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근로자와 회사, 정부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정 공동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기 금속노조 현대모비스 지회장과 김진환 현대모비스 안전보건부문장을 비롯해 이병훈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장과 이상목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사정 대표들은 이날 행사에서 안전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약서를 상호교환했다. 선언문을 통해 노사정은 생명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대재해 위험 공정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노사정 공동 선언 실천을 위한 구체적 액션 플랜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노사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사항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는 ‘바로 실천’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 교육, 1분 이내 동영상, 웹툰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신설한 안전 전담 조직을 강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신기술을 앞세워 유럽 메이저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까다로운 유럽 고객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신기술 소개 뿐 아니라 실제 트랙에서 핵심 기술의 실차 시연도 진행한다. 장소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핵심인 프랑스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프랑스에서 유럽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르노의 구매, 기술개발 임원과 실무진 200여 명을 초청해 단독 테크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테크쇼는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고객사를 직접 찾아가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테크쇼는 파리 외곽 지역에 위치한 민간 자동차 경주용 트랙(JP Beltoise Circuit)에서 진행된다. 이 트랙은 실제 자동차 경주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고속주행로, 원선회로, 직선주행로 등이 갖춰져 있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경주용 트랙을 빌려 대규모 기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프랑스 테크쇼에서 양산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신기술의 실차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트랙을 돌며 시연도 진행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 공급업체·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10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와 실천하는 NGO ‘(사)함께하는사랑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 지역 활동이 가능한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7일부터 24일까지 셰플러코리아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에버그린 제10기 봉사단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총 7회에 걸쳐 유기견 보호소, 쪽방촌 환경미화,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가 돕기, 다문화가정,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 중 에버그린의 활동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셰플러코리아가 전액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및 셰플러코리아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난 2013년 창단 이래 올해로 10기를 맞이한 에버그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23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총 85차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 공급업체인 셰플러 그룹이 ‘인더스트리4.0 사업부’의 명칭을 ‘셰플러 라이프타임 솔루션’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셰플러 그룹은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인더스트리4.0 사업부의 기계장비 및 설비 유지보수용 개별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사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보다 효율화 하는 포괄적 고객맞춤형 솔루션 서비스 체제로 본격 전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새로운 사업부의 슬로건이 ‘Keep your machines rolling’”이라며,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 및 슬로건은 설비의 핵심 부품인 베어링을 공급하는 셰플러의 정체성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현장에서 기계 및 설비의 유지보수와 작업 관리자의 요구사항 등을 전체 수명 주기(Lifetime)에 걸쳐 충족하겠다는 포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동화된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인 ‘옵타임’(OPTIME) 및 기계의 범용 모니터링을 위한 모듈형 온라인 측정 시스템 ‘프로링크’(ProLink) 등 다양한 지능형 유지보수 제품 및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와 함께 진행한 '콘티넨탈코리아와 함께하는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콘티넨탈코리아는 이공계 여성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분야 진출 및 성공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이번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 행사를 마련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에는 총 80여명의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직군 별로 선정된 11명의 멘토가 콘티넨탈코리아의 사업본부 및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소규모 그룹 멘토링을 통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콘티넨탈코리아 오희근 대표의 기업소개 및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콘티넨탈의 다양성 실현과 여성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Korea Women Excellence(이하 KWE)'의 회장인 김희정 부장의 KWE 프로그램 및 활동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콘티넨탈의 ‘KWE 프로그램’은 여성 임직원의 동기 부여와 전문성 개발을 위해 재무, 인사, 영업, 기술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교육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MZ세대와의 소통확대를 위해 레이싱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모비스 라이브’에 27일 공개했다. ‘Dead Or Arrive’ 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혁신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지향점과 핵심 기술 가치, 안전한 자율주행에 대한 철학을 MZ세대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했다. ‘생명보다 소중한 승리는 없다!’ 라는 주제로 위험천만한 레이싱 세계에서 안전 최우선의 첨단 기술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팀 모비스의 스토리다. ‘MOBY’라는 레이싱카도 등장한다. ‘MOBY’는 조향·제동·현가·구동 시스템을 각 바퀴에 접목시킨 ‘e-코너 모듈’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이다. 고성능 자율주행 센서와 통합 제어기, 인공지능(AI)과 레이서를 연결시켜주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M.VICS 2.0), 외장 에어백 등이 탑재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행되는 게 특징이다. 모두 실제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 들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이 주목 받고있다.환경·사회분야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창출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미래 세대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을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구동모터, 배터리시스템 등 친환경 전동화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에 앞장서면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최근에는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의 탄소 중립 로드맵에서 중요한 부분은 사업장을 시작으로 공급망과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에너지 전환 및 효율화를 통한 사업장 탄소 감축 △협력사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탄소 저감 제품 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다음달 24일까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코딩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호를 넓혀 개최하는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문화를 조성하고 이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참가자격을 넓혀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일반인 4천여 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확대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자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수상자를 포함한 상위권 참가자들에게 서류전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에서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고해상도의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곡선형 화면에 음악과 동영상이 재생되고 각종 주행 정보는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까지 제공된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에 적용되는'가변형 디스플레이'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신기술로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신개념 기술이다. 화면이 위, 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위블 디스플레이'로도 불린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34인치짜리 초대형 화면이다. 초고해상도인 6K급 OLED 패널이 적용됐다. 34인치는 내구성과 신뢰성 등 품질 조건이 까다로운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현재 가장 큰 화면 크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 초대형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세 단계 꺾이는 곡선형 화면(멀티 커브드)으로 개발했다. 사용자가 화면을 볼 때 시인성을 높여주고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효과를 발휘한다. 운전석과 조수석까지 넓게 전개되는 이 디스플레이는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최적화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최근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적용이 증가하며 범용성과 함께 품질을 강조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탑재 여부가 제품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벡터(Vector)社와 손잡고 오토사(AUTOSAR)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토사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사, 그리고 IT기업들이 참여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곳이다. 벡터社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오토사의 프리미엄 회원사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 기업이다. 현재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툴과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오토사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적용을 부품공급사에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직접 오토사에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이들의 주도로 만든 업계 표준을 따르는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오토사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 개발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파생상품으로의 적용이 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