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맞이해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 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에서 10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총 4차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의 고객들이 2명씩 1개 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직선주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며, 미세한 가속페달 조정 등이 필요하지만 고난도의 레이싱 기술은 필요하지 않아 초보운전자라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최신형 태블릿 PC와 3박 4일 EV6 GT 시승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최신형 스마트 워치를 수여할 계획이다. 토너먼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요넥스(YONEX)와의 콜라보 기념품인 스웨트 셔츠와 바람막이 옷을 증정한다. 행사장에는 EV6 GT 기념품 전시, EV6 GT AR 필터 체험, 타로카드 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대상(Luminary)’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디자인 콘셉트’에서 가장 높은 상인 대상에서 본상까지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대상(Luminary)’을,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이 ‘최우수상(Best of Best)’을,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 콘셉트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출품작 중 단 1개를 선정해 부여하는 상으로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부분에만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현대차그룹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트레일러 드론은 수소연료전지 및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신개념 운송 모빌리티로 일반 트레일러보다 좁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Bo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전기차 고객 특화 멤버십 프로그램인 Kia EV Members(기아 EV 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 행사를 준비했다. 기아는 전국 4개 주요 지역의 캠핑장(전북 무주 해밀 캠핑장, 충남 태안 석갱이 캠핑장, 강원 양양 오토캠핑장, 경북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전기차와 함께 하는 ‘기아 EV 멤버스 캠프데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아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Kia에서 11월8일까지 행사 참가 신청을 받는다. 캠핑은 △10월15~16일(전북 무주) △10월29~30일 (충남 태안) △11월5~6일 (강원 양양) △11월19~20일(경북 영주)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전기차 캠핑 라이프 등 기아가 준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각 캠핑장 전체를 대관해서 진행하며, 당첨자 포함 최대 4인까지 참석이 가능해 가족 또는 지인과 가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기아는 캠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참가 팀 별로 캠핑 텐트와 각종 캠핑 용품, 밀키트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린수소(Green Hydrogen)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Grey Hydrogen)’, 그레이수소와 유사하게 생산되지만 생산 과정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이 활용되는 ‘블루수소(Blue Hydrogen)’와 달리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로 불린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는 2022~2026년 간 시행되는 그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사 대표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지난 1일 쌍용차 회장에 공식 취임한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사우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KG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 등 쌍용차와 SNAM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KD(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 협력 사업의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SNAM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렉스턴 스포츠&칸 그리고 2020년 10월에는 렉스턴에 대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를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우디 현지 부품 공급 계약(PSA)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월 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계기판의 경고등은 자동차의 이상 유무를 운전자들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경고등이 들어오는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자칫 큰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특히 초보 운전자라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당황하거나 무시하고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상당수일 것이다. 이에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이 수많은 경고등 중 안전 운전을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경고등에 대해 소개한다. 우선 자동차 경고등은 빨간색, 노란색, 초록/파란색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초록/파란색 경고등은 현재 차량이 수행 중인 기능 또는 작동하고 있는 기능을 표시하는 것으로 유일하게 차량 이상과 관련된 경고등이 아니다. 빨간색은 자동차의 위험 신호, 노란색은 주의 신호를 의미한다. 특히 빨간색 경고등은 주행 중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으로 계기판에 점등된다면 운전을 빠르게 중단하고 즉각적인 조치 및 점검이 필요하다. 자동차의 위험 신호 '빨간색 경고등'= 빨간색 경고등에는 브레이크 및 파킹 브레이크 경고등이 있다.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거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을 때 표시된다. 주차 브레이크를 잠근 상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양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SM6 필은 소비자들이 실제 차량 운행에 꼭 필요로 하는 공통 기능들을 영업 현장에서 조사해 차량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 구성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전국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 담당자들의 소비자 응대 및 차량 구매 후 고객 반응 경험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설문을 진행했다. 기존 SE와 LE 트림을 통합 대체하는 SM6 필은 2744만원으로 기존 LE와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려가지만 기본 장착 사양은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이 대부분 반영되었다.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Full LED 리어콤비네이션램프, 다이내믹턴 시그널 등 SM6의 외관 이미지를 대표하는 LED 시스템을 비롯해,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카메라, 운전석 파워시트,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7” 디스플레이 오디오, 전자식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주차보조(전방/후방경보) 등 편의 기능도 모두 기본 사양에 포함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다음달 4일부터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km/h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EV6 GT에 적용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만1000회에 달해 저속에서부터 최고 260km/h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아는 EV6 GT 출시를 계기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판교에서 선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판교에서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하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이용된다.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다. 현대차는 대형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 2대를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에 투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인 MCS(Mobility & Connected-car Service) Lab이 개발한 셔클 서비스는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 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되는 최적의 경로를 따라 호출한 위치로 차량이 이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아이오닉 5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28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9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