 최근 대폭 확장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 9899억원, 영업이익 4576억원, 당기순이익 535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6.8%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문의 공급 증가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A/S 사업의 매출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매출액 규모를 유지했다. 반면 장기화된 글로벌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하고, 지속적인 물류비 상승이 3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누계로 매출액 30조 908억원, 영업이익 1조 5115억원, 당기순이익 1조 80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6.0%, 34.0%, 85.5%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글로벌 반도체 공급 환경 개선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전장부품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월 1일 자기주식 22만주, 총 625억원 규모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중국 프리미엄 중장비 트럭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 Co. Ltd.)의 상하이자동차(SAIC)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앨리슨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기차 전용 e-axle인 'eGen Power™ 130D e-Axle'을 상하이자동차의 중대형 트럭과 트랙터에 통합하고, 제품 최적화에 앞서 시범운용과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하이자동차는 판매하는 전자동 변속기를 적용한 트럭 대부분에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하게 된다. 류빈 상하이자동차 기술센터 부센터장은 "앨리슨 제품을 차세대 플랫폼에 통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상하이자동차는 13톤 트럭에 'eGen Power 130D' e-axle을 적용하는 중국 최초의 자동차회사가 된다. 향후에는 기존의 파워트레인을 대체하고, 고속 전기모터와 변속기와도 연계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성능과 최적화된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하이디 슐츠 아태·EMEA·남미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추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앨리슨의 철학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주간 비대면 기증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물품 기증 접수를 한 후, 택배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했다. 3주간 2천여점의 물품이 모여 환경 보호와 장애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일자리 제공과 급여 지원 목적으로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 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국내 12개 매장에서 26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 이현복 상무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조향·제동·현가·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신기술인 e-코너 모듈 선행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티어링 휠부터 바퀴까지 기계 축으로 연결되던 기존 차량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신기술이다. 미래 스마트 시티 모빌리티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앞으로 양산 적용도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CES에서 e-코너 모듈의 컨셉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를 실제 차량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컨셉을 재 정의하고, 제어용 ECU를 개발해 시스템 기능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신뢰성 검증과 양산성 검토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양산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에 e-코너 모듈이 적용되면 부품들 사이의 기계적 연결이 불필요해,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휠베이스의 변경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도어 방향이나 차량의 크기 설계도 훨씬 자유로워진다. 이 때문에 e-코너 모듈은 설계에 따라 카페, 병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동 중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