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모비오가 오는 CES 2026에서 차세대 트레일러 보조 기술인 트레일러 백트랙과 트레일러 충돌 경고를 최초로 선보인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두 첨단 보조 기능은 어떤 유형의 트레일러를 연결해 견인하더라도 주행, 조작, 주차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트레일러 백트랙’ 기능은 버튼 한 번의 조작으로 차량과 트레일러를 원래 위치로 자동 복귀시키는 첨단 후진 보조 기술이다. 함께 공개되는 ‘트레일러 충돌 경고’ 기능은 보행자나 주차된 차량 등 주변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큰 조향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및 트레일러 손상 위험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조작을 돕는다. 대형 픽업 트럭으로 화물 트레일러나 레저용 차량(RV)을 견인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지만, 좁은 공간이나 저조도 환경, 악천후 속 주행은 숙련된 운전자에게도 어려운 과제인 만큼, 트레일러 조작을 보다 쉽게 만드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우모비오의 트레일러 기술 포트폴리오는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주행과 주차 과정 전반에서 편의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인다. 이브로 무하레모비치 아우모비오 자율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현지 기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중동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5(Automechanika Dubai 2025)’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의 핵심 바이어가 집결하는 대표 전시회로 올해는 60여 개국 수천 개 기업이 참가하여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 불스원은 전략 제품군 중심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혁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에서 불스원은 △불스원샷 △불스파워 △그라스 △루나틱폴리시 △크리스탈 △레인OK 등 핵심 카테고리 제품군을 집중 소개했으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모래·먼지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세계 최초 그래핀 코팅 기술을 적용한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와이퍼’가 현지 고객 및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래핀의 우수한 전도성과 내구성을 활용해 발수력과 닦임 성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일반적인 강우는 물론 모래·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1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전 부문 통합 ‘그랑프리(Grand Prix)’와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리더십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성·기획력·매체 활용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고 있다. 먼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검색광고(SEM, Search Engine Marketing) 통합 운영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대 및 마케팅 퍼포먼스 고도화 성과 등을 인정받으며 전체 800여 개 출품작을 통틀어 1위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하던 SEM을 2024년부터 통합 운영 체계로 일원화하고 글로벌 30개국으로 확대해 통일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입찰과 머신 러닝 등의 혁신적인 광고 전략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국가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전라남도 및 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전라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진행한다.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건설된다. 금호타이어는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조 역량 고도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도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을 통해 함평에 위치한 빛그린산단이 초광역 K-모빌리티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차 부품, 데이터센터 임직원과 가족이 정착할 '주거·교육·문화 복합지구'가 조성되면 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금호타이어 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브랜드인 '라우펜'의 공식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라우펜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각인시키는 동시에, 고객 이용 편의성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라우펜의 브랜드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메인 페이지 구성을 재정비했다. 주요 시각 요소 영역의 영상·이미지 슬라이더, 화면 고정형 플로팅 배너 등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직관적인 UI(사용자 상호작용)와 UX(사용자 경험) 등 이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매장 찾기' 기능을 플로팅 배너로 적용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을 화면에 고정해 이용자의 쉽고 빠른 페이지 이동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의 자동차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 매장 'TBX'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성능 비교 테스트 및 어워드 결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현황에 대한 정보를 추가했다.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뉴스 영역도 구성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허브를 구축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내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1/6~1/9)에 참가해 30여종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프라이빗관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모빌리티 선행기술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북미지역 고객사를 초청해 CES를 내실 있는 수주의 장으로 삼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진화의 층(Layer of Progress)’을 주제로 기술간 연결과 융합을 강조하기로 했다. 전장·전동화·섀시안전 등 핵심부품 각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별해 글로벌 고객사에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구매·기술 총괄 등 최고경영진들이 방문하기로 결정하며,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CES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3층에 위치한 별도의 미팅룸을 전시장으로 선택했다. 고객사 고위 경영층이 장시간 머물며,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면밀히 살펴보고 수주를 논의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현대모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표 전시품은 콕핏 통합설루션 엠빅스(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가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진행된 이번 개막전은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에서 진행됐다. 이 서킷은 총 11개 코너, 2.93㎞ 길이로 구성된 고난도 서킷이다. 긴 가속 구간 이후 빠른 방향 전환이 반복된다. 특히 상파울루 특유의 기온과 습도가 타이어의 접지력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미쳐 변수가 다양하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드라이버의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최고 시속 322㎞를 구현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에 최적화된 '아이온 레이스'는 고속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 내열성, 조향 응답성을 유지하며 레이싱을 뒷받침했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포뮬러 E 시즌 9의 드라이버 챔피언이다. 시즌 11의 드라이버 챔피언인 올리버 롤랜드는 13번 그리드에서 시작해 추격의 고삐를 올렸지만, 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타이어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와의 다년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며 글로벌 축구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콘티넨탈타이어는 2010년부터 15년 이상 MLS 공식 파트너로서 리그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미국 전역에서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해왔으며, MLS의 가장 오랜 파트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LS 전 30개 구단과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리그 전 지역에서 팬덤 마케팅과 현지 밀착형 브랜드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역·클럽별 특성을 반영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팬덤 마케팅 활동은 한국 시장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MLS 진출 이후 한국 내 MLS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콘티넨탈타이어의 브랜드 노출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 속에서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국내에서 관련 브랜드 활동을 강화하고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더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티넨탈타이어는 향후 팬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 나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유튜브 '엑스타 TV' 구독자 30만명 달성 기념 감사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5일까지 고객들이 엑스타 TV 구독 및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0만원(1명), 아웃백 상품권 20만원(5명), CGV 영화관람관 2매(30명)를 제공한다. '엑스타 TV'는 지난 2019년 4월 개설됐다. 약 2년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했다. 엑스타 TV는 채널명인 ECSTA의 알파벳을 따 만든 △Entertainment △Collabo △Sports △Tire △All about 금호타이어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부문 상무는 "엑스타 TV의 구독자 30만 달성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고 있고, '엑스타 TV'가 대표적인 소통 채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으로 금호타이어만의 이미지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인도 IT 중심지인 뱅갈루루(Bengaluru)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구축한 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함께 해당 지역을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로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 이원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뱅갈루루는 카르나타카 주(州)의 대표 행정도시이자 글로벌 IT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 전 지역에 추가 거점을 검토해오다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이 우수한 뱅갈루루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문 연구거점을 신설한 것은 우수 인재 확보 목적도 있다. 인도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인재 배출도 해당 지역의 산업에 크게 좌우된다.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도 인도 주요 도시마다 분소를 운영하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뱅갈루루에 인도 현지 고객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도 고려했다. 분소를 운영해 현지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춰 글로벌 수주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