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함께 각국 대사들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국과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주미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초청행사는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에서는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태평양 연안에서는 마셜제도 등 12개국 주미대사들이 참석했다.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이 많은 준비된 국제 도시로서 정부, 기업, 시민 등 다양한 국제사회 일원들과 함께 2030년 해양과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과 각국간 우호협력 확대 및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가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SUV 하이브리드이지만, 전기차 감성의 기능을 듬뿍 담아내는 등 XM3 E-Tech가 전기차 대중화에 맞서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될 만큼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부상하는 등 SUV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다"며 "이 같은 평가는 한 번만 주행을 해봐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만 충분하다면 100% 전기차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EV모드가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17.4km/ℓ이지만 주행 방식에 따라 효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경쟁 브랜드의 하이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28일 오토웨이 타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장찬옥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체계적인 전기차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전자들에게 전기차 운전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들이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전기차만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행/관리 측면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및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안전운전 체험 교육용 전기차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인력 대상 전기차 교육 시행 △전기차 안전운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향상을 위한 각종 자료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이론 및 내연기관 비교 실습 체험 프로그램 구성 및 홈페이지 내 정규 교육과정 개설 △전기차 안전 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28일 양재 엘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된 발대식 현장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등 행사 관계자와 임직원 멘토, 10기 대학생 멘토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에 거주 중인 대학생 멘토 200여 명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임직원 멘토의 토크 콘서트와 소그룹 멘토링을 비롯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의 특강 시간도 마련해 참여 대학생들이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꾸준히 교육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전인적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는 총 4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는 2024 S/S시즌 알칸타라 컬렉션 ‘닌페아(Ninfea, 수련)’를 공개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과거로의 회귀를 주제로 알칸타라의 지난 작품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강조했다. 2024 S/S시즌 컬렉션 ‘닌페아’는 총 12가지 원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기 새로운 조합의 맞춤화와 색상, 그리고 패턴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닌페아’ 컬렉션의 주 모티브(leit motiv)인 신선함과 단순함이 라미네이션(Lamination), 프린팅, 퍼포레이션(Perforation) 등 알칸타라의 전통적인 커스터마이징 방법으로 구현됐다. 또한 화이트, 바이올렛, 일렉트릭 블루, 핑크 등 봄여름 자연의 수생 식물을 연상시키는 색조가 사용됐다. 세밀한 메탈 물방울, 톤온톤 스트라이프, 미니 하운드투스체크 패턴이 프린팅으로 표현됐고, 보석을 연상시키는 글로시(Glossy)함과 대조되는 매트(Matt)함이 섬세한 라미네이트 기술로 구현됐다. 시각 및 촉각으로 기하학적인 즐거움을 전달하는 퍼포레이션 기술은 자수를 더한 상갈로(Sangallo) 패턴에서 S/S시즌만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시작하는 ‘KG Mobility’의 2030년을 준비할 미래 이동수단의 비전을 제시할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으로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 만나 ‘KG Mobility’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또한 무한한 상상력과 비전으로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이름 ‘KG Mobility’가 써내려 갈 미래의 새로운 어드벤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줄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하여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접수는 4월10일부터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challenge.smotor.com)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프레젠테이션 보드(JPEG/PN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 모터스가 첫 크로스오버 차량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폭발적인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대규모 선적을 시작했다. GM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첫 선적량은 약 5000여 대로 모두 북미 시장을 향한 물량이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며 창원 공장의 최대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초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 최적화와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쉐보레 딜러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최고급 엔트리 레벨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기대 이상의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코리아 노사가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부산시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노사 상생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사의 공동 노력 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조위원장, 경영진 및 노조집행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대표의 인사말, 공동 노력 선언문 발표 및 서명, 선언문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6대 노조집행부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노사간 서로 존중하면서 새롭고 현대화된 노사 문화를 구축해 노사가 '원팀(One-team)'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가자"고 말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노조의 협력 없이 회사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면서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내년 출시할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를 반드시 성공시켜 부산공장이 르노 그룹 내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르노코리아 6대 노동조합 김동석 위원장도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선진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인상과 함께 돌아왔다. 현대차는 27일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했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보다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함으로써 차량을 한껏 넓어 보이게 해준다. 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워진 자태를 갖췄다. 후면부의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돼 한껏 또렷해진 인상을 구축하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가 적용돼 스포티한 캐릭터와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완성했다. 이와 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대표이사와 권용일 연구소장, 한자연 나승식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MOU 체결 후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자동차와 한자연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연구진 등의 기술교류와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공동 활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한자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와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는 물론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4년 한자연(당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을 시작해 2015년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능형교통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