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전기 SUV 'iX'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등록 2025.08.19 12: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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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iX'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 SUV'는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높였다. 또한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 가로 및 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EV 전용 컴파운드 적용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강화했다. 

저소음 특화 기술로 실내 소음을 줄이고, 회전저항도 낮춰 전비 효율을 높였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전용 컴파운드와 최적 프로파일 구조는 이상 마일리지를 증가시킨다. 

'아이온 에보 AS SUV'는 저소음 패턴 디자인으로 주행 시 타이어 표면의 공기 경로를 좁혀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EV 전용 컴파운드 적용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그립력과 핸들링 성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과 EV 전용 컴파운드를 채택해 회전저항을 감소시켰다. 타이어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고하중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BMW 고성능 세단 'M5' 7세대 차종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1,2,3,4,5 시리즈', SUV 모델 'X1, X3, X5' 등 주요 차종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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