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아이오닉 5, 투싼, GV80가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유력 전문지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이번 최고의 수입차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총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아우토빌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아이오닉 5, 투싼, GV80의 넉넉한 공간성과 첨단 사양, 매력적인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줬다. 특히 아이오닉 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시중에 나와있는 전기차 중 충전 속도가 거의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투싼은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에 더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021년 국내 완성차 수출 2위를 차지하며, GM의 한국 내 경영정상화 핵심 모델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1년 한해동안 총 12만6832대가 수출됐다(KAMA 집계 기준). 트레일블레이저는 코로나 19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국내 승용차 전체 수출량의 6.5%를 차지했다. 특히 2019년 11월 첫 수출이 이뤄진 이래 2021년까지 누적 수출량은 28만대를 넘어섰으며(한국지엠 선적 기준 28만 1,423대),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연도별 수출량은 2019년 9487대, 2020년 14만5097대, 2021년 12만6839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글로벌 핵심 차량 중 하나다.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GM이 2018년에 마련한 국내 경영 정상화 계획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EV6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올랐다. EV6는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뿐 아니라 부문별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디자인’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하영선)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2)'에 '기아 EV6'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기아는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신형 K5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다시 탈환했다. 기아 EV6는 총점 6116.25점을 얻어 제네시스 G90(6041.5점)을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이어 제네시스 △제네시스 GV60(6015.15점) △기아 K8 하이브리드(5866.5점) △메르세데스-벤츠 EQS(5737.85점) 순이었다. 이어 부문별로 ‘올해의 전기 세단’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제네시스 G90 △올해의 하이브리드 기아 K8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기아 EV6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현대자동차 캐스퍼 △올해의 전기 SUV 제네시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만 53세)를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2021년 한 해 동안 423대를 판매하며 2021년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김 부장은 1991년 10월 입사했으며, 작년까지 누적 판매 5364대를 기록했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이 자리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저를 아껴 주시고 찾아주신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라는 점에서 그만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직장 동료들과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판매 우수자는 김 부장을 비롯해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423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380대)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373대) △동탄테크노밸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355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329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273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264대) △방배지점 윤철희 영업부장(254대) △동대문지점 이재룡 영업부장(254대) 등이다. 판매 우수자 TOP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의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Leadership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받았다. 기아는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재활용을 돕는 설비를 국내 사업장에 도입해 물 재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엄격한 자체 시스템 구축 및 외부 기관을 통한 측정 결과 분석을 통해 방류 수질도 법적 기준 대비 30% 이내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구축했으며 설비 교체, 공정 최적화, 스마트제어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PSA, Parts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렉스턴 스포츠&칸, 2020년 10월 렉스턴에 대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 Product License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PSA 계약과 더불어 착공식이 개최됨에 따라 KD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부품공급 계약(PSA)은 라이선스 계약(PLA)에 의해 사업 진행이 결정된 후 실제적인 KD 차량 생산을 위한 KD Parts에 대한 공급 계약으로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 규모다. SNAM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SKD 생산)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2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건국대학교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전용 헌혈 차량 운영 캠페인 '아임도그너'(I’M DOgNOR)를 두 시즌에 걸쳐 전개하며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 및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온 바 있다. 이번 MOU는 이같은 문화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어가고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는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원의 후원금을 건국대학교에 지급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는 지원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케이유 아임도그너 헌혈센터'(KU I’m DOgNOR)의 설립 및 운영을 담당한다. 케이유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 설립을 완료하고 반려동물 헌혈견을 확보해 전국적인 반려동물 혈액 보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오로지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롱도시공사는 싱가포르 산업·공업단지 및 관련 시설의 △계획 △개발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산하기관이다. 모빌리티와 물류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스마트시티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모빌리티 및 스마트 솔루션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롱도시공사는 교통현황을 비롯해 교통량, 토지이용계획, 지리정보시스템,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현대차그룹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인 주롱혁신지구(Jurong Innovatioin District)에서 미래 교통수요를 분석해 각 지역에 맞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출한다. 구체적으로 주롱혁신지구 내 불림(Bulim) 지역을 시작으로 주롱혁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연간(1~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글로벌 판매는 277만6359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53만5016대로 전년 대비 3.1% 줄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9.1% 증가한 224만1343대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도매 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69조8624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RV 및 신차 중심의 판매 확대와 믹스 개선, 친환경차 판매 확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연간 영업이익은 2020년 품질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판매량 확대 및 믹스 개선과 이에 따른 대당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축소 등 전반적인 수익성 체질 개선이 선순환을 이뤘다. 이에 전년보다 145.1% 증가한 5조 657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7.3%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경영환경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자들의 실구매력 저하, 주요 업체들 간 경쟁 심화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에도,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대형 SUV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를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하이컨트리 모델과 연식변경 트래버스의 사전계약은 26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트래버스는 강력한 주행성능,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사이즈와 실내공간, 견인능력 등 SUV 본연의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정통 대형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트래버스에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전륜·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4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신형 트래버스 전 모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된다. 안전사양으로는 △7개의 에어백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감지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스마트하이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