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상엽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시상으로 유명하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은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은 이상엽 부사장이 전용전기차 ‘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인 산업안전상생재단(안경덕 이사장)이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과 함께 다음달 6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하청 안전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법조계, 학계,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소기업의 산재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과 원·하청 안전 상생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강성규 교수(가천대학교)가 나서며, 「중소기업-중대재해 줄일 수 없는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정재희 대표가 좌장을 맡고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 금정수 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 이동원 과장 △법무법인 율촌 정유철 변호사 △숭실대학교 이준원 교수 △더원세이프티㈜ 하행봉 대표이사 △중소기업 대표 김민규 이사 △안전컨설팅전문가 박남규 등이 참여한다. 이후 전체토론에서는 토론회에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논의가 펼쳐지도록 유도한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원·하청 안전 상생협력을 위한 주체별 역할 논의 △중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지원 방향 논의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월, 첫 해외판매 실적에서 SUV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월 한 달간 총 15,311대(잠정치)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며 SUV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GM의 전략 모델이다. 형제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0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1월까지 누적 45만1981대(GM 실적기준)가 해외에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6월과 10월에는 월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월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을 강조한 바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는 강인하고, 안전한 아메리칸 정통 SUV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뛰어난 상품성에 있다. 일반적인 소형 SUV와 다르게 험로주행을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고강성 차체를 두루 갖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QM6 QUEST(퀘스트)'가 주중 비즈니스와 주말 레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QM6 QUEST'의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목적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고객들이 주말 레저·일상 활용과 주중 비즈니스 용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고객 중 76%가 주중에는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다가 주말이면 레저·일상용으로도 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QM6 QUEST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자전거 라이딩, 서핑, 스노우 보드, 캠핑 등 부피 큰 장비를 요구하는 레저 활동부터 대형 반려동물과의 동반 이동, 풀사이즈 첼로나 드럼 세트와 같은 대형악기 휴대 등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까지 다양한 사례들이 조사됐다. QM6 QUEST는 QM6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다. QM6 QUEST는 이달 초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2주 만에 3월 출시 이후 두 달 분의 인도 가능 물량을 예약 받았다. QM6 QUEST는 QM6 LPe의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그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 당기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영업손실 1120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2613억원) 대비 57.1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01억원으로 전년(2660억원) 대비 77.4% 줄었다. 이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이전인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내수와 수출 등 전반적인 판매 상승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2021년 대비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2018년 4분기(1조 527억 원) 이후 16분기(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손익실적은 판매상승세와 함께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 관리비 최적화 및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등 내부체질 개선을 통해 2021년 대비 그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총 11만3960대를 판매했다.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모델과 신차인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7년째 해당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존 람(Jon Rahm)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존 람은 2위 맥스 호마(Max Homa)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타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360만 달러와 함께 미국에서 생산된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2위) 등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참가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주말 경기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Designated Events) 17개 대회 중 하나로 포함되면서 총상금이 2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특급 대회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3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17일부터 시작했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3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Autotech·4건) △탑승자 경험 향상 기술(In Car Ux·5건)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4건) △건축물 관리 솔루션(Proptech·4건) △로보틱스(Robotics·5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1건) △메타버스(Metaverse·3건) 등 7가지 주제 총 26건의 프로젝트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3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3월31일개막하는‘2023서울모빌리티쇼'의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장권의 정상 가격은 일반인 기준 1만5000원이며, 20일부터 3월29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판매 기간에는 20% 할인된 1만2000원으로 판매한다. 3월29일 이후부터는 정상가격으로 서울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고, 행사 기간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초·중·고생 및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직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라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핵심 메시지와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행사에 이어 올해도 지류 입장권 대신 디지털 전용 입장권을 도입키로 했다. 디지털 입장권은 번거로운 입장권 교환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태그하고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 안내를 통해 구입 및 입장할 수 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 대규모 R&D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3월5일까지 2주간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 체제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 R&D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 채용은 △차량개발 △제어·커넥티드 △차량 아키텍처 △배터리 및 수소 등 연구개발본부 전 분야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3월) △직무면접(4월) △종합면접(5월) 등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각 부문별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AI 활용 사전 인터뷰도 그대로 진행한다. 질의,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을 AI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평가 객관성을 한층 높이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자 부문 등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기아 텔루라이드, 미쯔비시 아웃랜더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투싼에 이어 아이오닉 5가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고의 차에 오르면서 2년 연속 해당 부문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캐나다에 처음 출시됐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한 셈이다. 던 로마노 현대차 캐나다 법인 대표는 “아이오닉 5는 전 세계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