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공업전문대학교(인하공전)에서 기술 교육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연구 교육용 차량 기증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인하공전이 제공하는 산업전환훈련을 통해 연구소 임직원의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XM3 하이브리드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차량 교보재 기증을 통해 자동차 관련 학부 및 학과 재학생들이 르노그룹의 최신하이브리드 및 차량 설계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교육사업 기간 동안 오로라 프로젝트와 차량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회사 연구원들이 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8월1일 한국GM에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부평공장을 방문했다. 한국GM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초기 무결점 제조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차체와 조립, 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 라인들을 모두 둘러보고,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GM 부평공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 글로벌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부평공장은 최근 공정 고도화를 위해 8월 초 하계휴가 기간을 포함해 약 2주간 생산 설비 개선 및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라며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된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한 공학도를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으로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전국 65개 대학 총 100팀, 1899명의 자동차 공학도가 참가한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을 통해 오프로드 테스트와 온로드 경기 및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겨루는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 스폰서로 참가한 르노코리아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학술의 장인 자작자동차대회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시하고, 기계·자동차·전자공학 등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소장은 “참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모인 소중한 기회에 함께하며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는 산학협력과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중국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차 'EV5'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EV5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25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에서 개최된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이하 청두 모터쇼)’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한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EV5는 지난 3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 기아 EV 데이’에서 선보인 ‘콘셉트 EV5’의 양산형 차량이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기아는 추후 국내 등 주요 시장 별 특수성을 고려해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부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국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EV5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타결한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KG 모빌리티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하여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지며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8월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원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 1621명) 찬성으로 2023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서 신규 거점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웨자 지역에서 농·광업 1호 인프라의 완공식을 진행하고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열네 번째 거점을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2025년 12월까지 짐바브웨의 주요 산업인 농업 및 광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짐바브웨의 웨자 지역을 포함한 전국 18개 지역에 △태양광발전 우물, 그린하우스 등 농업 인프라 15개 설치 △근로자 휴게공간 등 광업 인프라 3개 설치 △사업 운영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농업·광업 역량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기아는 모잠비크에서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2027년까지 미래세대의 음악 역량 향상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다섯 번째 거점인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 시에서도 음악교육센터 건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선포식 직후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
[오토모닝 신홍선 기자] 보그워너(BorgWarner)가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전기화 전환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홀 A2, 부스 B11에서 선보인다.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그워너의 전략적 목표 달성 및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효율적인 기술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보그워너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보그워너 회장 겸 CEO 프레데릭 리살데는 “보그워너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모빌리티의 전기화 및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략에 더욱 집중하는 새로운 기업 정체성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보그워너는 ‘Charging Forward(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에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최근 6월에 개최된 ‘투자자의 날’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Charging Forward 2027’ 전략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보그워너는 부스에서 최신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 제품을 전시하며, 800V 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선두 업체 중 하나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허받은 바이퍼(Viper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레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레이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있던 센터페시아는 수평형의 공조 스위치 및 디스플레이와 수납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교류의 장을 열고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현대차·기아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남양기술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 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2023 R&D 기술 포럼’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R&D 기술포럼’은 현대차·기아의 전문연구조직인 리서치랩을 중심으로 선행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각 분야별 기술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학술행사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음향진동, 열관리 등 각 기술 분야별 13개의 리서치랩을 운영 중이다. 각 리서치랩은 고유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중장기 선행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R&D 기술포럼’은 이날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7일까지 총 9개 기술 분야에 대한 세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현대차·기아 CTO 산하 연구원과 현대차그룹사 임직원, 학교기관 연구원 등 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휴맥스모빌리티의 자회사인 ‘주차장 운영 관리 국내 1위 기업’ 하이파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투루발렛’ 이용건이 1년 새 400%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루발렛은 하이파킹이 운영하는 주차대행 서비스로, 지난 2019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 공식 주차대행 사업을 수주하며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투루발렛은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전체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는 하루 평균 1400건을 돌파하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웠던 지난해 같은 기간 340건과 비교해 약 5배 증가했다. 이 주차대행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당일 현장 이용(33.2%)보다 사전 예약 이용(66.8%) 고객이 2배 더 많았다. 투루발렛은 전체 카드 결제 약 3만6000건 중 무료 할인 혜택이 있는 제휴카드 이용률이 68.7%로 가장 높았다. 또한 해외 항공편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특성상 주차 기간은 장기 주차율이 95.1%로 단기 주차율(4.9%)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현규 하이파킹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