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를 받으면서 KG그룹 품으로 들어가게됐다. 쌍용자동차는 2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최된 회생채권 등의 특별조사 기일과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에서 법원(파산1부 서경환 수석부장판사)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되어 앞으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는 법정 가결 요건을 월등히 상회하는 동의율인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95.04%, 주주조의 100%의 동의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이 같은 채권자들의 동의는 금번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쌍용자동차 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등 모두의 권익을 도모하는 최선의 방안이란 공감대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처럼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압도적인 동의를 얻어 최종 인가됨으로써 쌍용자동차는 KG 그룹과의 M&A 절차 종결에 있어 중요한 과정을 마무리하고 회사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만큼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을 충실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레트로 차량들이 넷플릭스 영화에 총출동했다. 현대차는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넷플릭스(Netflix) 영화 '서울대작전'에 현대차의 역사가 담긴 차량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현대자동차는 영화 제작 단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해 ‘포니 픽업’, ‘그랜저(1세대)’, ‘쏘나타(2세대)’, ‘스텔라’, ‘코티나’ 등 80년대를 풍미한 레트로 차량들을 등장시키고, 현대자동차 구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를 촬영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국내 첫 독자 생산 모델 포니를 개조한 최초의 픽업트럭 포니 픽업은 영화 속에서 튜닝을 거치며 이색적인 스타일을 선보임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주행 퍼포먼스로 주인공 일행의 비자금 회수 작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아울러 화이트 색상의 그랜저 1세대를 타는 등장인물을 통해 그랜저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과거부터 이어오고 있는 그랜저의 혁신성을 영화에 투영했다. 현대자동차는 '서울대작전' 공개와 함께 영화 콘텐츠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권동근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 김진목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울산상용지역본부장(상무),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구미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9개 대학에 더해 국내 총 10개 대학에서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상용차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대학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제공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등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정비 협력사인 현대 블루핸즈와 연계한 취업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10주간 운영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미래 신기술 소개를 비롯해 현대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정비 현장 체험, 천안글로벌러닝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2018년 프로그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643점으로 전체 1위를, 현대차(534점)와 기아(495점)는 일반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TXI 조사는 제이디파워사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로 평가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내년 1분기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주행테스트를 공개했다. 26일 기아에 따르면 EV9는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장막으로 가려 가려 전체 외관은 공개하지 않았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는 디자인, 성능, 기술, 편의성 등에서 새로운 전기차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 EV9을 44개월에 걸쳐 개발했고, 내구성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남양연구소 테스트를 준비했다. 최종 테스트 단계에서 EV9는 가장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속 및 핸들링 트랙 등에서 노면 접지력과 4WD 등반 힐 등 다양한 조건에서 엄격히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전 세계 각지에서 실시된 테스트 결과를 승차감, 품질 개선 프로세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LA 오토모빌리티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9’ 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 EV9 실차를 공개했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권상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사장)는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조직위원장:이종수 현대자동차 부사장)’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으로 산학연 협력과 자동차공학인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행사이다. 대회 참가부문은 비포장도로 경기인 바하(Baja)부문, 포장도로 경기인 포뮬러(Formula)부문과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이 있으며 올해 전국 총 77개 대학 121개 팀에서 약 2,300여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에는 드라이버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차량 계기 시스템, 조향각에 따른 차선변경 안내 레이저, 사각지대 및 사고 방지 스마트 사이드미러 등이 기술아이디어에 출전하였으며 대한민국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을 모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며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인 보스반도체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이다. 올해 설립된 보스반도체는 차량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CPU 및 그래픽 △고속 신호 인터페이스 등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운 차량에 필요한 최적화된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술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경쟁력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도체 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O1NE)의 2호 펀드에서 진행됐다. 제로원 2호 펀드는 지난해 2월 현대차, 기아,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력사가 출자하고 산업은행, 신한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해 조성된 기금이다. 이 펀드는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차, AI,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미래 신사업 스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올해부터 ‘H2 MEET’으로 명칭을 바꾸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Global)’, ‘테크(Tech)’, ‘네트워킹(Networking)’ 등의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수소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혁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H2 MEET 2022’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인사말에 나선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H2 MEET는 참가업체 규모와 전시 면적, 해외 기업과 기관 참여 면에서 양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14개에 이르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 외국인 72명 포함 146명의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크게 발전하고 있어 글로벌 대표 수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요인은 최우수 기술의 전시와 공유 그리고 확산인 만큼, H2 MEET에서는 이러한 기술과 제품이 출품되고 전시되도록 노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한LPG협회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9월27일까지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를 통해 사연을 공모하고, 1등 경품으로 LPG 화물차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연 공모전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당사자 혹은 그 가족으로서 겪은 따뜻한 감동이나 희망, 유쾌한 유머 사연 등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연 공모는 컬투쇼 홈페이지 ‘행복트럭’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9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컬투쇼 방송 ‘소확행’(소상공인에게 확 드려버리는 행복트럭) 코너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연이 소개되면 20만원 상당의 LPG 충전권을 증정하고, 그 중 최우수작(1명)에게는 친환경 LPG 1톤 트럭(기아 봉고3 LPG)을 수여한다. 그 외에도 추첨을 통해 참여자 2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E1, SK가스 양사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SK가스, E1과 대한LPG협회는 ‘LPG 희망충전기금’을 통해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에너지 소외계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6’가 완성차 사전예약 가운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어제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아이오닉6의 첫날 계약 대수가 3만744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 아이오닉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2만3760대를 불과 1년 반 만에 1만3686대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다가오는 전동화시대의 게임체인저로서의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의 혁신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주행가능거리,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오닉 6의 뛰어난 상품성을 쉽고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