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협력이사회’ 회원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6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OECD 국제교통포럼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협력이사회에는 전 세계 30여개 기업이 글로벌 차원에서 교통 정책 관련 다양한 공동 연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향후 3년간 교통장관회의,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주간 등 OECD 국제교통포럼이 주최하는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회원국 및 기업협력이사회 가입사들과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신사업 검증을 위한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책 논의 및 연구 프로젝트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일본 하이브리드 SUV 3개 모델을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최근호에 게재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5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을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도요타의 대표 모델 'RAV4(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닛산 '캐시카이(하이브리드)', 마쓰다 'CX-5(24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동급 일본 하이브리드 SUV를 큰 점수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포티지와 투싼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일본의 풀하이브리드 SUV 대비 높은 제품 경쟁력을 나타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함께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이번 비교 평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한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쌍용차 기술연구소를 초청 방문해 전기차 세미나 등 산학협력을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Carbon Free Island Jeju 2030 실현을 위해 마련한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행사로 지난 8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및 기술연구소 등 전기차 연구 시설 견학은 물론 전기차 세미나를 갖는 등 미래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 이광만 위원장 및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대환 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정대연 센터장, 인도네시아전기차협회 김훈 고문 등 제주도내 전기차 산학연관 단체 및 기업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 김헌성 전무는 “전동화 모델의 발전속도는 관련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동화 모델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쌍용차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친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값진 성과를 냈다. 현대자동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함께 베스트 10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 5 수상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ㆍ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일본 법인장 조원상 상무는 "아이오닉 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맥라렌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와 함께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 ‘Px8 맥라렌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Px8 맥라렌 에디션’ 출시는 맥라렌과 바워스앤윌킨스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양사 협업의 결과물이 담긴 맥라렌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의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바워스앤윌킨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맥라렌의 슈퍼카 및 하이퍼카의 오디오 시스템 개발을 담당해왔다.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맥라렌과 바워스앤윌킨스는 맥라렌 스피드테일, GT, 그리고 최근의 아투라까지 3차례에 걸쳐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거머쥐며 그 시너지를 인정받았다. 특히 맥라렌의 첫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의 오디오 시스템은 맥라렌의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팀 그리고 바워스앤윌킨스의 긴밀한 협력 끝에 완성되었다. 아투라 오디오 시스템은 바워스앤윌킨스의 본거지인 사우스워터에서 개발한 최신 스피커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Px8 맥라렌 에디션’은 양사가 협력해 만든 최초의 헤드폰이란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남다른 의미를 지닌 만큼 최고의 음향 성능을 담았다. 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수소전기트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도로를 달린다. 현대차는 8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당초 2023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친환경 물류 미래를 선도할 수소전기트럭의 강점은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의 배터리보다 가벼워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EV6가 최고의 안전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겨울철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배터리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객들이 겨우내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이번 배터리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해당 기간동안 전국에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AS 정비 네트워크를 방문해 배터리를 교체하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모델에 상관없이 르노코리아자동차 브랜드 차량이면 해당된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고객 중 MY르노코리아 앱 회원에게는 추후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정비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쿠폰은 행사 종료 이후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겨울철 노후 배터리는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전압이 크게 떨어지고 방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차량 운행에 불편을 야기하는 사례가 많다. 보통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3~5년이며, 잦은 방전은 배터리 수명을 더욱 단축시킨다. 이에 따라 배터리는 겨울철 정비점검 우선순위에 오르는 대표적인 부품이다. 겨울철에 차량을 장시간 운행하지 않으면 쉽게 방전이 일어날 수 있어, 배터리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 강화를 위해 토레스, 티볼리, 뉴 렉스턴 스포츠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 선착순 2만 5천명에게 제공하는 ‘쌍용자동차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쌍용자동차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토레스, 티볼리, 뉴 렉스턴 스포츠 등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제작한 ‘사랑해♥’, ‘파이팅!’, ‘축하해요!’, ‘고맙습니다!’ 등 총 16가지의 이모티콘을 무료로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가 2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추가 친구 선착순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쌍용자동차 브랜드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후 30일간 자유롭게 사용가능 하다. 이벤트 참가 또는 자세한 정보 확인은 쌍용자동차 공식 SNS-인스타그램(instagram.com/ssangyongmotor_official) 및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을 방문하면 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랩(Rolling Lab) 개발스토리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움직이는 연구소’로 불리는 롤링랩 개발과정을 담고 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현대 N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시리즈1)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이름의 롤링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RM 시리즈는 RM은 현대차가 고성능 차량에 탑재하기 걸맞은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한 콘셉트카 시리즈를 RM 시리즈라 부른다. 이번 영상은 RN22e, N Vision 74 개발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해 N브랜드가 선보일 고성능 자동차의 미래를 전달한다.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번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20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운전의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비전 3대 핵심 요소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