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부터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이 연장되고,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6개월(2023.1.1~6.30) 연장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가 시행된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강남훈)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이 2년 연장되어 2024년 말까지 지속되는 한편, 다자녀가구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이 신설된다. 또한 자동차 구입시 채권매입 표면금리가 현실화(1.05%→2.5%)되면서 채권할인 매도시 소비자 부담이 약 40% 경감되며, 2023년 3월부턴 1600cc 미만 자동차에 대한 공채매입 의무가 면제됨에 따라 차량 구입시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자동차안전부문은 비상자동제동장치 의무설치 대상이 승용차와 차량총중량 3.5톤 이하의 화물·특수차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내년 6월부터는 자동차정비사업자가 자동차 정비 목적으로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일시적으로 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다. 관세부문은 내연기관 및 수소차 배출가스 후처리장치의 촉매물질(플라티늄, 팔라듐, 로듐)과 전기차 필수부품인 영구자석 등이 할당관세 적용품목으로 선정되어 1년(2023.1.1~12.3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hi 202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170여개 영업 전시장에서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상품권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어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 5명, 30만원권 10명, 10만원권 100명 등 총 115명에게 상품권이 증정된다. 추첨 결과는 2월8일 발표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영업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중 2023명에게는 ‘나를 닮은 하이브리드’라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광고 컨셉에 맞추어 고객이 직접 본인, 가족, 친구, 연인 사진 등 캘린더에 들어갈 여러 사진들을 직접 골라 제작할 수 있는 ‘나를 닮은 캘린더’가 새해 선물로 제공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해맞이 전시장 방문 이벤트 참여 고객은 르노코리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희망 차량과 함께 방문 일정과 전시장을 미리 신청할 수도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새해 들어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최대 12개월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IT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협력해 AAM(Advanced Air Mobility)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슈퍼널은 이번 MS사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슈퍼널과 MS사 간의 협력은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우선 슈퍼널은 MS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Project AirSim)'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비행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며, 다양한 환경과 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로원(ZER01NE)이 이달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처음으로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다양한 창의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면서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로원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140개 스타트업 중 72개 사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집행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개의 사내 스타트업이 독립 기업으로 새출발했다. 제로원은 2023 CES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3일 지난해 국내 68만8884대, 해외 325만569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4만457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국내는 5.2% 감소, 해외는 2.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해외 판매는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21년 대비 5.2% 감소한 68만888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만7030대, 아이오닉 6 1만1289대, 쏘나타 4만8308대, 아반떼 5만8743대 등 총 18만555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만9737대, 싼타페 2만8705대, 아이오닉 5 2만7399대, 투싼 3만2890대, 캐스퍼 4만8002대 등 총 21만3710대가 팔렸다. 지난해 현대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전기차 모델의 뚜렷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021년 4만2448대와 비교해 전기차는 6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1068대, 해외 236만2551대 등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361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는 전년 대비 1.1%, 해외는 5.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5만20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31만418대, 쏘렌토는 22만257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54만106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만8902대가 판매됐다. 봉고Ⅲ(6만4826대), 카니발(5만9058대)이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4만5650대, 레이 4만4566대, K5 3만1498대, 모닝 2만9380대 등 총 18만684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5만5394대, 셀토스 4만3095대 등 29만2425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총 6만7959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지난해 해외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236만255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는 39만6674대가 판매돼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해 해외 판매량 증가로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총 26만4875대(완성차 기준)를 판매,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판매 증가를 견인한 해외 판매는 22만7638대를 기록,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가 완화되며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12월 내수 및 해외 시장 총 판매 역시,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총 2만3752대 판매를 기록, 전년 동월 1만3531대 대비 75.5% 증가했다. 특히 한국지엠의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9.0% 증가한 총 21,912대를 기록, 9달 연속 전년 동기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수출 시장에서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308.1% 증가한 총 2만1349대가 판매돼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12월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2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1만4561대, 수출 시장에서 15만5376대 등 총 16만9937대가 판매돼 2022년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내수판매 5만2621대, 수출 11만7020대 등 총 16만964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내수판매는 13.9% 감소했으나 수출은 63.3% 늘면서 전체적으로 2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 지난해 연간 전체 판매 실적은 수출이 견인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수출은 반도체 부품 공급난과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 등의 난관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4.8% 성장한 9만9166대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XM3 수출물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9%인 5만8778대를 차지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2021년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래 전문가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만도 유럽에서 영국 오토 트레이더의 실구매 소비자 평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또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한 1만7329대가 수출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 1년간 QM6 2만7440대, XM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3일 지난해 내수 6만8666대, 수출 4만5294대 등 총 11만3960대를 판매, 전년 동기보다 3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신차 토레스 등의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월 판매실적은 내수 5520대, 수출 3574대를 포함 총 9094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생산 중단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으나, 토레스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누계 대비로는 21.8% 증가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당초 계획대비 30% 이상 증가된 누적 판매 2만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0.1%, 누계 대비로도 61% 증가했다.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안녕하십니까,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는 시점에 우리의 도전과 혁신이 시작되는 남양연구소에서 여러분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들과 더 많이 만나고,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따뜻한 만남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할 올해의 경영환경은 너무나도 차갑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 변동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 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합니다. 도전을 통한 신뢰 우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여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는,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