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 피셔)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 참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지속적인 혁신을 도와줄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소개한다. 써모 피셔는 원료 추출 및 가공 단계의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에서 제조 양산의 품질 관리와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폭 넓고 유기적인 배터리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은 본 전시회를 통해 써모 피셔가 선보이는 재료, 구조, 유기 및 무기 분석, 화학 분석 등 포괄적인 기술 스펙트럼을 적용한 최신 분석법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상 배터리 전극 코팅과 캘린더링 및 분리막 품질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측정과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배터리 품질을 향상하고 차세대 배터리 원료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신기술 동향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터배터리에서 써모 피셔는 최신 배터리 분석 기술을 직접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부스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진산)은 현대차의 향후 신규 전기차에 적용할 센터 콘솔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의 신아산공장에서 생산될 이번 전기차 센터 콘솔의 수주 금액은 1200억원으로 지난해 달성한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5214억원의 약 23%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센터 콘솔(Center Console)은 1열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위치해 기어 시프트 레버를 감싸고 있는 박스로서, 팔걸이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에 장착되는 국내 최초 무빙 콘솔과 기아 ‘EV6’에 적용한 콘솔을 양산하는 KBI동국실업이 이번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콘솔도 수주하며 명실상부한 전기차 콘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솔은 기존 전기차에 적용한 제품보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KBI동국실업은 항상 완성차에 필요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로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올해 1월 친환경 크래시패드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신기술 적용을 통한 선행개발 기술 양산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옵타임(OPTIME)’을 인천종합에너지 현장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종합에너지(대표 심성도)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발전소로 지역 내 주요 시설 중 하나다. 옵타임(OPTIME)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내 기계장비를 비롯한 제반 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기계장비나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예지보전 솔루션이다. 인천종합에너지측은 “옵타임(OPTIME)을 설치함으로써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일부 설비의 정기 점검을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설비 고장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치와 사용이 간편해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인력 관리가 가능, 스마트 모니터링 환경 구축 및 설비 현장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셰플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2022년 셰플러코리아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대리점 대표자 비대면 신년회’를 지난 24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대리점 대표자 초청 신년회는 셰플러코리아가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년회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팀즈(Teams)를 통해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대리점 대표자 12명과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를 비롯해 셰플러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했다. 셰플러코리아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2022년 정책 발표에 이어 우수 대리점 시상식 순으로 이뤄졌다. 매출 부문과 성장 부문 우수 대리점 시상에는 총 6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매출 부문은 낙원 베어링, 서진 트레이딩, 창영 베어링, 세종 파츠플러스 4개 대리점이 수상했으며, 성장 부문은 전우APS, SK networks 2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힘든 시기 함께 협력해준 AAM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비대면 신년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굳건히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셰플러코리아와 지속적인 혁신과 상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1000/2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 판매고가 2백만 개를 넘어섰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월 글로벌 운송 서비스 업체인 펜스케 트럭 리스에 2백만 번째 1000/2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1000/2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는 준중형 트럭, 소형 버스, 구급차, 학교 버스, 환경정화 차량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지난 1998년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트럭, 카운티 버스 등에 사용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1000/2000시리즈 제품의 생산을 담당한 로드 루크 전무는 "1000/2000시리즈 제품이 생산과 공급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달성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품질 추진 솔루션을 제공해 온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오랜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0/2000시리즈 제품은 1998년 출시된 이래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앨리슨이 품질, 안정성, 내구성 부문에서 지금의 명성을 확립하는 데 초석이 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펜스케 트럭 리스의 조달 및 플릿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선제투자를 단행한다. 또한 향상된 기업가치가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서 주가수익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주주수익률(TSR, Total Shareholder Return) 기반 주주가치 극대화 추진 전략을 22일 발표했다. 총주주수익률은 주식의 가치 변화와 배당, 자기주식 매입 같은 주주환원분을 종합 반영한 글로벌 선진 기업평가 방식이다. 주주들의 수익률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가치 창출 평가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극소수의 상장기업만 총주주수익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3년간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투자와 UAM과 로보틱스 등 중장기 사업모델 혁신 등에 필요한 현금 사용계획도 공개했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 3~4조원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한 시설투자 3~4조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 보유 등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화승코퍼레이션(대표 허성룡)의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 자회사인 화승소재(대표 허성룡)가 친환경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바이오·항균 신소재의 개발, 상품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화승소재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TPV(Bio based Thermoplastic Vulcanizate)와 비할로겐 난연 소재, 코비드19로 주목받고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신소재의 조기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 건설, 소비재, 전기·전자 등 각 산업 특성 및 규제에 맞춰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중 바이오 TPV는 써모프렌-바이오(THERMOPRENE-BIO)라는 신규 브랜드로 출시하여 자동차 내장재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바이오 TPV는 고무의 탄성과 플라스틱의 열가소성을 동시에 갖춘 기존의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에 바이오를 강화한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다. 특히 플라스틱의 특성을 내기 위해 석유화학(플라스틱) 원료 대신 바이오 기반 원료의 비중을 높였다. 기존 TPV 대비 제조공정의 탄소 배출이 저감되는 특징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4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화승코퍼레이션(대표 허성룡)은 자동차 부품 및 화학소재 계열의 친환경 사업분야 매출을 2025년까지 금년 대비 90%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에 맞춰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화’(Electrification) 분야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회사인 자동차핵심부품 전문기업 화승알앤에이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용 부품 공급 비중을 2025년까지 지금보다 50% 이상 늘리고,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화승소재는 친환경 소재인 TPV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바이오TPV 등 신소재 출시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화승코퍼레이션 허성룡 대표는 “ESG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부품과 소재사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대폭 확대해나가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2025년 자동차부품 및 화학소재 계열의 친환경 사업부문 전체 매출은 2,700억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90% 이상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에너지발전(해상풍력, 태양광), 전력이송(해저케이블 보호관류), 에너지저장장치(ES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비중을 대폭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외에서 총 3300여 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출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절반 가까운 1500여 건은 해외에서 출원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2200여건을 등록했고, 2021년에도 2800건을 등록했다. 해외 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5%, 2021년 41%였다. 이는 국내에서 출원하는 특허의 수준을 제고해 해외에서도 출원을 확대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 특허분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조성환 사장 등 경영층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글로벌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에서 총 2억원의 포상금이 특허 실적에 따라 50여 명의 연구원들과 해당 조직에 지급됐다. 최우수 발명 조직으로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목적기반(PBV) 모빌리티를 연구하는 칵핏선행연구셀이 선정됐다. 그 밖에 우수 지식재산권 기술에는 자율주행 차량제어, 연료전지시스템, 슬림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레이더 센서 기술 확보에 본격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Zendar社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기업 차원에서 Zendar社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술은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의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상황에 맞게 제동과 조향 등을 자동 제어하는 것이다. 판단, 제어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인지부문을 담당하는 센서의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위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원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에 이르는 자율주행 센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고도화를 위해 벨로다인, 모셔널(앱티브와의 합작법인)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모비스는 Zendar社에 대한 전략 투자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