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온라인 중고차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 차량의 등록대수가 4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엔카믿고에는 현재 3만8000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온라인 거래 매물 보유량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단순한 매물 증가를 넘어 중고차 거래 신뢰 및 편의성을 강화를 의미하며 중고차 시장의 온라인 거래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우선 객관적인 중고차 진단 시스템과 탁송 인프라, 원스톱 거래 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전국 단위로 비대면 판매 활로를 확대했다. 여기에 구매자에게 다양한 조건의 차량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매물을 제공, 온라인 중고차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줄였다.
일반 딜러 매물 중에서도 엔카가 직접 진단 및 검수한 차량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인수 후 7일 이내 환불 가능한 '7일 책임 환불제'도 운영 중이다.
최근 업계 최초로 주말 차량 수령이 가능한 '주 7일 배송'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상담 없이도 직접 차량을 선택하고 검수 리포트 확인부터 결제, 배송 신청,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믿고는 고객에게는 믿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매물 선택지를, 딜러 판매자에게는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 활로를 제공하는 상생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엔카믿고 차량 확대와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신뢰와 상생의 온라인 중고차 거래 환경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