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부품사의 역량을 측정하는 종합 척도인 모듈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모듈 신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섀시와 콕핏(운전석), 프론트엔드 모듈 등 자동차 3대 모듈의 연구개발 성과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총 22개 모듈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승차감을 개선한 현가(서스펜션)장치를 포함한 12개의 국내 최초 모듈 신기술도 소개했다. 모듈사업은 부품설계와 함께 품질확보, 조립능력을 바탕으로 완성차에 적시에 모듈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해서 자동차부품 통합 설계 경쟁력이 집약돼 있다고 평가된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 눈길을 끈 기술로는 섀시모듈을 구성하는 서스펜션에 경량 고분자 복합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섀시모듈은 제동과 조향장치, 서스펜션 등을 통합한 대형부품으로, 차량 하부의 지지대 역할을 수행한다. 이 중 서스펜션은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금속소재의 코일스프링 대신 신소재로 판(版) 형상의 스프링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서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사업장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체험관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충남 아산에서 ‘SH&E 아카데미 안전체험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노동조합 대표 인원들을 포함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아산시청 행정안전체육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아카데미는 현대모비스가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체 교육 시설이다. 현대모비스는 이곳에 체험형 안전교육에 특화된 안전체험관을 추가로 설립했다. 안전체험관은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협력사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 9개의 체험 구역과 29종의 체험 설비가 갖춰져 있다. 체험 구역은 보호구, 장비, 작업, 화재, 전기, 화학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위험 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특히 각 체험 구역은 실제 작업 현장 환경을 그대로 구현했다. 실감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초겨울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추위와 결빙 등 겨울철 도로 환경은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사전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차량 사고나 고장을 겪을 수 있다. 주행 환경 변화를 미리 챙기고자 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차량 안전 관리법을 소개한다. 특히 겨울철 눈길, 장거리, 고속 주행이 필요한 운전자라면 도로와 직접 맞닿아 있는 타이어의 컨디션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며, 폭설에 대비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도 안전을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T’Station) 등 전문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로 겨울철 주행을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안전운행 요령=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안전 주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더라도 안전 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길, 빙판길은 일반 노면 대비 4~8배 더 미끄러워 주행 중 급가속과 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2024 세마쇼’에 참가한다.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주관 하에 1967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자동차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전시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2024 세마쇼’에서 전용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최상위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와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자동차 문화 선도 브랜드 ‘도넛 미디어(Donut Media)’와 협업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브랜드의 △다이나프로 HPX △다이나프로 HT △다이나프로 AT2 Xtreme △다이나프로 XT △다이나프로 MT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4 세마쇼'에 참가한다. 세마쇼는 1963년부터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로서 타이어, 휠, 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사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2400여개의 전시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14만명 이상의 관람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타협 없는 퍼포먼스(Performance without Compromise)’라는 컨셉으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금호타이어의 제품들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2025년 출시될 신제품 엑스타 PS71, 엑스타 PS72, 로드벤처 RT51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인 사계절용 고성능 제품과 빗길/마른노면 주행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을 함께 출시함과 동시에 험로 주행성능을 강화한 조용한 오프로드 제품을 소개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며 그 외에도 솔루스 TA91 EV, 크루젠 HP71 EV 등 전기차용 타이어와 함께 이미 북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LT용 로드벤처 시리즈(로드벤처 HT51, 로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 2024)’에 참가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행사로,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MEMA Aftermarket Suppliers)가 공동 주최한다.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SHOW)’와 동시에 열려 유수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6년부터 ‘AAPEX’에 매회 참가해 회사의 납축전지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기술이 탑재된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2조4352억원, 영업이익은 18.6% 상승한 470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전략적 리더십 하에 꾸준히 전개해 온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드러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3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매출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p) 증가한 44.8%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고인이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 66.5%, 한국 58%, 북미 52.8%, 유럽 34.6% 순으로 나타났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함께 희망의 공부방 34호점을 완공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34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 및 김선희 나눔사업2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등이 이루어졌다. 34번째를 맞은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이번 34호점 공부방의 지원자는 가정위탁 중인 아동으로, 금호타이어는 공부방 지원을 통해 대상 아동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자원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1일부로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8명 승진 및 상무 2명 신규 선임 등 총 14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승진한 이강승 부사장은 유럽본부를, 김현호 부사장은 아시아본부 및 KTV 법인을 총괄하며, 신규 선임된 김영진 전무는 연구개발본부, 안용진 전무는 품질본부를 담당한다. 또한 전강우 상무는 IT 담당, 김옥조 상무는 커뮤니케이션2팀을 맡는다. ◇부사장▲이강승▲김현호 ◇전무▲안용진▲김영진 ◇상무▲전민성▲박은태▲전성호▲윤태정▲최명중▲송강종▲윤선민▲조치훈▲전강우▲김옥조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내달 1일부터 겨울용 및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겨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와 프리미엄 타이어를 각각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은품을 증정하며,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매장 제외)에서 실시한다. 행사 제품은 △겨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겨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S71’ △전기차용 겨울타이어 ‘이노뷔(EnnoV) Winter VP71’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X(majestyX) SOLUS TA92’ △프리미엄 ‘크루젠(CRUGEN) HP71’ △전기차용 ‘이노뷔(EnnoV) PREMIUM VA91’ 등이 대상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량용 소화기(4개 구매시)를 제공한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 구비 대상 차종이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또한, 2024년 프로야구 정규시리즈와 한국시리즈 모두 1위를 차지한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하며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유니폼 스폰서십을 체결해 공식 파트너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