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3)'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트럭 및 SUV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이 나란히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들을 선정하고 있다. '2023 베스트 10 트럭 &a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지역에 약 10만대 수출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래 해당 지역 최대 수출 물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XM3(수출명:르노 아르카나) 9만3251대, QM6(수출명:르노 꼴레오스) 5088대 등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럽 지역에 총 9만8861대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전체 수출 물량 11만7020대의 84.5%를 차지하는 실적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 XM3의 선전에 힘입어 2021년에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수출 5만대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10만대 가까운 실적으로 유럽 수출 기록을 더 끌어올렸다. 지난해 XM3의 유럽 국가 별 판매량은 프랑스(3만3467대) 스페인(1만3936대), 영국(8325대), 독일(7785대), 이탈리아(7139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XM3는 지난해 유럽 시장 외에도 호주(2503대), 일본(1264대) 등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5033대, 남미 지역 882대 등 전세계 54개국에 수출됐다. 지난 2020년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던 XM3는 2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설 연휴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설 명절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를 대비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설 명절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는 귀성 및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된다. 차량점검서비스는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점검은 물론 엔진, 브레이크, 냉각수,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및 밸브류 점검을 비롯해 타이어 공기압 측정·보충 등 장거리 운행해 필요한 10개의 기본 항목으로 귀성·귀경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일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차종은 쌍용자동차 판매 전 차종으로 서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직영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설 명절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 예정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서비스를 활용해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부터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적막감이 흐른다. 아이오닉5의 충돌테스트를 보기위해 참석한 기자들은 오직 한곳에 집중한다. 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이다. 워밍업을 마친 아이오닉 5. 5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마지막 카운트 1이 끝나자마자 아이오닉 5는 시속 64km/h의 속도로 40% 옵셋 충돌 변형벽을 향해 달려온다. 이내 '쿵'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안전시험동의 충돌테스트 현장은 이렇게 숨막히는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순간 멈춰진 시선. 차량 주변에 잠시 연기가 오르고 사라진다. 안전조치가 끝난후 차량상태를 살펴봤다. 좌측 범퍼가 파손되었고 타이어 역시 터져있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냉각수가 터지면서 물기가 고여있었을뿐 고전압 배터리 파손으로 인한 화재는 없었다. 또한 운전석 에어백, 측면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더미가 착석되어 있는 쪽의 에어백은 모두 정상적으로 전개되었고 전/후석 시트벨트의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도 정상 작동했다. 시트도 이상 현상도 없었다. 도어 문열림에도 문제가 없었다. 도어 4개가 열렸다. 이날 공개된 충돌 안전 평가는 아이오닉 5의 64km/h 40% 옵셋 충돌로, 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및 현지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에 맞춰 다보스포럼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18대, GV60 8대, GV70 전동화 모델 4대, 현대차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5대 등 친환경차 45대를 투입한다.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저명한 정치인, 기업인, 학자 등이 모여 범세계적 경제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민간 주최 회의다. 포럼 기간 동안 국가간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한 대안 및 해법 등이 논의되는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차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 centre)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 생산을 시작한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km(WLTP 유럽기준) 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70억원을 18일에 조기 지급한다. 또 협력사들의 올해 수출 감소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타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중 중소기업 81곳을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1650억원에 달한다. 르노코리아 홍영진 구매본부장은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에서 생존을 위한 수출 지원 호소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해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가 함께 이루어 낸 큰 수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력업체들이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올해 수출 실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며 “르노코리아는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사례처럼 협력업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천안서부지점 이석이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단 16명만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이석이 영업부장은 지난 1993년 현대차에 입사해 29년 만에 5000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17번째 판매거장에 등극했다. 이석이 영업부장은 "29년 간 항상 성실한 태도와 부지런한 자세로 고객을 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 차를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정성을 쏟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하시든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완전무결하게 준비하겠다"며 "6000대 이상 판매거장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인도 전략형 모델 카렌스로 인도 진출 후 처음 정상에 올랐다. 기아는 카렌스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용 전기차 EV6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면서 인도 올해의 차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한 브랜드가 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지난 2019년 8월 셀토스를 출시하면서 인도에 본격 진출한 지 약 3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기아 카렌스가 마힌드라 스콜피오 N(Scorpio 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Grand Vitara)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고 기아 EV6는 타타 티아고(Tiago) EV,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 하이브리드를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EV6는 △2023 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회사의 경영 현황 및 사업 비전 등을 공유하는 ‘2023년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협동회 정기총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이날 행사는 KG 가족사의 파트너(KGPA, KG Partners Association)로 새롭게 출발하며 동반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상호간에 책임을 다하는 동반자로서의 상호 존중 및 수평적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로 변경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파트너스 데이에는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엄기민 사장, 경기산업 박경배 신임 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한 200여 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2023년 파트너스 데이, 쌍용자동차 경영 현황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설명회,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쌍용자동차는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회사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 주요 제품 개발 계획 등을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을 위해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