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학생 50명과 직원 멘토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폐부품의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을 주제로 ‘제 1회 ESG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50명은 10개 팀으로 나눠 3주 동안 조별 프로젝트와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직원 10명은 각 팀 멘토로 참여해 팀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차량 폐부품을 활용하는 방안은 대학생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주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협업을 통해 자료 및 현장 조사는 물론, 관계자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 이권씨는 "조원들과 환경과 사회를 주제로 밤샘 토론을 하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 자체가 상당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교통 약자의 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폐 판넬을 활용해 경사로를 설치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지난 3일 베트남 PVEP-POC와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DAI HUNG FIELD DEVELOPMENT PROJECT – PHASE 3)에 구조용 강관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양철관은 베트남 PVEP-POC에 올해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약 128억원 구조용 강관을 납품한다. 이번에 납품되는 구조용 강관은 베트남 남동부에 위치한 다이 헝 광구(DAI HUNG OIL FIELD)에 3번째 해상 구조물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로 20년째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선물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유례 없는 반도체 공급난과 글로벌 물류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질없는 부품공급에 힘써 온 협력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50여 개 AS부품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계절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부품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부품납입 우수협력사, 부품공용화 모범회사, 물류포장사 등을 선정해 수박 등 계절과일과 감사장을 전달한다. 모두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AS부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 협력사들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0년간 매년 계절과일을 구입하기 위해 지출한 누적금액은 20억원을 넘는다. 연인원으로는 협력사 임직원 약 200만명 분이다. 올해에도 수박 6천여 통을 구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수도권과 영호남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전달하기 위해 거점 구매처를 활용하고, 지역 농가 수익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20년째 우수협력사에게 계절과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이들 협력사들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현대차와 기아차를 운행하는 국내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제10기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이 지난 23일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사료, 심장사상충약 및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유기견 보호소는 불법 개농장의 동물 학대 사육으로부터 구조되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해 온 유기견 30여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시설이다. 에버그린은 금번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기존 지원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해당 시설의 입양홍보를 지원하였다. 봉사단원들이 보호소가 운영중인 입양 홍보 SNS 계정을 통해 입양홍보 게시물 리그램 이벤트, 유기견 사진 삽입 굿즈 제작 이벤트, 유기견 이모티콘 제작 이벤트 등 직접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기도 하였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한 단원은 “나보다 약한 존재를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그에 대한 애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보호소의 유기견들이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셰플러코리아 에버그린 담당자는 “해마다 버려지는 개가 10만 마리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유기견 문제는 심각한 편”이라며 “셰플러코리아 에버그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도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청주 창신초등학교 전교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눔식에서 아이들의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우산 배부와 함께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년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무상으로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로 120만개를 돌파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학교는 2100여개가 넘는다. 올해부터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앱 ‘학교가는 길’을 활용해 나눔 학교를 선정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해당 앱에서 제공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초등학교 총 75곳을 선정했다. ‘학교가는 길’은 등·하굣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정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통행 방법을 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2조3081억원, 영업이익 4033억원, 당기순이익 769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했다. 반도체 공급 이슈 등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회복 속도가 지연되는 상황에도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에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을 늘린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9조8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2조1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늘면서 현대모비스가 이들 차량에 공급하는 구동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 매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은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운송비 부담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 그룹이 독일, 중국, 멕시코, 헝가리, 브라질, 인도, 폴란드, 슬로바키아, 미국 등 9개국에서 ‘임플로이어 브랜딩 캠페인(Employer Branding Campaign)’을 동시에 진행하고 1년동안 다른 지역에도 확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임플로이어 브랜딩 캠페인은 셰플러 로드맵 2025의 핵심 요소인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내부 직원 및 향후 입사를 희망하는 잠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주 셰플러의 혁신 이미지를 보다 널리 알린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슬로건 ‘Drive your career’는 직원들이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데이터 및 IT 전문가, 엔지니어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5개의 핵심 그룹을 타깃으로 전 세계 9개국의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사람과 결합된 15가지 모티브 디자인은 셰플러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대학생과 일반인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 본사에서 조성환 사장과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MOBIS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한 달여간 온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치른 이 대회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9년에 사내 임직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차원에서 시작된 대회가 지난해부터 일반인까지 문호를 개방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부문(학생부·일반부) 1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대자동차 최신형 SUV인 ‘The all-new TUCSON’이 수여됐다. 1등을 포함해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 등 수상자 100명에게 상금과 부상 1억5억000만원이 전달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C++·JAVA·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1차 예선에 4000여명이 참가했고, 예선 상위 100명이 본선에 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0기 발대식을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국제 청소년센터’에서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발대식은 셰플러코리아의 환영 인사 및 에버그린 사업 소개를 비롯, 에버그린 봉사단 10기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셰플러코리아와 실천하는 NGO ‘(사)함께하는사랑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에버그린 활동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총 7회에 걸쳐 유기견 보호, 쪽방촌 환경미화,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 해결 농가 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무료 급식소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셰플러코리아는 지난달에 서울 지역 활동이 가능한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심사 전형을 거쳐 15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기간 중 에버그린의 활동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셰플러코리아가 전액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 표창 수여 및 셰플러코리아 채용시 가산점 부여 등이 주어진다. 지난 2013년 창단 이래 올해로 10기를 맞이한 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기후 변화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내건 약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이 같은 약속을 바탕으로 오는 204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의지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상세히 마련해 보고서 형태로 대외에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기후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45 탄소중립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탄소 중립 전략과 상세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모비스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 투자자,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한 첫 보고서인 셈이다. <2045 탄소중립 보고서>는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본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김영빈 기획부문장은“기후 위기 대응 능력과 탄소 중립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필수 사항”이라며 “전사적 환경 경영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