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사용될 고전압 eFan 시스템을 글로벌 상용차 OEM 제조사에 공급하도록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그워너는 북미에서 eFan 시스템 사업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며, 글로벌 시장 eFan고전압, 저전력 부문에서의 첫 성과다. 배터리 전기차(BEV)와 수소 연료 전기차(FCEVs)에 적용할 수 있는 eFan 시스템은 배터리 전기 트럭에 탑재되어 최상의 냉각 기능과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보그워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팬, 전기 모터 및 통합 고전압 인버터를 통합한 eFan 시스템을 공급한다. eFan R10은 영하 40°C~80°C 작동 온도 범위에서 최대 10킬로와트(kW)의 전력과 40뉴턴미터(Nm)의 토크를 제공할 수 있다. 조 파둘, 보그워너 ETTS(Emissions, Thermal and Turbo Systems)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보그워너는 팬 성능, 전기 모터 및 파워일렉트로닉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전기차를 위한 고효율 eFan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우리는 글로벌 OEM제조사와의 협력을 더욱 확장하여 고성능 eFan 공급으로 이어가고 더욱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으로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바다식목일인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빨라 기후변화 대책 가운데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바다숲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해조류 블루카본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탄소 저감 효과 연구, 관련 방법론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학계, NGO 등으로 이루어진 바다숲 블루카본 협의체에 참여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바다 사막화가 진행돼 생태계 훼손이 심한 국내 연안 지역을 선정해 해조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가 주차와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주는 미래 사무실 모습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현실이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은 고객 수요를 발굴해 최적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안 및 구축하고, 연계한 엔지니어링·교육·A/S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중인 ‘스마트 빌딩 OS(Operating System)’[foot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해 연구개발(R&D)∙제조 핵심 역량을 끌어올려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 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해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추경화 부총리는 이날 울산공장 1공장 전기차 생산 라인과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부지 등을 둘러봤다. '전기차 산업 현장 간담회'에선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고,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 시설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과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해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렸다. 비즈니스 튜닝 업체와 커스터마이징 개인 참가자 그리고 캠핑 및 차량용품 업체 등이 사전 심사를 거쳐 총 25개의 업체와 개인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제품에 다양한 개성을 연출한 드레싱업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성을 넓힌 튜닝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비즈니스 튜닝과 커스터마이징 튜닝 2개 분야로 나눠 행사에 참가한 기자단 및 일반 관람객, 온라인 투표 등으로 ‘우수 튜닝카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장 법인 KG S&C와 KG 모빌리티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튜닝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성 평가와 상품화를 전제로 종합 평가해 ‘튜닝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프리모’ 및 ‘로드트립’, ‘오토캠프’, ‘동부’ 등이며 튜닝 파트너사들은 향후 △KG 모빌리티 튜닝 우선 상품화 검토 및 지원 △KG 모빌리티 SNS 홍보 및 KG 모빌리티 대리점 전시 △상품화 차량의 서울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각) 중국 상해 국제 서킷에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정식을 열고 고성능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8대가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중국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주행하며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 ‘트랙데이’와 연계해 개최됐다.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 투어’와 동일하게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레이싱’이다. 이번 대회에는 마틴 카오, 앤디 얀, 레이니 해, 장첸동, 양 시아오 웨이 등 중국 유명 프로 드라이버들이 속한 ‘현대N’과 ‘Z. 스피드 N’ 등 총 2개 팀이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다.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저장성(2라운드, 6/23~6/25), 주저우(3라운드, 7/14~7/16), 상해 (4라운드, 9/8~9/10), 청두(5라운드, 10/20~10/22), 마카오(6라운드, 11/17~11/19) 등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4일부터 7일까지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중앙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에서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이 가족, 지인 등과 함께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방문 고객은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차량을 AR 필터로 색다르게 경험해 보거나 운전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원격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AI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SM6를 창작하고 NFT로 만드는 create your SM6 캠페인도 참여 가능하다. 음악 큐레이션 유튜브 채널인 essential(에센셜)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청음존도 경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 차량을 직접 운행해 보는 시승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차 안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함께 경험할 수 있으며, 시승 이후 F&B 교환권과 1만원권 주유 상품권이 추가 제공된다. 시승 프로그램은 르노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년 만의 흑자 달성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고기 세트를 전달했다. KG 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과 토레스 판매 물량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흑자를 실현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 3월 KG 모빌리티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실적(6595대)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달 누적 판매 4만대를 넘어섰다. 이러한 판매 상승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지난 1분기에 1조 원을 돌파했으며,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져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2월과 4월 각각 당기순이익과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실현한 바 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함께 실현한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 만이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흑자 실현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실로 KG 모빌리티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다”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3일 올해 첫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은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재능(Talent)을 발굴하고, 꿈(Dream)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직무 탐색, 진로 방향 설정, 자동차 산업의 이해 등 3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며, 산업 내 다양한 직무 경험을 소개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BMW 코리아 임직원 및 공식 딜러사 테크니션이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3일 진행된 2023년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의 첫 강연에는 여수공업고등학교 전 학년 재학생 90여명이 참가했으며, BMW 내쇼날모터스 마이스터랩 이기성 테크니션이 강연자로 나서 BMW 전문 기술인이 알려주는 자동차 정비사 직무와 생생한 실무 현장 노하우를 전달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대구 소재의 물류 배송업체인 CBK가 지난 2014년에 앨리슨 2000 시리즈™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메가트럭 5톤 오토매틱 차량을 구매한 이후 지금까지 약 90만km를 주행했다고 4일 밝혔다. CBK는 앨리슨 오토매틱의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향후 현대 파비스에서 앨리슨 오토매틱을 선택할 수 있는 280HP 사양을 구매할 계획이다. CBK가 이마트 대구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일대로 배송하고 있다. CBK가 운영하는 차량은 총 200대로 이 중 18대가 메가트럭 오토매틱이다. 우남주 CBK 사장은 "2014년 메가트럭 오토매틱을 구매했는데, 당시 내 차량이 이마트 물류센터 전체에서 첫 오토매틱 차량이었다"며 "앨리슨 변속기는 운전 편의성, 경제성, 내구성 등이 뛰어나 지금 회사에서는 18대의 메가트럭 오토매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만 하더라도 왼쪽 무릎이 많이 좋지 않은데, 수동 차량은 클러치 조작과 기어 변속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하기가 꺼려 진다"며, "주변에서도 앨리슨 오토매틱에 대한 평판이 좋아서, 앞으로 차량을 바꿀 때에는 파비스 오토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