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가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한다. KG모빌리티는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4월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계약과 관련 추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KG모빌리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 역량과 성장 노하우(Know how),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가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자체 기술경쟁력뿐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캐스퍼 연식변경모델은 실용성을 강조한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이 새로 출시돼 총 4가지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디 에센셜 라이트의 판매 가격은 1490만원이다. 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 외장 색상은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가 새로 추가됐다. 현대차는 스마트 초이스에 △7 에어백 시스템(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 포함)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기존 기본 모델에서만 운영됐던 ‘스마트 플러스’ 패키지를 밴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패키지 선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6일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매출액 23조6907억원(29.1%↑) △영업이익 2조8740억원(78.9%↑) △경상이익 3조1421억원(107.0%↑) △당기순이익 2조1198억원(105.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생산 정상화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대당 판매가격 상승 지속에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29.1% 증가한 23조690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원가율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큰 폭의 매출 확대와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개선된 77.3%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율도 각종 비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선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6는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 및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한 브랜드 전용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제품 부문을 본상을 수상했다. 그랜저는 대표적인 현대자동차 대형 세단으로 헤리지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에 하이테크 디테일을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는 럭셔리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만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전세계 7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37편의 조회수가 지난 25일 기준 7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영상을 게시한 지 31일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 방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든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총 19편)을 그룹 SNS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또 실사 기간 중이었던 이달 5일에는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한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총 18편)을 글로벌 런칭했다. 총 37편의 영상 캠페인은 글로벌 통합 영상 2편과 개별 BIE 회원국용으로 별도로 제작된 35편의 숏폼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부산 시민이 직접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저력을 설명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의 조회수는 무려 4212만 회를 기록했으며, 17개 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가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차박 및 캠핑 등 여가 생활의 트렌드를 제시할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참가 업체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캠핑카(모터홈) 및 아웃도어&트레일러, 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업체(13개)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10대) 그리고 캠핑 및 차량 관련 용품업체(2개) 등 총 25개 업체와 개인이 선정되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멋지게 꾸며진 KG 모빌리티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 서울모빌티쇼에서 인기를 얻었던 RC카 체험과 어린이날 선물 지급(미니카 튜닝 세트) 그리고 우수 튜닝카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튜닝이란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기존 양산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것으로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어 가며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튜닝에는 그 목적에 따라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등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해 수도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 아동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의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실과 워크숍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실험실에서 다양한 장치물을 체험하며 마찰력, 무게중심, 탄성의 원리 등 자동차의 숨은 기초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으며, 워크숍에서는 키트를 이용해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며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당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2천 원을 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오는 5월 한 달 동안 K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는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토탈예약센터를 통해 오토큐 서비스 협력사 정비를 예약한 고객에게 K딜리버리 서비스 왕복 1회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오토큐 방문이 어려운 차주를 위해 기아와 협력을 맺은 전문 탁송업체 인력이 고객 희망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한 뒤 수리 완료된 차량을 다시 고객에게 인도하는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이다. 도서산간 및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편도 기준 30km 거리 이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고 기사 배정 및 차량 이동 현황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차량 정비 시 고객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 인물, 제조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고의 전기차’로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를 선정한 바 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올해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된 기아에 대해 “출시 2년이 지났지만 신차 같은 EV6와 쏘렌토, 디자인에서 순수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니로와 스포티지 등 기아의 차량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2년 기아는 영국 시장에서 총 10만191대를 판매해 진출 32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1만504대를 판매해 영국 진출 최초로 전체 브랜드 중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풀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차량 라인업에 대한 자신감이 10만대 판매를 가능케 했다”며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1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역대 최대 이익을 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1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2만1712대 △매출액 37조7787억원(자동차 30조6464억원, 금융 및 기타 7조1323억원) △영업이익 3조 5927억원 △경상이익 4조5909억원 △당기순이익 3조419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3년 1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여전히 낮아 향후 견조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3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102만 17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