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표적인 중고차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국민 아빠차 카니발 디젤 모델의 시세는 일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0.5%, 수입차는 0.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명절을 맞아 RV 차량과 대형 SUV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고 경제적인 디젤 차량의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 RV 차량인 기아의 △올 뉴 카니발(1.2%) △카니발 4세대(1.0%) △더 뉴 카니발(0.2%)의 디젤 차량들의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아의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1.3%)의 시세 상승도 예상된다. LPG 유종 차량은 1.0% 낮아지며 하락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르노코리아 SM6 LPG 모델(-8.5%) △기아 K5 2세대 LPG 모델(-2.8%) 등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 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싼타페’를 2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싼타페의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추월 시 대향차/측방접근차/회피조향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주행)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해 대표 중형 SUV에 걸맞은 안전성을 강조했다.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현대차는 2025 싼타페의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엔카진단센터’ 강원도 원주 지점을 신규 오픈하며 전국 60개 지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엔카진단센터는 엔카닷컴이 중고차를 진단 및 검수하는 직영 센터로, 소비자들이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이와 같은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엔카닷컴이 유일하다. 엔카닷컴은 업계 1위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신뢰매물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대구, 부산, 인천, 수원 등의 국내 주요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국 지점 확대를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항, 부산 오토필드, 순천 3개 지점을 오픈한 데 이어 창원엠모터스, 원주 지점 신규 오픈으로 현재 업계 최대 규모인 총 58개 지점을 구축했다. 이로써 제주를 제외한 전국구에 진단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엔카진단센터는 엔카의 대표 신뢰 서비스 ‘엔카진단’이 이뤄진다. 20여년이 넘는 중고차 진단 노하우와 IT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 딜러의 매물을 엔카가 사고여부, 옵션 유무, 등급 등을 확인하고 차량 상태를 검수한다. 차량 진단 및 검수 과정에는 자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욜로(You Only Live Once)족’에서 ‘요노(You Only Need One)족’으로 변화하며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선호 중고차가 ‘준대형’에서 ‘준중형·중형’으로 변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 2030이 가장 많이 구매한 차량은 ‘현대 아반떼 AD’로 나타났으며, ‘현대 쏘나타 DN8’, ‘기아 더 뉴 레이’, ‘기아 K5 3세대’, ‘현대 그랜저 IG’가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위 5개 차량 중 준대형 차량이 사라진 반면, 지난 2023년 상반기 상위 5개 차량 중 3개가 준대형 차량이 판매됐다. ‘현대 그랜저 IG’가 판매량이 가장 높고, ‘현대 그랜저 HG’, ‘기아 올 뉴 모닝’, ‘르노코리아 SM6’, ‘제네시스 G80’ 순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차급은 낮추는 대신 경제적이고 실용성을 고려한 차량으로 구매 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신차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이다. ‘액티언’은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였다. 판매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로 출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돌파, 사전 예약 마감일인 12일 창사 이래 역대 최고인 5만500대를 기록하며 침체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차별화된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세련된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높은 경쟁력으로 SUV 시장 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수요 상승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액티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 'K8'이 3년만에 더욱 고급스럽게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와 현대 그랜저와 한판승부를 선언했다. 기아는 ‘더 뉴 K8(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K8은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디자인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및 신규 편의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K8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 기아는 K8의 외관에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차폭을 강조한다. 또 준대형 세단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입체적인 형상의 범퍼에는 하단부에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5mm 늘리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가 장기 렌트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계약 절차를 제공하기 위한 심사 서비스를 오픈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의 ‘케이카 렌트’가 온라인 심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온라인 심사 서비스는 렌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신용도를 바탕으로 계약 가능 여부를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심사 방식에서는 고객이 직접 홈텍스와 같은 기관에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팩스나 메일을 통해 서류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에 도입된 온라인 심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불편한 서면 작업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돼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케이카 렌트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 심사에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케이카 렌트는 주행거리가 최소 10km부터 2만km 내외인 신차급 중고차는 물론 비교적 낮은 가격에 이용 가능한 가성비 차량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중고차 장기렌트의 경우 12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8월 중고차 평균 시세는 약보합세로 국산차는 평균 0.84%, 수입차 0.31%로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8월 중고차 시세를 6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휴가철인 8월은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이 더해져 중고차 비수기로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이 달 국산차와 수입차 대표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 달 대비 0.61% 하락한 약보합세다. 특히 근래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캐즘)으로 주요 전기차 시세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경향을 보여 눈길을 끈다.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 달 대비 0.84% 하락했다. 이 중 현대 및 기아 전기차 모델과 함께 제네시스, 기아 모델이 전반적으로 다른 모델 대비 시세 하락을 보였다. 먼저 현대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전월대비 1.97% 시세가 하락했으며, 기아 EV6 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2024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90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올 2분기는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원으로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증가했다. 판매 단가와 대수 모두 성장한 덕에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7.0% 성장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판매와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인 결과다. 케이카의 이 같은 성장은 시장 흐름을 상회하는 성장세다. 지난 2년여간 역성장세가 지속되던 중고차 시장은 올해 들어 성장세로 전환되며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반면, 케이카는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7% 성장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인 유효시장 점유율 12.3%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대수도 늘어 전년 동기 4.7% 증가한 2만9525대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의 차량 누적 등록대수가 국내 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2000년부터 국내 중고차 시장의 변화와 함께 혁신적인 고객 중심 거래 서비스와 고객 선택지를 넓히는 다양한 매물들을 확보해 나가며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을 이뤄냈다. 초기 연간 등록대수는 약 9만대였으나 소비자와 중고차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매물을 확대해 현재는 연간 120만대가 등록되고 있다. 연간 등록대수 120만대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한 해 거래되는 거래 대수의 약 40% 수준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누적 등록대수는 2005년 112만대, 2010년 319만대, 2020년 1000만대로 빠르게 성장해 나갔다. 올해 7월 기준 엔카닷컴을 거쳐간 누적 등록매물은 지난 2020년 이후 약 4년 만에 500만대가 증가한 1,500만대를 넘어섰다. 이를 대형 세단(전장 약 5m)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 약 2 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일반 딜러의 매물 중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엔카진단’ 매물 비중도 꾸준히 확장돼 상시 매물의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