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고객 관점의 상품화 유망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함께 미래를 만들다(Building Futur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진행한 협업 결과물 13점과 현대차∙기아가 상상하는 150건의 미래 기술 시나리오가 전시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위해 약 2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 △기술 구현 가능성(Feasibility) △기술 독창성(Innovativeness)을 기준으로 평가한 후 최종 한국 2팀, 북미 7팀, 유럽 3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부터 이어져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리며 가장 아름다운 비례를 갖춤과 동시에 넉넉한 공간성까지 확보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바와 함께 3사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빈센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빈센과 포스코의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부품 전문 계열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수소연료전지 및 산업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노바는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소재, 부품 협력을 약속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양산중인 초극박정밀재는 내식성, 전도성, 내구성, 성능균일성 등이 우수하고 도금 과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소전기차와 같은 모빌리티사업 뿐만 아니라 선박, 요트, 레저 등에 필요한 금속분리판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해 빈센과 노바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은 기존 대비 50% 더 가볍고 척박한 해양환경에서 높은 내구성을 갖추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협력하여 개발하는 100kW급, 25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10일 국내 LPG 충전사업자들이 안전 등을 위해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을 구매하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탱크로리 차량은 가연성이 높은 석유나 LPG 등을 적재하고 도심 곳곳을 달리기 때문에 안전성, 내구성, 생산성 등이 중요하다. 게다가 겨울철과 같이 에너지 수요가 큰 기간에는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운전 피로도, 연비, 경제성 등도 중요하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안전과 운행편의성 등을 위해 전자동 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서산중앙가스는 최근 현대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 1대를 구매했다.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에는 앨리슨의 1000 xFETM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기어 변속이나 클러치 조작이 일체 필요하지 않다. 서산중앙가스의 임한빈 기사는 "수동 차량을 운행할 때는 왼쪽 다리가 너무 아팠다. 그런데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으로 바꾸니 아픈 곳이 없다. 앞으로 회사가 수동 차량을 모두 오토매틱 차량으로 바꿀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산중앙가스는 총 4대의 LPG 탱크로리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 중 앨리슨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0만명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해 발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각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한 평가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85 PPH로 지난해 120 PPH보다 29% 향상된 점수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문제점 수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르노코리아는 QM6, SM6, XM3 등 주요 판매 모델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브레이크 평가 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르노코리아는 개발, 시험, 양산, 서비스 과정 등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이 누락 없이 신속하게 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장웅준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한LPG협회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LPG 희망트럭’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한LPG협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진행한 사연 공모전의 당선자에게 LPG 1톤 트럭인 기아 봉고3 LPG 차량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9월 한달간 진행한 소상공인 대상 사연 공모전에서 약 200건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고, 방송에 소개된 8건의 사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1명에게 친환경 LPG 1톤 트럭이 지원됐다. LPG 1톤 트럭 지원 대상으로는 지난 여름 태풍 힌남노로 인해 가게 및 전기트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포항시 소재 에어컨 수리점의 사연이 선정됐다. 사연을 보낸 이명정씨는 “태풍 피해로 전 재산이 침수된 후 하루라도 빨리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트럭이 꼭 필요했다”며 “LPG 트럭은 기존 전기트럭 대비 주행거리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충전도 손쉬워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은 “LPG 화물차는 차량 유지비가 적고 충전도 편해 그간 많은 소상공인들이 생계형 차량으로 이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Freedom Of Movement’(※ 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 및 행보를 응원하고, 향후 브랜드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갈 아티스트 크루를 모집하고자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콘테스트의 주제는 ‘언제,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이동의 자유(Freedom Of Movement)’로, 소주제는 ‘#RELAX(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쉼의 순간)’ ‘#LIFESTYLE(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 ‘#CONNECT(현대자동차를 타고 만나는 나의 소중한 존재)’의 세 가지이다. 현대차의 차종 형상을 활용해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이미지 또는 영상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면 누구나 콘테스트에 참여가 가능하며, 9일부터 12월2일17시까지 접수 이메일(hyundai.digital.art.contest@gmail.com)로 참가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송부하면 된다. 현대차는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 위원을 구성해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 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과 응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 노동조합과 사내 봉사 동호회인 ‘연탄길’도 이번 기금 후원에 함께 참여한다. 쌍용차는 연탄기금 1500만원을 연탄나눔은행 측에 전달했으며, 발대식 후에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쌍용차 사내 봉사 동호회인 연탄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연탄천사 후원을 통해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와 평택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기업회생절차 등 회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해외 전문가들의 호평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1월의 차’로 선정됨에 따라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시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르노코리아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만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도록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 운영을 QM6 LPe 시승 프로그램과 더불어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170여 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또한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전세계 수출 중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시청에서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부산 시승 프로그램은 11월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7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11월의 차’ 발표에서 각 1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다섯 가지 항목 중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 8.0점, 상품성 및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